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화보, 성숙美 자랑 “데뷔 10주년 소감? 잘 버티고 고생했다”
기사입력 2020-07-15 10:39:34 | 최종수정 2020-07-15 10: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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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화보 사진=엘르
매거진 엘르는 지난 14일 수지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8월호 커버를 공개했다.
수지는 영화 ‘원더랜드’와 드라마 ‘스타트업’ 촬영으로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다. 그는 이번 커버 화보에서 내추럴한 헤어·메이크업으로 다양한 의상을 소화하며,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 여신의 자태를 드러냈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지난 1일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는 솔직한 소회를 밝혔다. 수지는 “10주년이라는 사실을 잘 체감하지 못하고 있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잘 버텼다, 고생했다, 벌써 10년이 됐네, 딱 요 정도에요. 생각해보면, 데뷔 당시 어렸던 팬들도 이제 성인이 되었으니 길다면 긴 시간이지요. 결국에는 좋아하는 일이기 때문에 10년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인생이 한 번뿐이라는 게 실감이 잘 안됐어요. 다시 한번 살 수 있을 것만 같고. 그런데 올해부터 삶의 유한함을 확실히 느끼고 있어요. 모든 것이 좀더 애틋하게 느껴지고, 더 과감해지는 부분도 있고요”라며 새로운 날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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