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합의 하자고 부른 前 매니저에 노래방 제안했나…폭로 ing
기사입력 2025-12-11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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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나래 전 매니저가 박나래가 합의를 위해 만난 자리에서 음주 상태로 노래방까지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사진=MK스포츠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박나래의 ‘갑질 의혹’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 A씨는 박나래와 합의를 위해 지난 8일 새벽에 만났다며 “직접 전화를 해 합의하고 싶다며 오라고 했다. 3시간 동안 합의에 대한 이야기나 사과는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A씨 주장에 따르면 8일 새벽 3시께 박나래의 이태원 자택에서 그를 만났다. 당시 현장에는 A씨를 비롯해 박나래와 현재 매니저, 지인까지 총 4명이 있었다.
특히 A씨는 박나래가 “예전처럼 돌아가면 안 돼요? 다시 나랑 일하면 안 돼요?”라는 말을 했고, 노래방에 가자는 제안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후 새벽 6시께 귀가했다는 그는 “(일어나 보니) 세상이 발칵 뒤집혀 있었다”며 “(그 만남이) 입장문을 내기 위한 사전 과정이었다고 생각했다”고 생각을 덧붙였다.
이어 “박나래의 SNS 입장문을 확인한 후 어이가 없었다. 이 입장문을 내려고 집으로 불렀나 싶더라. 그래서 곧바로 변호사를 통해 ‘(사건과 관련해) 거짓말에 대해 사과하라’는 합의서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박나래는 “공황장애, 대인기피증이 생길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고, 이에 A씨는 박나래에게 합의하지 못하겠다고 밝히고 더 이상 연락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