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전체기사 > 기사

기사목록 인쇄 |  글자크기 + -

[M+인터뷰①] ‘나한테만 집중해’, 업텐션의 당당한 자신감

기사입력 2016-05-04 09:59:51 | 최종수정 2016-05-04 17:20:14

기사 나도 한마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MBN스타 남우정 기자] 3분여의 짧은 시간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좀 더 눈에 띄기 위해 퍼포먼스에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활동 중인 아이돌 가운데에서 업텐션은 그 요건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팀이다.

최근 업텐션은 세 번째 미니앨범 ‘스포트라이트’(SPOTLITE)를 발표하고 돌아왔다. ‘여기여기 붙어라’로 활동을 끝낸 지 고작 세달 만이다. 그 사이에 개별 활동에 들어가기도 하면서 바쁘게 컴백 준비를 했을텐데 오히려 업텐션은 준비하는 데 충분했다고 말했다.

“오히려 1, 2집 땐 공백기가 한 달도 안 됐다. 더 촉박했다. 근데 이번엔 충분히 준비를 했고 1, 2집에 비교해 안무를 외우거나 디테일을 챙기는데 시간이 단축됐다. 그래서 2집보다 더 좋은 퀄리티의 앨범이 나올 수 있었다.”(진후)

타이틀곡 ‘나한테만 집중해’는 제목에서도 느껴지듯 남성다운 매력이 물씬 풍기는 노래다. ‘여기여기 붙어라’ 무대에서 보았던 소년들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의상도 심플하면서도 성숙해졌고 무대 매너도 훨씬 여유로워졌다.

“2집이 악동스럽고 꾸러기 같은 분위기였다면 ‘나한테만 집중해’는 소년이 성장해서 남자가 되어 가는 중간 과정이 아닐까 싶다. 사춘기에서 철이 들어가는 과정인 것 같다. 무대에서도 신나는 모습 보단 섹시한 표정이나 살짝 미소 띤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쿤)

“멤버들의 표정이 다양해졌다. 뮤직비디오에서 남자다운 모습이었다면 무대 의상이 수트도 있고 스트릿 패션도 있는데 의상마다 표정이 다 다르다. 가장 맘에 들었던 의상은 핑크색 수트다.”(웨이)

업텐션은 정식으로 음원이 공개되기도 전에 음악방송 컴백 무대를 가졌다. 그만큼 무대에 자신이 있다는 걸 반증한 셈이기도 하다. 그냥 내세우는 자신감이 아니었다. 업텐션의 ‘나에게만 집중해’ 퍼포먼스를 본다면 눈이 휘둥그레질 수밖에 없다. 10명의 멤버는 칼군무를 넘어서 동작이 딱딱 이어지는 스펙트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아무래도 음원보단 퍼포먼스가 먼저 보여 지는 게 낫지 않을까 싶어서 무대로 노래를 공개했다. 멤버수도 10명이고 보여 지는 게 많은 그룹이다. 저희 무대를 본다면 노래도 좋은데 궁금해서 찾아볼 거라고 생각했다.”(규진)

컴백 무대를 마친 후 온라인상에선 ‘안무가 대박’이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10명의 합이 맞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퍼포먼스였기 때문에 멤버들의 호흡이 중요했는데 10명 중 단 한 명도 구멍을 찾아볼 수 없었다. 특히 멤버들이 앉아서 다리를 휘어 감으며 발차기를 하는 회오리 춤은 ‘나한테만 집중해’의 관전 포인트이기도 하다.

“안무가 뛰었다가 기었다가 하는 부분이 있어서 숨이 많이 찬다. 회오리춤을 비롯해서 손으로 눈과 눈썹을 만드는 시그널 춤 등이 있다. 회오리춤이 관전 포인트인데 안무 선생님도 그 앞에 안무는 회오리춤을 위해서 깔아놨다고 하더라.”
기사의 1번째 이미지


지난해 9월 데뷔했으니 이제 데뷔 8개월차인 업텐션은 그 사이에 벌써 앨범만 3장을 발표했다. 휴식기도 없이 달려왔지만 업텐션은 오히려 공백기 활동하고 있는 지금이 좋다고 말했다. 아직까지 무대에 서는 게 가장 재미있다는 업텐션이다.

