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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기획…‘서울독립영화계’①] 40회까지 이어진 역사와 전통

기사입력 2014-11-13 09:55:12 | 최종수정 2014-11-13 16: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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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여수정 기자] 오는 11월27일부터 12월5일까지 CGV 아트하우스 압구정과 인디스페이스에서 서울독립영화제 2014가 열린다. 특히 서울독립영화제는 올해 40주년을 맞이했다. 1975년 제1회 한국청소년영화제 계승 후 2002년부터 현재까지 한국 독립영화의 역사 발전과 확정에 기여해왔다.

40주년을 맞이한 만큼 올해 역대 최다 편수인 총 1004편에 이르는 출품작 공모를 진행하기도 했고 ‘독립본색’이란 슬로건에 맞게 변화하는 영화 환경 안에서 독립영화의 위상과 비전을 살필 준비를 마쳤다.

오직 독립영화를 위해 노력해온 서울독립영화제. 영광스러운 40회를 맞이하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쳤을까.

1975년 제1회 한국청소년영화제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 그 후 1985년 제11회 한국영화청소년영화제라는 이름으로 잠시 변경됐었지만, 1998년까지 다시 한국청소년영화제로 행사를 진행해왔다.

1999년 제25회 한국독립단편영화제로 이름이 변경됐고 2002년 서울독립영화제 2002로 새롭게 태어났다. 그 후 현재까지 서울독립영화제라는 이름으로 그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한국청소년영화제(1975~1988)는 영화진흥공사 시사실에서 열린 단 하루의 영화제로 상영보다는 작품 시상과 젊은 영화인들을 독려하던 행사였다. 금관상영화제(청소년부문, 1989~1993)는 문화, 홍보영화 및 청소년 영화의 제작을 활성화하고 우수인재를 발굴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됐고, 금관상영화제에 편입되어 한국청소년영화제의 명맥을 이어갔다. 청소년들의 건전한 생활모습을 영상화한 작품을 우대했다.

금관단편영화제(1994~1995)는 금관상영화제로부터 독립했다. 금관청소년 단편영화제(1996~1997)는 1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상금이 대폭 증가됐다.

한국청소년 단편영화제(1998)는 명칭을 재변경했고 한국독립 단편영화제(1999~2001)는 한국독립영화협회 창립과 효과적인 영화제 진행을 위한 집행위원회를 구성했고, 경쟁 영화제로 변모됐다. 출품자 나이 제한을 폐지했다.

기사의 1번째 이미지

사진=포스터

서울독립화제(2002~현재)는 국내 유일의 경쟁 독립영화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2013년 11월28일부터 12월6일까지 CGV 압구정 무비꼴라쥬와 인디스페이스에 열린 서울독립영화제 2013은 ‘와이낫’(why not?)을 슬로건으로 773개의 출품작, 49개의 본선 경쟁작, 40개의 초정상영작을 대중에서 선보였다.

당시 상황에 대해 서울독립영화제의 한 관계자는 “서울독립영화제 2013 예매율은 CGV 사이트 기준으로 전체 예매율13.4%로 2위, 무비꼴라쥬 예매율은 63.5%까지 올라가며 1위를 기록했다”며 “이는 CGV 압구정 무비꼴라쥬관을 기존 2012년도 2개관 운용에서 3개관 운용으로 진행하며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했기에 높은 예매율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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