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오해’ 푼 거 아니었나…매니저 “사과·합의 NO, 어이없어”
기사입력 2025-12-10 09: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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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불법 의료 시술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방송인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과 오해를 풀었다고 밝힌 가운데, 전 매니저가 박나래의 입장문에 대해 반박했다. 사진=MK스포츠
박나래 매니저는 9일 채널A를 통해 “박나래와 3시간 동안 대화한 건 사실이지만 사과를 받지 못했다. 양측에 어떠한 합의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한 달 동안 많이 참지 않았나, 이제 못 하겠다’라고 하자 (박나래가) ‘그러면 소송하자’고 했다”람며 “오해가 풀렸다는 입장문을 보고 어이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입장문을 내려고 만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든 시간을 끌어 여론을 바꾸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현재 박나래는 매니저들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상태다. 지난 8일에는 특수상해·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이와 관련해 박나래는 지난 8일 SNS를 통해 “지난 11월 초 가족처럼 지냈던 매니저 두 분이 갑작스레 퇴사를 했고, 최근까지 당사자들과 얘기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서로 오해가 쌓이게 됐다”며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어제에서야 전 매니저와 대면할 수 있었고, 저희 사이의 오해와 불신들은 풀 수 있었지만, 여전히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고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하며 활동을 중단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