“두 번째 앨범은 쉬지 않고 나와서 저희도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합이 안 맞을 때도 있고 과할 때도 있었다. 이번엔 그나마 공백기가 있었고 방송을 보면서 제스처나 표정 연구를 많이 해서 3집은 저희가 만족한다. 무대에서 뭔가 여유가 있어졌고 춤을 출 때 멋있게 보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한 것 같다. 많이 발전했다.”(진후)

“이번 ‘나한테만 집중해’로 다음이 기대되는 그룹이라는 말을 들었으면 좋겠다. 저희는 퍼포먼스가 중심인 그룹이라고 생각한다. 저희들만이 소화할 수 있는 팀이 되고 싶다.”(환희)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장 많이 본 뉴스

MBN 스타

  1. 티파니♥변요한, 오늘 혼인신고 완료 “결...
  2. “손예진, 질문에 대답 NO” 인성 논란...
  3. 효연 공식입장→직접 해명…버닝썬 김상교 ...
  4. 요아리 해명, 학폭 의혹에 “사실 NO…...
  5. 보아, 전현무와 취중 라방 논란에 “박나...
  6. 효연 해명, 버닝썬 김상교 소환에 “여배...
  7. 에이티즈 산, 밀라노 패션위크 장악…마돈...
  8. 에이티즈 윤호X우영X산, 밀라노 패션위크...
  9. 이이경 사생활 루머에 ‘법적대응’에도…폭...
  10. 정신 못 차린 정준영, 출소 후 근황 “...

전체

  1. [단독] 해병대 3명, 추석 맞아 외출했...
  2. [단독] "같은 떡볶이집, 순위는 달라"...
  3. 이 대통령 "2030년 6월 2일 넘기는...
  4. "조상 땅 찾아 보세요"…온라인 무료 조...
  5. "말다툼하다"…추석 연휴에 70대 노모 ...
  6. DMZ 지뢰 폭발 여야 충돌…"고의 은폐...
  7. 실종자 찾다 경찰까지 밀물에 고립…천지연...
  8. DMZ 사고에 야 "조사 고의 지연, 이...
  9. "차가 알아서 하겠지"…연휴에 크루즈·자...
  10. 과일떡부터 피자설기까지…추석에도 '이색 ...

정치

  1. 이하늘 "한동훈 때문에 미칠 것 같다"…...
  2. 박지원, 장동혁·안철수·나경원·한동훈에 ...
  3. [단독] "같은 떡볶이집, 순위는 달라"...
  4. 홍준표 "국민의힘 정당 해산 대비해야…연...
  5. DMZ 사고에 야 "조사 고의 지연, 이...
  6. 김 여사, 멜라니아 바로 옆에서 '찰칵'...
  7. 이 대통령, 순방 귀국길 알래스카 들러 ...
  8. 이 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마치고 귀...
  9. 여 "장병 피를 선동 소재로"…야 "국정...
  10. "우크라, 북한 포로 '비밀 합의 없었다...

경제

  1. '6억'에 '200만 원 의자'…삼전 성...
  2. 아울렛 뛰어넘는 할인 "명품이 반값"…불...
  3. 농지조사 정면돌파 선언한 이 대통령 "반...
  4. "조상 땅 찾아 보세요"…온라인 무료 조...
  5. 농지 조사, 내 땅은 괜찮나…'문제 농지...
  6. "차가 알아서 하겠지"…연휴에 크루즈·자...
  7. "역대급 할인 지원이 한우 도매가만 올려...
  8.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사상 첫 100...
  9. 국내 기름값 19주 연속 하락…최고가격제...
  10. 치솟은 유류비에도 해외여행 늘었다…국제선...

사회

  1. 충북 옥천 아파트에서 일가족 3명 숨진 ...
  2. 실종자 찾다 경찰까지 밀물에 고립…천지연...
  3. "와, 부캉이 온다!"…추석 연휴 마지막...
  4. 근무 중 카페 사장에 '스케치북 고백' ...
  5. 부산→서울 6시간 10분…추석 연휴 마지...
  6. '분당 중식당 테러' 중국인 용의자 4명...
  7. 충남 당진 석문에너지 화재…4시간 30분...
  8. '70대 노모 살해' 50대 중국인 여성...
  9. 외국어 위탁교육 받고서 조기전역 신청한 ...
  10. 줄줄 새는 내 개인정보…"6년간 1억 4...

