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뮤지컬 무대 위 김준수, 다 끌고 가는 느낌이었다” (인터뷰)
기사입력 2014-08-07 15:54:00 | 최종수정 2014-08-07 16: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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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손진아 기자] 박유천이 JYJ 멤버 김준수가 출연하는 뮤지컬 ‘드라큘라’를 본 소감을 밝혔다.
박유천은 7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최근에 준수가 출연하는 뮤지컬 ‘드라큘라’를 보고 왔다. 개인적으로 준수가 다 끌고 가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대단하기도 하면서 보면서 힘들어 보이고 가끔 버거워 보이기도 했다. (무대를) 처음부터 끝까지 끌고 가는 모습이 ‘준수가 그동안 뮤지컬을 많이 했구나. 경험들이 많이 묻어나는구나’라고 ‘드라큘라’를 보고 확실히 느꼈다”고 설명했다.
김준수는 ‘드라큘라’에서 상대 배우와 키스신부터 베드신까지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무대를 압도한다. 박유천은 김준수의 베드신과 키스신에 대해 언급하자 “베드신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베드신은 아무렇지 않았다”라며 “키스신은 워낙 준수가 키스를 잘하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준수가 ‘드라큘라’에서 키스를 하고 침대 위에 있는 모습이 굉장히 야해 보이거나 그런 느낌은 전혀 없었다. 그냥 드라큘라라고 생각하고 봤기 때문에 그런 생각보다는 ‘저런 상황에서 어떤 마음일까, 드라큘라도 힘들게 살았을 것 같고, 사람을 가까이하면 물고 싶기도 할 것 같고 피를 빨면서도 아픔이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공연을 본 뒤 곧바로 김준수를 찾았다는 박유천은 “공연을 보고 뒤에 가서 잘봤다고 했다”며 “보면서 엔딩이 그렇게 빨리 나올 줄 몰랐다. 기분상으로 뭔가 더 나올 것 같았는데 아쉬웠다”며 웃었다.
한편 박유천이 출연한 영화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3일 개봉.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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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은 7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최근에 준수가 출연하는 뮤지컬 ‘드라큘라’를 보고 왔다. 개인적으로 준수가 다 끌고 가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대단하기도 하면서 보면서 힘들어 보이고 가끔 버거워 보이기도 했다. (무대를) 처음부터 끝까지 끌고 가는 모습이 ‘준수가 그동안 뮤지컬을 많이 했구나. 경험들이 많이 묻어나는구나’라고 ‘드라큘라’를 보고 확실히 느꼈다”고 설명했다.

사진=MBN스타 이현지 기자
이어 “준수가 ‘드라큘라’에서 키스를 하고 침대 위에 있는 모습이 굉장히 야해 보이거나 그런 느낌은 전혀 없었다. 그냥 드라큘라라고 생각하고 봤기 때문에 그런 생각보다는 ‘저런 상황에서 어떤 마음일까, 드라큘라도 힘들게 살았을 것 같고, 사람을 가까이하면 물고 싶기도 할 것 같고 피를 빨면서도 아픔이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공연을 본 뒤 곧바로 김준수를 찾았다는 박유천은 “공연을 보고 뒤에 가서 잘봤다고 했다”며 “보면서 엔딩이 그렇게 빨리 나올 줄 몰랐다. 기분상으로 뭔가 더 나올 것 같았는데 아쉬웠다”며 웃었다.
한편 박유천이 출연한 영화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3일 개봉.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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