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기사 > 기사

기사목록 인쇄 |  글자크기 + -

[김명수 보고서②] 랜선맘은 김명수를 성장 시킨다(인터뷰)

기사입력 2018-07-17 12:33:02 | 최종수정 2018-07-17 14:48:33

기사 나도 한마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MBN스타 김솔지 기자] 김명수가 주연 배우로서 성장하게 된 배경에는 누구보다 그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며 동시에 냉정한 평가를 내려주는 팬들이 함께 했다. 김명수 또한 그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김명수는 지난 16일 종영한 JTBC ‘미스 함무라비’에서 원리원칙주의자 초엘리트 판사 임바른을 연기했다. 임바른은 개인주의자, 원칙주의자로 섣부른 선의와 동정심을 경계하고 인간은 기본적으로 이기적이고 탐욕스럽다고 보는 캐릭터다. 그런 그가 박차오름(고아라 분)을 통해 조금씩 변화하며 불간섭주의를 깨어 나갔다.

김명수는 ‘미스 함무라비’를 통해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는 호평을 자아냈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 김명수의 진가를 아낌없이 발휘했다.

“저에 대한 피드백, 댓글들을 다 보는 편이다. 피드백을 받고, 나아져야 할 게 뭘까 고민하고 연습하는 스타일이다. ‘미스 함무라비’는 사전 제작으로 진행됐다 보니 초반에 잡아놓은 캐릭터를 흔들림 없이 끝까지 밀고갈 수 있었다. 보통 피드백이 오면 ‘이게 아닌가’하면서 긴가민가했을 텐데, 사전 제작이라 쭉 가지고 갈 수 있었다.”

기사의 1번째 이미지

배우 김명수가 최근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그는 대중들의 반응을 수시로 확인한다면서 자신을 향한 평가와 시선에 대해 누구보다 잘 인지하고 있었다. 특히 자신의 부족함을 지적하는 글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더 나아가려 노력한다고 말했다.

“아무래도 스스로 장점 보다 단점을 더 많이 보게 된다. 단점이 더 눈에 밟히게 되는데, 27살의 김명수는 나에 대한 비판적인 얘기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바꿀 그릇이 준비돼 있는 것 같다. 현재의 나는 그것들을 수용할 수 있는 준비가 돼있다. 그래서 여러 이야기들을 좋은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

사실 김명수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은 그리 긍정적이지 못했다. 배우로 전향하는 아이돌에 대한 기대치가 높기에 김명수 역시 초반 우려 섞인 눈초리를 받아야 했다. 지금에야 조금 더 스스로를 발전할 만한 이야기로 받아들이지만, 과거엔 지금처럼 유연하지는 못했다고.

“옛날에 나에 대한 비판적인 반응을 접했을 땐 일명 현타(현실 자각 타임)가 오기도 했다. 그러나 댓글을 안 볼 수도 없고, 차차 적응하면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 것 같다. 내가 출연하지도 않았는데 욕하는, 말도 안 되는 댓글이 있는 반면, ‘이런 걸 해줬으면 좋겠다’라는 얘기는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스스로도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걸 콕 집어주면 한 번 더 곱씹게 되고, 알면서도 잊었던 걸 각인시키게 된다. 그리고 우리 팬들은 나의 성장하는 모습을 좋아하는 것 같다. 데뷔 초반에는 외적으로 밀고 나가는 부분이 많았는데 이 틀을 깨고 싶어서 ‘복면가왕’에 나가서 노래도 했고, 연기도 하고 있다. 그래서 발전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팬들은 자신들이 ‘랜선맘(인터넷 상 엄마)’이라며 우스갯소리로 ‘키우는 맛이 난다’고 하시더라(웃음).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 부족한 부분을 수용하고 발전시켜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벤트

가장 많이 본 뉴스

MBN 스타

  1. 하니, 직접 밝힌 ‘♥양재웅’과 결혼 발...
  2. 드래곤포니, EP ‘RUN RUN RUN...
  3. 앳하트, 압도적 비주얼 선사…디싱 ‘Bu...
  4. 엄지원, 여행 중 사고로 뼈 산산조각.....
  5. 빌리 츠키, 셀프 인테리어→요리까지…‘자...
  6. ‘최연소 승무원 출신’ 표예진, 승무원 ...
  7. ‘트롯 비타민’ 윤서령, 상큼 비주얼에 ...
  8. ‘K팝 슈퍼 루키’ 킥플립, 선공개곡 ‘...
  9. ‘컴백 D-4’ 인어미닛, 신보 프리뷰 ...
  10. ‘찬란한 너의 계절에’ 윤채빈, 비타민 ...

전체

  1. 이 대통령 "내가 아프면 타인도 아파"…...
  2. 미국 "440 킬로그램 농축 우라늄"…이...
  3. 피해지원금 8월 31일까지 사용…어디서 ...
  4. 감쪽같이 사라진 '늑구'…열화상 드론 추...
  5. 휴전 후 처음으로 초대형 유조선 호르무즈...
  6. 남편 흉기 찔리고, 아내는 투신…부산 아...
  7. 트럼프 자제 요청에도 또 뇌관 건드린 이...
  8. 경주서 승용차 추락, 4명 참변…부모 차...
  9. 대마 636kg '역대 최대' 밀수, 야...
  10. 54년 만에 달나라 '왕복'…다음은 화성...

