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윤, 급성 패혈증으로 18일 사망…소속사 “고인 위한 애도 부탁”
기사입력 2020-03-19 02:49:32 | 최종수정 2020-03-19 12: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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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윤 급성 패혈증 사망 사진=MK스포츠 김영구 기자
19일 문지윤의 소속사 가족이엔티 관계자에 따르면 문지윤은 지난 18일 오후 8시 56분 세상을 떠났다. 향년 36세.
가족이엔티 관계자는 “문지윤은 최근 인후염으로 고열에 시달리던 중 병원으로 이송됐고, 도착 후 의식을 잃고 급성 패혈증이 오며 운명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족분들은 코로나19의 감염 우려로 조문객 안전에 대한 걱정의 말씀을 하셨다. 고인을 위한 애도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빈소는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0일 진행될 예정이다.
고인은 2002년 MBC 드라마 ‘로망스’로 데뷔해 드라마 ‘쾌걸춘향’ ‘일지매’ ‘선덕여왕’ ‘메이퀸’, 영화 ‘생날선생’ ‘나의 PS파트너’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그는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홍설(김고은 분)의 선배 상철 역을 맡아 100%의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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