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기사 > 기사

기사목록 인쇄 |  글자크기 + -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김혜수X주지훈, 급이 다른 ‘하이에나’(종합)

기사입력 2020-02-21 18:10:20

기사 나도 한마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하이에나’ 김혜수와 주지훈이 급이 다른 법정 멜로물로 돌아왔다. 이들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개성 넘치는 캐릭터의 탄생과 함께 보여줄 미친 케미를 예고했다.

21일 오후 SBS 새 금토드라마 ‘하이에나’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열린 가운데 연출을 맡은 감독 장태유, 배우 김혜수, 주지훈이 참석했다.

‘하이에나’는 머릿속엔 법을, 가슴속엔 돈을 품은 '똥묻겨묻' 변호사들의 물고 뜯고 찢는 하이에나식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 신인 김루리 작가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뿌리 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 등을 연출한 스타 감독 장태유의 새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첫 방송을 앞둔 장태유 감독은 “설레고 두렵다. 처음 연출할 때 그 느낌이다”라며 “법정 멜로물을 표방한 캐릭터물이다. 예고편과 포스터에서 본 느낌만 봐도 드라마가 독특한 색을 가졌다. 많은 법정물들 속에서 차별화된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오랜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김혜수는 정금자 역으로 분해 다채로운 매력을 예고했다. 그는 “정금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르다. 시청자분들이 가지시는 새로움과 기대 그 이상을 가능하게 만드는 캐릭터다”라며 “모든 것의 경계에서 변주가 가능한 인물이다. 정의와 부정 사이, 법과 부도덕 같은 느낌? 장태유 감독님이 말했듯 법정 멜로물을 표방해 정극과 코미디 사이, 미스터리적 요소, 멜로나 로맨스적 요소, 여러 요소가 수위의 선을 넘으며 한편의 종합선물세트 같은 작품이 될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작품과 캐릭터의 색다른 매력을 어필하며 극에 대한 흥미가 더해진 가운데 윤희재 역을 맡은 주지훈은 드라마를 알차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도 소개했다. 주지훈은 “전문적인 얘기를 담으며 무겁지 않다. 치킨과 감자튀김을 드시면서, 고구마에 김치 얹어 먹으시면서 볼 수 있게 만들었다. 함께 즐기고 호흡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개성 넘치는 매력과 깊은 내공을 가진 주지훈과 김혜수의 조합은 ‘하이에나’를 기다리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다. ‘하이에나’의 촬영 현장에서는 김혜수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주지훈의 센스가 빛을 발했다. 김혜수는 “금자와 희재의 케미. 근본이 다른 변호사가 만났을 때 어떤 시너지를 유발할지, 두 캐릭터가 맡은 사건의 방식이 어떤 재미가 있는지가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두 배우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독특한 캐릭터 정금자와 윤희재의 매력을 설명하며 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주지훈은 ”윤희재는 스스로 호랑이인 줄 알지만, 고양이다. 호랑이인 줄 알고 으르렁 되지만, 금자라던가 몇몇 캐릭터들이 우쭈쭈 해주는 캐릭터다“라고 소개했다.

김혜수는 ”정금자라는 캐릭터를 처음부터 끝까지 관통하는 부분은 생존이다. 저의 경우 어떻게 생존해 나가는 가를 중점으로 봤다. 정금자는 변호사라는 일을 하지만 일을 처리하는 방식, 맞대면하는 방식, 고객을 대하는 방식이 그만의 스타일이 있다“며 ”패션적으로도 연구를 했다. 정금자는 캐쥬얼하고 움직임도 많다. 생각과 행동을 동시에 진행하는 캐릭터다“라고 말했다.