정치

  1. [단독] '홍준표 캠프' 출신 이성배, ...
  2. 이 대통령 "내가 아프면 타인도 아파"…...
  3. 장동혁, 지선 앞두고 미국행…배현진 "정...
  4. 이 대통령 "영화 함께 보실 분?"…제주...
  5. [6·3 지선]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
  6. 정청래, 이번주 하정우 만나 출마 요청…...
  7. 박선원 "북한 김주애 후계자, 상당히 신...
  8. 왕이 만난 김정은 "'하나의 중국' 지지...
  9. 단식 안호영, 문정복 직격 "아픈 사람에...
  10. 민형배 "기득권 이익동맹 혁파 필요…통합...

경제

  1. "나도 대상자?"…'최대 60만 원' 고...
  2. 피해지원금 8월 31일까지 사용…어디서 ...
  3. 휴전 후 처음으로 초대형 유조선 호르무즈...
  4. 54년 만에 달나라 '왕복'…다음은 화성...
  5. "지구서 산다는 건 놀라운 일…제일 먼저...
  6. '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1인당 ...
  7. 7단계 세척 거쳐 재사용…다회용기, 플라...
  8. 김정관 장관 "4~5월 비축유 안 풀어도...
  9. 기획예산처 '추경 신속집행'…사업 85%...
  10. 중동 전쟁에 따른 어업 피해 완화…해수부...

사회

  1. 경주서 승용차 추락, 4명 참변…부모 차...
  2. 닷새 넘게 굶주린 '늑구'…밤낮 수색에도...
  3. "검은 연기 보인다" 무전했지만…대피 못...
  4. 청주 아파트 외벽 작업자 추락사…증거 위...
  5. 완도 수산물 창고 화재 진압 중 소방관 ...
  6. 오월드 탈출한 늑대 '늑구' 어디로…닷새...
  7. [날씨] 내일 때이른 낮더위, 서울 26...
  8. 과천·화성·용인 주유소 4곳, '가짜 석...
  9. 돈 받고 종목 추천한 유튜버들…금감원, ...
  10. [시사스페셜] 6·3 선거 대진표 속속 ...

가장 많이 본 뉴스

국제

  1. 파키스탄 "미·이란, 종전협상 결렬됐더라...
  2. 협상 결렬 후 '침묵' 트럼프…SNS에는...
  3. 미국 "440 킬로그램 농축 우라늄"…이...
  4. "탐욕스러운 미국의 과도한 요구로 합의 ...
  5. 밴스 "합의 실패" 발표 순간…트럼프는 ...
  6. 이란 "미국, 과도한 요구 자제해야…모든...
  7. 사우디 '홍해 우회 수출 송유관' 정상화...
  8. 미 부통령 "이란, 요구 수용 안 해…합...
  9. 미-이란 첫 종전협상 '노딜'…미 "핵추...
  10. "중국, 이란에 미사일 지원했을 가능성"...

문화

  1. 안정환, 4억 넘는 유튜브 수익금 전액 ...
  2. 영어 가사 잔뜩…BBC "BTS, 한국과...
  3. '왕사남', '극한직업' 제치고 역대 흥...
  4. 차은우, 탈세 의혹에 재차 사과…"관련 ...
  5. '어선 전복' 실종된 70대 선장 찾은 ...
  6. 가위 들고 한강 꽃 '싹뚝'…'불법' 지...
  7. '영화 할인권 450만 장 배포'…문체부...
  8.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공연" 월드투어 ...
  9. '천하제빵' 강원도 정선을 대표하는 사과...
  10. 넷제로 2050 기후재단, "에너지 안보...

연예

  1. 이효리♥이상순 마음 훔친 연프 ‘몽글상담...
  2. 양준혁 “아내가 너무 대단해” 사랑 고백...
  3. 가수 십센치, 싱가포르 공연 끝낸 뒤 '...
  4. 비→이승훈, 도파민 폭발한 케이블카 워킹...
  5. ‘♥김준호’ 김지민 “결혼 진작에 할 걸...
  6. 연우진-서현우-최영준, 미스터리 밀당의 ...
  7. '싱어게인3' 준우승 소수빈, 7개월 만...
  8. '나 항상 그대를' 작곡가 송시현, 프로...
  9. '낭만 가객' 김용필, 콘서트 패러다임 ...
  10. “한 가지만 나와도...” 뇌졸중 간단 ...

스포츠

  1. 월드컵서 한국 심판 '20년 넘게 외면'...
  2. '꿈의 무대' 수놓은 묘기 샷…매킬로이,...
  3. [스포츠 LIVE 초대석] '14연패에서...
  4. 대한체육회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
  5. 최민정, 은퇴 예고에도 압도적…'선발전 ...
  6. 이정후, 시즌 1호 홈런에 멀티히트까지
  7. 붉은 노을 보며 힘찬 질주 '선셋마라톤'...
  8. 안세영, 아시아선수권 우승…그랜드슬램 달...
  9. '볼볼볼' 늪 빠진 KBO…돌아온 안우진...
  10. 붉은 노을 보며 바닷길 달린다 'MBN ...

생활 · 건강

  1. 한국, 대만에 패배로 WBC 8강 적신호...
  2. 펄어비스의 야심작 '붉은사막'…평점 78...
  3. "365일 밤 10시까지 부산 금정구 지...
  4. MBN선셋마라톤, 프리즘·인스파이어와 숙...
  5. 동방메디컬, 'KIMES 2026'서 메...
  6. BTS 광화문 공연 D-6…인근 31개 ...
  7. 환기도 소용없다…"전자담배 연기 벽지에 ...
  8. 'K-김의 화려한 외출'…반찬 넘어 세계...
  9. 지역 의료 붕괴 막는다…복지부 '의료질 ...
  10. "유튜브도 등급 매겨야" 국민 75%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