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박해진 “1인4역 소화, 최소한의 변화로 최대치를 뽐낼 것”
기사입력 2018-01-11 18:01:46 | 최종수정 2018-01-11 19:33:26
| 기사 | 나도 한마디 |

드라마 ‘사자’ 기자간담회 박해진, 나나 사진=MK스포츠 DB
11일 대구 수성구 호텔인터불고에서는 드라마 ‘사자’ 기자간담회가 개최된 가운데 장태유 감독, 박해진, 나나, 곽시양, 장희령이 참석했다.
이날 장태유 감독은 “1인 2역 드라마, 혼자서 다른 인격을 다루는 드라마는 처음일 것이다. 볼거리가 되고, 이야기 속에 녹아 여운이 남는 새로운 메시지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미스터리 멜로 장르인데 SF적인 이야기를 편안하고, 재밌게 쉽게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해진은 ‘사자’에서 일훈, 첸, 동진, 미카엘 인물을 소화해야하는 1인 4역을 맡았다.
이에 박해진은 “네 명의 인물이 비중이 각기 다를 거다. 혼자 연기를 하기 때문에 저와 똑같이 연기할 친구(대역)도 함께한다. 액션도 준비하고 있다. 제 안에서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변화로 최대치를 뽐내겠다”라며 “가장 많이 등장할 일훈 캐릭터는 가장 인간스러운 캐릭터다. 첸은 동물적인 모습, 동진은 냉철하고, 냉소적인 인물, 미카엘은 그에 반해 예술적인 부분이 뛰어난 친구다”라고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오는 9월 이후 편성 예정인 ‘사자’는 살아남는 게 목적이 되어버린 한 남자와 사랑 속에서 사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또 다른 남자, 그리고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16부작 로맨스 판타지 추리드라마다, ‘사자’의 방송사 편성은 미확정된 상태이며, 100% 사전제작으로 이날 대구 서문 야시장에서 첫 촬영에 돌입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