기사의 3번째 이미지

김혜수 주지훈 케미 사진=SBS

밝은 매력을 뿜어내는 두 배우의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은 촬영 현장에서도 빛을 발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두 배우의 오랜 경력은 ’하이에나‘의 퀄리티를 더 좋아지게 했다. 장태유 감독은 ”현장의 분위기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라며 ”홈그라운드에 돌아온 느낌이다. 두 사람이 가지고 있는 오랜 경력도 대단한데, 사람도 서로 맞아야 한다고 하지 않냐. 이런 것들이 맞는 것 같다. 어려운 씬도 같이하면 해결점이 찾아진다. 즐거운 씬은 말할 것도 없다“고 밝혔다.

‘하이에나’는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벤트

가장 많이 본 뉴스

MBN 스타

  1. 윈터, ‘BTS 정국과 열애설’ 이후 ‘...
  2. 영탁·송가인·이찬원, ‘전국노래자랑’ 출...
  3. “영화의 한 장면”…‘결혼’ 신민아♥김우...
  4. 19살 정동원, 해병대 간다…내년 2월 ...
  5. 케이윌, “은퇴까지 생각해” 충격 고백(...
  6. VVUP, 인도네시아 공연 성료…뜨거운 ...
  7. ‘불후의 명곡’ 연말 뜨겁게 달궜다…김연...
  8. 홍진영 “‘주사이모’와 친분 없다” 의혹...
  9. 김영대 음악평론가 사망, 향년 48세
  10. ‘전참시’ 현빈X정우성, ‘유미 가맥’ ...

전체

  1. [단독] 국정원 '쿠팡과 업무 협의' 경...
  2. '가난하다며 경제적 과시' SNS 가난 ...
  3. "팬들을 위해" 안면거상 재수술…돌아온 ...
  4. 대전 아파트 화재로 형제 '참변'…주행 ...
  5. 수사 종료 D-1 김건희 특검 '로저비비...
  6. 윤석열 1시간 최후진술에서도 '비상계엄은...
  7. [날씨] 내일 중부 중심 눈·비…큰 추위...
  8. "기본소득 받으러 가자" 이삿짐 들고 우...
  9. "실버바 없어서 못 판다"…은값 올해만 ...
  10. 김범석, 쿠팡 사태 첫 공식 사과…"보상...

정치

  1. 정청래 "윤석열 노답인생…교도소서 잘 사...
  2. '청와대 시대' 개막…이 대통령 내일부터...
  3. 대통령실 참모, 내년 지방선거 출마 움직...
  4. 국힘, 이혜훈 제명하기로…"시켜준다고 하...
  5. 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에 '보...
  6. 국민의힘 이혜훈 즉각 제명…여권에서도 지...
  7. 핵잠수함부터 호텔까지…보폭 넓히는 김주애...
  8. 용산 시대 접자마자 깜짝 인사…'보수 3...
  9. 이 대통령, 내일 청와대 첫 출근…오늘 ...
  10. "김병기 배우자 업무추진비 의혹 수사" ...

경제

  1. 김범석 쿠팡 의장 사과문 전문...'초기...
  2. 은, 사상 최고가 '터치'…금보다 두배 ...
  3. "기본소득 받으러 가자" 이삿짐 들고 우...
  4. "실버바 없어서 못 판다"…은값 올해만 ...
  5. 기대했던 산타랠리, 비트코인엔 없었다.....
  6. 김범석, 쿠팡 사태 첫 공식 사과…"보상...
  7. 쿠팡, 자체조사 결과 발표 미 증시 6%...
  8. 현금 결제↓ 현금 보유↑… 왜 이런 현상...
  9. '프랜차이즈 치킨집' 3만개 넘어...점...
  10. 국내 39개 도시 분석해보니 "이민자 늘...