가장 많이 본 뉴스

국제

  1. 그리스 아테네 관광지서 폭발로 6명 사망...
  2. 트럼프 "시진핑, 대만 관련 내 생각 매...
  3. 태풍 '수리개', 일본 혼슈 향해 북상…...
  4. '물폭탄' 태국 방콕, 재난 지역 선포…...
  5. 태국 파타야 홍수로 한국인 추정 남성 1...
  6. 이란 외무, '7일 계획' 트럼프 거절에...
  7. "AI 악용으로 10억 명 죽을 수도"…...
  8. 파키스탄 검문소 '쾅'…폭탄·총격 테러로...
  9. 중국 판다 '핑핑'·'푸솽' 미국으로 출...
  10. 최상위 AI 인재들, 미국보다 중국으로…...

문화

  1. 후배 가수에 "노래도 삶도 모르는 아가씨...
  2. 엑소 팬 홍콩 선수, 카이와 약속 지켰다...
  3. 박지현, 국제에미상 여자연기상 후보…한국...
  4. 성황리에 막 내린 국중박 분장놀이…대망의...
  5. "1950년대 신문 드로잉부터 명품 압류...
  6. [김도열의 AI 시대 문화 오디세이] ⑨...
  7. 샤갈부터 호크니까지…20세기 회화 거장 ...
  8. [MBN이 본 신간] '무신사 1위' 버...
  9. "세계자연유산 서천갯벌, 시민의 손으로 ...
  10. 글로벌 40주년 맞은 뮤지컬 '오페라의 ...

연예

  1. 아이유, 어린이날 맞아 1억 기부…"복지...
  2. 가수 십센치, 싱가포르 공연 끝낸 뒤 '...
  3. '싱어게인3' 준우승 소수빈, 7개월 만...
  4. 연우진-서현우-최영준, 미스터리 밀당의 ...
  5. '낭만 가객' 김용필, 콘서트 패러다임 ...
  6. 장르가 된 이름 '박지현'…국악과 댄스,...
  7. '나 항상 그대를' 작곡가 송시현, 프로...
  8. 가수 최정철, 단독 콘서트 'RE:BOR...
  9. 35억 뷰 웹툰의 마법 같은 진화…뮤지컬...
  10. 신예 '율(Yul)', 가요계 묵직한 출...

스포츠

  1. '부상' 조규성, 모레노호 중도 하차
  2. '셔틀콕 여제' 안세영, 33분 만에 4...
  3. 여자 농구, 한일전 승리로 금메달…12년...
  4. [여기는 나고야] e스포츠 금메달…펜싱 ...
  5. [여기는 나고야] 메달 땄는데 왜 안 줘...
  6. '돌풍' 유태빈, 배드민턴 남자 단식 1...
  7. '세계 최강' 한국 양궁, 단체전 6종목...
  8. 17살 강준이, 한국 스케이트보드 사상 ...
  9. 한국, 대전 격투 아시안게임 e스포츠 첫...
  10. [여기는 나고야] 축구 꽃길, 야구 가시...

생활 · 건강

  1. 추석 앞두고 25호 태풍 발생 임박…한반...
  2. 추석 성묘길 "밤이다!" 하고 먹었다가…...
  3. 중국 왕홍 사로잡은 K-뷰티의 저력
  4. 장류조합 남윤기 전무 "품질·위생관리 시...
  5. 밀리언볼트, 2D 버추얼 아이돌 'STU...
  6. 기후외교 전략 고도화와 친환경 혁신…넷제...
  7. 배우 한상진, 부산경찰과 다시 손잡고 '...
  8. 갑자기 가을이 성큼…내일 아침 최저 12...
  9. 한국국제물류협회 '2026 KOREA A...
  10. 손흥민 "모레노 감독 열정적…실망한 팬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