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종영①] 모두 환하게 웃었다…‘해피엔딩’
기사입력 2017-02-27 06: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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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손진아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종영했다. 양복점 식구들 모두가 환하게 웃으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마지막회에서는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가족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복선녀(라미란 분)과 나연실(조윤희 분)은 만삭인 상태에서도 각자 열심히 삶을 꾸려나가는 모습이었다. 복선녀는 시장 회장선거에 출마했으며, 나연실은 대입 수능 시험 준비에 힘섰다. 각자 열을 올리고 있던 상황에서 두 사람은 산통이 오기 시작했고,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병원에 도착해 순산했다.

민효주(구재이 분)은 벨기에에서 날아온 초대장을 받고 공부를 위해 떠나기로 결심했다. 그는 나기 전 고은숙(박준금 분)을 찾아 “내가 없는 동안 집에 들어와 있어도 된다”라며 마음의 문을 연 모습을 보였다. 고은숙은 “외롭고 힘들면 언제든지 돌아와라”라고 울먹이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강태양(현우 분)과 민효원(이세영 분)은 여전히 달달한 신혼 생활을 만끽 중이었다. 두 사람은 종일 떨어질 줄을 몰랐고, 옥상에서 초상화를 그리거나 출근길을 이마 키스로 배웅해주는 등 둘만의 애정을 과시했다.
강릉에 내려갔다 이만술(신구 분)을 만난 강태양은 이만술의 실명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곧바로 월계수 식구들에게 이 소식을 알렸고, 월계수 식구들은 곧바로 강릉으로 향했다.
한 자리에 모인 식구들에게 이만술은 “담담하게 받아들여라”라며 “신사라는 말은 비싸고 멋진 옷을 입은 사람이 아니라 옷과 삶을 일치시키는 사람을 말한다. 그게 바로 진정한 신사다”라고 말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6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마지막회에서는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가족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복선녀(라미란 분)과 나연실(조윤희 분)은 만삭인 상태에서도 각자 열심히 삶을 꾸려나가는 모습이었다. 복선녀는 시장 회장선거에 출마했으며, 나연실은 대입 수능 시험 준비에 힘섰다. 각자 열을 올리고 있던 상황에서 두 사람은 산통이 오기 시작했고,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병원에 도착해 순산했다.

사진=월계수양복점신사들 캡처
민효주(구재이 분)은 벨기에에서 날아온 초대장을 받고 공부를 위해 떠나기로 결심했다. 그는 나기 전 고은숙(박준금 분)을 찾아 “내가 없는 동안 집에 들어와 있어도 된다”라며 마음의 문을 연 모습을 보였다. 고은숙은 “외롭고 힘들면 언제든지 돌아와라”라고 울먹이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강태양(현우 분)과 민효원(이세영 분)은 여전히 달달한 신혼 생활을 만끽 중이었다. 두 사람은 종일 떨어질 줄을 몰랐고, 옥상에서 초상화를 그리거나 출근길을 이마 키스로 배웅해주는 등 둘만의 애정을 과시했다.
강릉에 내려갔다 이만술(신구 분)을 만난 강태양은 이만술의 실명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곧바로 월계수 식구들에게 이 소식을 알렸고, 월계수 식구들은 곧바로 강릉으로 향했다.
한 자리에 모인 식구들에게 이만술은 “담담하게 받아들여라”라며 “신사라는 말은 비싸고 멋진 옷을 입은 사람이 아니라 옷과 삶을 일치시키는 사람을 말한다. 그게 바로 진정한 신사다”라고 말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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