사회

  1. 경북 경산에서 일가족 5명 숨진 채 발견...
  2. 80대 몰던 차량, 보행자 2명 들이받아...
  3. [날씨] 내일까지 중부 중심 비·눈…큰 ...
  4. 북한 학부모도 스마트폰으로 자녀 성적 관...
  5. 부산 아파트 12층서 40대 추락…빨래 ...
  6. 개사육 농장 10곳 중 8곳 폐업…'보신...
  7. 쿠팡 '퇴직금법 위반' 피의자 적시…쟁점...
  8. 눈치가 보여 도저히…10명 중 3명 연차...
  9. 포근한 을사년 마지막 휴일…겨울 감성 찾...
  10. 법원, '서부지법 난동' 손해배상 건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국제

  1. "입이 아닌 주머니로 먹었네"…14kg ...
  2. '역대 최연소'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
  3. '사정거리 최대 5000km' 러 극초음...
  4. "기독교인 살해 대가"…미군, 성탄절에 ...
  5. 영상 10도에 덜덜덜…대만에서 한랭질환 ...
  6. 쏟아지는 'AI 저질 영상'…광고수익 연...
  7. 캄보디아서 중국산 로켓 또 폭발? '4위...
  8. 대만 동쪽 해역 규모 7.0 강진…"일주...
  9. "도발 하지 않는다" 태국-캄보디아 휴전...
  10. 트럼프-젤렌스키 '종전회담' 하루 전.....

문화

  1. '62세' 김장훈 "나잇값 못해 죄송"…...
  2. '신세계 정유경 회장 장녀' 애니 "아이...
  3. "신민아, 공양미 머리에 이고 기도했다"...
  4. '선미 댄서' 차현승, 6개월 만에 백혈...
  5. 빌보드, 케데헌 열풍 '올해의 음악적 순...
  6. 김우빈·신민아, 결혼하며 3억 기부…답례...
  7. "남자로 태어났으면 멋있게"…정동원, 내...
  8. '현역가왕3' 국민 예능의 귀환…트로트 ...
  9. "신민아, 공양미 머리 이고 김우빈 위해...
  10. 신구·박근형 기부... ‘연극내일 프로젝...

연예

  1. ‘아바타3’, 400만 관객 돌파…올해 ...
  2. 케이윌, “은퇴까지 생각해” 충격 고백(...
  3. ‘프로젝트 Y’, 韓·日 동시 개봉 확정...
  4. ‘모범택시3’ 이제훈, 범인 뒤쫓는 ‘집...
  5. ‘판사 이한영’ 지성-박희순-원진아, 카...
  6. ‘귤멍’ 남규리, 실버버튼 받나…유튜브 ...
  7.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양준혁, 3년...
  8. ‘전참시’ 현빈X정우성, ‘유미 가맥’ ...
  9. ‘불후의 명곡’ 연말 뜨겁게 달궜다…김연...
  10. 유성은, 2025년 전방위 활약…음악·방...

스포츠

  1. 최초, 또 최초…배드민턴 역사 새로 쓴 ...
  2. [단독] '거짓 서약'하고 제 식구 국가...
  3. 홍명보장학재단 24번째 장학금 수여…"우...
  4. "원클럽맨 되고 싶다" 약속 지킨 오너,...
  5. [단독] '거짓 서약'하고 제 식구 국가...
  6. 여전한 '한국시리즈의 감동' LG-한화의...
  7. 최고 상금 걸린 세계기선전 오늘 개막
  8. MLB 샌디에이고 "송성문과 4년 계약"...
  9. '왕중왕' 배드민턴 대표팀 금의환향…세계...
  10. '왕중왕' 배드민턴 대표팀 금의환향…세계...

생활 · 건강

  1. 한화 하주석, 치어리더 김연정과 6일 결...
  2. LG 트윈스, 2025 한국시리즈 우승…...
  3. 주말에 눈 '펑펑' 온다…수도권 등 중부...
  4. '2025 MBN 서울마라톤' 개최…주요...
  5. 원로배우 윤일봉 별세…윤혜진 부친상·엄태...
  6. 내일 비 온 뒤 일요일 '강추위'…비오는...
  7. 화이트 크리스마스 아니라던데…'이곳'엔 ...
  8. '소금 커피' 유행에…전문가들 심혈관계 ...
  9. "오늘 눈 많이 내려요"…서울 등 중부내...
  10. 혜민원, 침향 40% 고함량에 상황버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