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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인터뷰] 여자친구 “가족까지 가입시켰던 팬카페, 이젠 1만명 돌파…기분 남달라”

기사입력 2015-09-01 10:24:16 | 최종수정 2015-09-01 12: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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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남우정 기자] 올해 혜성처럼 등장해 대중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은 걸그룹 여자친구. 풋풋하고 청순한 외모지만 싱그럽고 어딘가 씩씩한 이들의 매력은 기존 걸그룹들과 달랐다. 데뷔곡 ‘유리구슬’이 발표된 지 한참이 지났지만 음원차트 100위권 안에 자리한 것만 보더라도 여자친구는 확실히 성공적인 데뷔를 치렀다.

그 후 약 8개월만에 발표한 신곡 ‘오늘부터 우리는’은 여자친구의 그 특유의 색을 살렸지만 몇 개월 사이에 여성스러운 모습이 더욱 가미됐다. 덕분에 음원을 공개하자마자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음악방송 1위 후보까지 오르는 경사를 맞았다.

“‘오늘부터 우리는’이 1위 후보에 올랐다는 걸 방송이 끝나고 나서 알았다. PD님이 나중에 얘기를 해주시더라. 생각지도 못햇던 일이었는데 대선배님들과 함께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소원)

대형 기획사도 아닌 중소 기획사에서 이렇게 성공을 거둘 것이라곤 아무도 예상 못했다. ‘유리구슬’로 데뷔했던 여자친구는 보통 음악방송 활동이 3주 정도로 끝나는데 반해 무려 3달 넘게 무대에 올랐다. ‘유리구슬’이 잘 됐기 때문에 그 후 컴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했다.

“많은 분들이 ‘유리구슬’을 좋아해 주셨는데 ‘얘네는 이걸로 끝날 것 같다’는 말도 많았다. 처음이 좋았기 때문에 ‘유리구슬’에 못 미치면 어떠나 걱정도 많았다. 그래서 더 열심히 준비했다. ‘유리구슬’로 활동할 당시에 이미 노래를 받은 상태였는데 준비를 더했다. 신인이라 빨리 나와야 된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는데 더 열심히 맞췄다. 회사에서도 제대로 완성된 모습을 보여주는 걸 중요하게 생각했다.”(소원)

걸그룹 답지 않은 칼군무로 주목을 받았던 여자친구는 ‘오늘부터 우리는’으로 ‘유리구슬’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안무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오프닝에서 보여주는 뜀틀 퍼포먼스는 보이그룹 못지 않게 파워풀하다. 뜀틀을 넘는 예린, 받침대 역할을 해주는 엄지, 엄지를 지탱해주고 다리 찢기 안무를 선보이는 유주까지 각자의 역할이 중요했다.

“신체적으로 힘들기 보다는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심리적으로 ‘내가 못 넘으면 어쩌지’라는 생각이 많았다. 안무가 세명이서 동시에 이루어져야 되는데 내가 잘못 넘으면 다른 친구들이 어떻게 될까봐 처음엔 눈을 감고 넘었다.”(예린)

“예린언니가 무겁진 않은데 순식간에 확 올려야 되니까 힘이 들더라. 제 다리 밑으로 들어가는 유주 언니를 밀어야 하고 허리로 지탱을 하니까 밤이 되면 통증이 한 번에 오더라. 그래서 스트레칭을 열심히 하고 있다.”(엄지)

데뷔 8개월이 지나고 여자친구 멤버들에게도 변화가 생겼다. 우선 쉬는 시간 동안 멤버들은 각자 개개인의 활동을 펼칠 정도로 성장했다. 또 공식 팬카페 회원수가 1만명을 돌파하며 팬덤까지 형성하고 있다.

“처음에 팬카페가 생겼을 때 저희는 0명에서 시작을 했다. 저희 회사에 소속 가수가 저희밖에 없었기 때문에 다른 아이돌들은 데뷔 하기 전부터 팬카페가 생긴다는데 저희는 티저 사진이 공개됐을 때야 생겼다. 그래서 팬카페에 가족, 친척들까지 다 채워서 가입을 하곤 했었다. 1만명이 넘었다니까 기분이 남다르고 정말 감사하다.”(신비)

데뷔 당시 제 2의 소녀시대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녔던 여자친구는 어느새 올해 데뷔한 걸그룹들의 중심이 됐다. 하반기에 데뷔하는 걸그룹들이 청순과 발랄함으로 노선을 잡은 것만 봐도 걸그룹의 세대교체가 피부로 와 닿는다. 그 가운데서 여자친구는 ‘청순’ 콘셉트가 아닌 본인들만의 색을 강조했다.

기사의 2번째 이미지

“사실 저희는 엄청 청순하다기 보다는 파워청순, 씩씩한 모습이 많다. 그런 느낌을 꾸며낸 것이 아니라 저희에게 가장 잘 어울릴만한 것을 찾을 것이다. 만약에 샤랄라하고 앙증맞은 걸 했다면 안 어울렸을 것 같다. 청순 콘셉트를 계속해서 유지하기 보단 그 때 그 때 저희에게 어울릴만한 것을 할 것 같다.”(소원)

‘유리구슬’로 무려 3달 넘게 방송활동을 했던 여자친구는 이번에도 오랜 활동을 희망했다. 또 연말에 신인상을 받는 것이 목표라고 당당히 말했다. 그렇다면 5년 후 목표는 어떨까.

“믿고 듣는 여자친구라고 불렸으면 좋겠다. 대부분 앨범이 나오면 타이틀곡만 듣게 되는데 수록곡까지 들어보셨으면 좋겠다. 그래서 앨범으로 차트 줄세우기를 하는 것에 먼 미래의 목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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