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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인터뷰②] 김정현 “배우 인생 전환점, 영화 ‘초인’과 만난 것”

기사입력 2018-03-31 07: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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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김솔지 기자] 배우 김정현이 데뷔 3년 만에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 배우로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영화 ‘초인’으로 데뷔한 김정현은 줄곧 쉬지 않고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5년에 데뷔했다. 연기 배운지 10년 만에 데뷔했는데, 좋은 기회로 영화 ‘초인’에 출연해서 연기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또 운 좋게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었다. 늘 감사한 마음으로 연기하고 있다. 그동안 작품에 대한 갈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많은 작품을 만나고 싶다.”

김정현은 3월 31일 개봉한 영화 ‘기억을 만나다’에서 뮤지션을 꿈꾸지만 무대가 두려운 청년 우진 역을 연기했다. 무대 공포증으로 번번이 공연에 실패한 그는 자신의 앞에 갑자기 나타난 연수(서예지 분)의 응원과 격려에 용기를 얻어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

김정현은 극중 인물처럼 늘 카메라 앞에 서고, 대중과 만나고 있다. 그런 그가 자신이 연기한 우진처럼 무대에 대한 두려움을 느낀 적이 있었을까. 그의 대답은 두려움을 느끼기보다, 이를 깨고 나아가는 데 집중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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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현이 최근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기억을 만나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사진=㈜바른손이앤에이



“무대 공포증은 없었다. 제가 연기를 처음 시작할 때 학원에 가자마자 공연을 하게 됐다. 시간이 촉박하니까 막무가내로 덤볐다. 무조건 열심히 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했었다. 무대도 그렇게 서고 나니, 카메라도 빨리 배워야겠다는 욕심이 생겼다. 의지가 앞섰던 것 같다. 그래서 두려워하기 보단, 많이 깨지고 시도를 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연기를 하고자 했던 그의 강한 의지와 성숙하고 올곧은 판단은 배우 김정현을 한 번 더 보고 싶게 만드는 매력으로 이어진다. 영화 ‘초인’을 통해 데뷔한 김정현은 꼬리에 꼬리를 물 듯 전작에서 닿은 좋은 인연으로 다음 작품까지 연결시켰다. 이에 첫 작품은 특히 그에게 남다른 의미를 안긴다.

“저의 배우 인생 전환점은 ‘초인’이라고 생각한다. ‘초인’이 없었으면 이만큼 작업을 못했을 거다. ‘초인’이 아니었으면 지금 아주 많이 달라졌을 것 같다. 드라마 ‘질투의 화신’ 조감독님이 ‘초인’을 보고 저를 추천해주셨고, 이후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의 오디션도 볼 수 있었다. 또 ‘학교 2017’ 감독님이 ‘역적’을 보고 연락을 주셔서 캐스팅 됐다. 소속사도 ‘초인’ 출연 이후 들어가게 됐다. 그 작품 덕분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인터뷰③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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