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퍼센트, 긴 공백기만큼 업그레이드 된 실력…이번엔 빛 볼까 (종합)
기사입력 2016-10-13 09: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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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남우정 기자] 그룹 백퍼센트가 긴 공백기만큼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백퍼센트는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새 앨범 ‘타임리프’(Time leap)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백퍼센트는 멤버 5인 체제로 재편성해 2년3개월 만에 컴백했다. 창범이 탈퇴를 선언하고 팀을 떠나면서 민우, 록현, 종환, 찬용, 혁진은 5인조로 컴백을 준비했다. 그 사이에 민우는 멤버들 중 유일한 군필자가 됐다.
민우는 “군대 가기 전엔 틀 안에 절 가두다 보니 제 능력치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는 생각을 했다. 군생활을 하면서 생각해보니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이 많고 시간제약 없이 스스로 속박하지 않는다면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 “창범이의 탈퇴가 있었지만 불화가 아니었다. 저희끼리 많은 대화를 나눴고 서로 응원을 해주자고 했다”며 “공백기가 길었는데 군대 휴가 나올때마다 멤버들이 성장하고 생각도 달라진 게 보였다. 팀워크도 더 단단해지고 이 멤버들과 함께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2년여만에 발표한 백퍼센트의 타이틀곡 ‘지독하게’는 파월풀한 비트에 인 가사가 인상적인 댄스곡으로 상처를 준 여자를 시간을 되돌려서라도 다시 잡고 싶은 남자의 절절함을 담아냈다. 카라, 인피니트 등의 히트곡을 프로듀싱한 스윗튠이 참여했다. 평소 딱딱 맞아 떨어지는 칼군무를 보여줬던 백퍼센트는 이번엔 칼군무에서 업그레이드 된 독군무를 선보인다.
백퍼센트는 “이번에 안무가 세서 독군무라는 이름을 붙였다. 안무를 보다보면 독이 퍼지는 느낌이 들 것”이라며 “바닥을 쓰는 안무가 많아 무릎이 멍 들었다. 처음엔 아팠는데 지금은 안 아프다. 이렇게 단단해진 것 같다”고 평가했다.

긴 공백기만큼 백퍼센트의 의욕은 넘쳤다. 혁진과 록현은 엄청난 고음을 자랑하며 남다른 가창력을 과시했고 멤버들은 역동적인 퍼포먼스에 막춤까지 선보이며 포부를 전했다. 자신들을 소개하는 구호도 바뀌었다. ‘위 백’(We back)이라는 문구를 통해서 마음가짐을 다잡았다.
민우는 “이전에 ‘충전완료 백퍼센트’라고 했는데 오래 걸리고 오글거려서 신선함을 보여줄라고 했다. ‘위 백’으로 바꾸면서 돌아왔다는 의미도 되고 항상 무대에 오를 때마다 저희가 왔다는 선전포고 같은 느낌이 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백퍼센트의 새 앨범 ‘타임리프’는 13일 발매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퍼센트는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새 앨범 ‘타임리프’(Time leap)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백퍼센트는 멤버 5인 체제로 재편성해 2년3개월 만에 컴백했다. 창범이 탈퇴를 선언하고 팀을 떠나면서 민우, 록현, 종환, 찬용, 혁진은 5인조로 컴백을 준비했다. 그 사이에 민우는 멤버들 중 유일한 군필자가 됐다.
민우는 “군대 가기 전엔 틀 안에 절 가두다 보니 제 능력치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는 생각을 했다. 군생활을 하면서 생각해보니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이 많고 시간제약 없이 스스로 속박하지 않는다면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 “창범이의 탈퇴가 있었지만 불화가 아니었다. 저희끼리 많은 대화를 나눴고 서로 응원을 해주자고 했다”며 “공백기가 길었는데 군대 휴가 나올때마다 멤버들이 성장하고 생각도 달라진 게 보였다. 팀워크도 더 단단해지고 이 멤버들과 함께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2년여만에 발표한 백퍼센트의 타이틀곡 ‘지독하게’는 파월풀한 비트에 인 가사가 인상적인 댄스곡으로 상처를 준 여자를 시간을 되돌려서라도 다시 잡고 싶은 남자의 절절함을 담아냈다. 카라, 인피니트 등의 히트곡을 프로듀싱한 스윗튠이 참여했다. 평소 딱딱 맞아 떨어지는 칼군무를 보여줬던 백퍼센트는 이번엔 칼군무에서 업그레이드 된 독군무를 선보인다.
백퍼센트는 “이번에 안무가 세서 독군무라는 이름을 붙였다. 안무를 보다보면 독이 퍼지는 느낌이 들 것”이라며 “바닥을 쓰는 안무가 많아 무릎이 멍 들었다. 처음엔 아팠는데 지금은 안 아프다. 이렇게 단단해진 것 같다”고 평가했다.

긴 공백기만큼 백퍼센트의 의욕은 넘쳤다. 혁진과 록현은 엄청난 고음을 자랑하며 남다른 가창력을 과시했고 멤버들은 역동적인 퍼포먼스에 막춤까지 선보이며 포부를 전했다. 자신들을 소개하는 구호도 바뀌었다. ‘위 백’(We back)이라는 문구를 통해서 마음가짐을 다잡았다.
민우는 “이전에 ‘충전완료 백퍼센트’라고 했는데 오래 걸리고 오글거려서 신선함을 보여줄라고 했다. ‘위 백’으로 바꾸면서 돌아왔다는 의미도 되고 항상 무대에 오를 때마다 저희가 왔다는 선전포고 같은 느낌이 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백퍼센트의 새 앨범 ‘타임리프’는 13일 발매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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