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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도시’ 수애, 이이담 유품 발견…성진가 향한 반란 시작[M+TV컷]

기사입력 2022-02-03 21: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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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도시’ 수애 사진=하이스토리디앤씨, JTBC스튜디오

‘공작도시’ 수애가 성진가(家)를 향한 반란을 시작한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연출 전창근‧극본 손세동‧제작 하이스토리디앤씨, JTBC스튜디오) 17회에서는 김이설(이이담 분)이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지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제각기 이해관계로 맞물려 있던 이들의 관계가 돌변하게 됐다.

특히 윤재희(수애 분)는 김이설과 정준혁(김강우 분) 사이의 진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위에서 조종하고 지시한 서한숙(김미숙 분)의 계략을 알고 성진가에 정면으로 맞설 마음을 먹었던 터. 하지만 김이설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도, 혼돈의 늪에 빠져버렸다.

남편이 김이설을 죽였을 거라는 두려운 의심은 윤재희를 좀먹고 점점 크기를 부풀렸다. 하지만 서한숙으로부터 자신이 지시한 일이었다는 태연자약한 고백을 듣자마자 허무하게 해소됐다. 또한 서한숙은 이 사실을 밝힘과 동시에 윤재희가 함부로 굴 수 없게 박정호(이충주 분)를 김이설의 살해 용의자로 체포하는 계획까지 모두 실행시켰다. 살 떨리는 서한숙의 용의주도함에 윤재희 역시 무력하게 무너져버린 상황이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윤재희가 김이설의 유품을 들여다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이설의 손길이 묻은 물건을 조심스레 다루는 윤재희의 눈빛에는 깊은 상실감이 읽히는 것은 물론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회한이 느껴진다.

묘한 동질감으로 가까워졌던 윤재희와 김이설은 오해에 의해 상처 입히고 반목하게 됐지만 그들 모두 서한숙의 거대한 판 안에 놀아난 희생양이였을 뿐, 이를 뒤늦게 깨달은 윤재희는 더 이상 후회를 낳지 않기 위해 새로운 반격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에 모든 일을 완벽하게 통제하고 제 발 아래 두고 부리는 서한숙의 무소불위 힘 앞에서 윤재희가 어떤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호기심이 모인다. 이미 여러 차례 서한숙에게 반(反)했음에도 불구하고 번번이 실패로 돌아갔던 만큼 이번엔 윤재희가 승기를 잡아채길 바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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