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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인터뷰②] 유니티 “식상한 오디션프로그램? ‘더유닛’, 재데뷔 간절함 커”

기사입력 2018-06-01 08:00:02 | 최종수정 2018-06-05 17: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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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김솔지 기자] 최근 오디션 프로그램 열풍이 일어난 바 있다. 그만큼 수많은 아이돌 지망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문을 두드렸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그 중 유니티는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을 통해 유니티라는 그룹으로 가요계에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내밀었다.

‘더 유닛’은 데뷔를 꿈꾸는 지망생들의 도전이 아닌 연예계에 데뷔했음에도 불구하고 기회가 부족한 현실에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던 이들이 무대 위에서 꿈을 펼치기 위한 치열한 도전과 성장 과정을 그렸다. 모두 활동 경력이 있는 출연자들로 구성돼 방송 초반 다양한 방면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오디션 출신 그룹들이 식상하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 ‘더유닛’은 리프팅 프로그램이라는 색다른 취지로 나온 거고, 우리가 느끼는 것도 다르다. 첫 데뷔가 아니라 재 데뷔라 간절함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앨범하나 나올 때도 그렇고. 그런 부분을 많이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더 열심히 하는 마음, 간절함을 알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우희)

기사의 1번째 이미지

유니티가 최근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특히 스피카의 양지원은 ‘더 유닛’ 방송 전부터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주목 받았다. 출중한 실력을 가진 그가 ‘더 유닛’을 통해 다시 한 번 아이돌에 도전한다는 점과 생계유지를 위해 녹즙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점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었다. 그러나 너무 큰 부담이 그에게 독이 된 걸까. 상승세를 그리던 양지원은 ‘더 유닛’ 중반부부터 제 역량을 펼치지 못해 보는 이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너무 큰 주목을 받게 돼 감사했는데 그게 저한테 역효과라면 역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 자존감도 떨어지고 감성적이고 예민한데 말렸다고 해야 하나. 조금 더 강력하게 우직하게 해 나갔어야 했는데 분위기, 기에 밀려서 중간 이후 기운이 빠진 게 사실인 것 같다. 그래도 끝까지 끈기를 가지고 버텼는데 유닛메이커님들이 뽑아주셔서 감사하게도 유니티로 활동하게 됐다.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양지원)

수많은 아이돌 사이에서 살아남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열심히 노력한다고 해도 대중들의 사랑을 이끌어낼지는 미지수다. 그럼에도 이들은 아이돌이라는 간절한 꿈을 안고 있기에, 자신을 알리고 자기만의 매력을 뿜어내기 위해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더 유닛’을 하면서 서바이벌에서 확실하게 뛰어난 게 없으면 사람들에게 주목받기 힘들고, 저를 알리기 쉽지 않다고 생각했다. 나라는 사람을 어떤 걸로 인식을 줘야할까 생각하다가 ‘더유닛’에 나갔는데 예쁜 사람도 너무 많았고, 실력적으로 뛰어난 사람도 많았다. 그 사이에서 어떤 걸로 저를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좋은 목소리를 들려드리면 많은 분들이 알아주실지 않을까 생각했다. 음색적인 부분에서 저를 발전시키고 가창력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좋게 봐주신 것 같다.”(예빈)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인터뷰③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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