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공식 팬클럽 오픈…가입비만 66000원?
기사입력 2020-04-21 10:59:46 | 최종수정 2020-04-21 15: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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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팬클럽 오픈 논란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지난 20일 박유천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팬 여러분들의 많은 기대와 사랑으로 박유천의 공식 팬사이트 ‘BLUE CIELO’가 오픈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어 “앞으로 공식 팬사이트 ‘BLUE CIELO’를 통해 박유천의 좋은 소식과 다양한 활동들을 만나보셔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유천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개설하고 화보집을 발매하는 등 은퇴를 번복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공식 팬클럽을 오픈해 팬을 모집하는 등 1년여 만에 본격적으로 활동 재개를 선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런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박유천의 팬클럽 오픈과 관련해 논란이 되고 있다. 그의 팬클럽 연회비용은 66000원으로, 가입 혜택은 팬사이트 내 연간 회원 콘텐츠(사진 및 동영상) 열람, 이벤트 시 팬클럽 선행 판매, 팬클럽 회원 대상 이벤트, 공식 가입 MD 등이다.
누리꾼들은 보통 연예인들의 팬클럽 연회비용이 2-3만 원 선이지만, 박유천은 그의 두 배인 가격으로 모집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혜택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고 충분히 가능할 수 있다는 입장도 나온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해 4월 마약 투약 혐의를 받자 기자회견을 열어 사실일시 은퇴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같은 달 말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됐고, 이후 그해 7월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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