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가 미리 전하는 ‘아름다운 가을마을, 미추리’(ft.유재석) [M+인터뷰③]
기사입력 2018-10-23 12:45:02 | 최종수정 2018-10-23 17: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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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을마을, 미추리’는 직업·나이·라이프 스타일·취향까지 전부 다른 사람들이 한 마을의 운명 공동체가 되며 함께 의식주를 해결, 연예인들의 치열한 생존 능력과 놀라운 창의력을 지켜볼 수 있는 탈 장르 신세계 창조 예능프로그램이다. 특히 MC 유재석, 블랙핑크 제니 등 다수 연예인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인터뷰 당일, 손담비는 감기가 걸린 채 도착했다. 그의 아파 보이는 목소리에 무슨 일이냐고 묻자, ‘아름다운 가을마을, 미추리’ 촬영 이후 몸살을 앓았다고 말했다.
“처음으로 고정출연인 예능에 들어갔다. 거기에 갔다오니 감기에 걸렸다. 내가 여태까지 했던 프로그램 중에 가장 힘든 프로그램이었다.”
아무것도 모르고 촬영장에 도착한 손담비. 그는 일박 이일 동안 고된 농촌생활을 겪었다. 이에 촬영이 끝나자마자 바로 몸져누울 정도였다고 말했다.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았다. 정말 농촌 생활만 한 것 같다. 몸도 마음도 힘들었다. 아주 신선하고 고된 일박 이일이었다. 내가 잘못해서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 (유)재석 오빠도 오랜만에 새로운 예능이고, 파일럿으로 나가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워낙 출연진이 많다보니 각자의 매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한 손담비는 웃기고도 슬픈 촬영장 에피소드까지 털어놨다. 그는 “촬영 중간에 농촌 생활하다가 나가도 제일 안 친해져있을 것 같은 멤버를 투표했는데 연예인분들이 모두 나를 뽑더라. 이미지가 너무 쎄게만 나가다 보니 그런 것 같다. 이 정도 됐으면 솔직히 없어질 때도 되지 않았나. 난 정말 털털하다”고 호소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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