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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신년 인터뷰] 빅스 “2014년 트렌드세터 되고파”

기사입력 2014-01-30 10: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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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룹 빅스에게 2013년은 모든 것을 이룬 한 해였다. 지상파인 KBS2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저주인형’으로 1위 수상의 기쁨을 누리기도 했으며, 지난해 11월 17일에는 서울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8000천여 명의 팬들과 ‘2013 빅스 글로벌 쇼케이스:더 밀키 웨이 파이널 인 서울’(2013 VIXX GLOBAL SHOWCASE:FINALE IN SEOUL)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러한 빅스에게 2014년 신년 목표를 들어봤다. 작년보다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등장한 그들은 지난해와 올해 목표를 묻는 말에 눈을 반짝였다.

“2013년은 고마운 한해였어요. 저희가 목표를 했던 것을 모두 이룬 한 해였어요. 빅스로 함께 목표했던 것을 다 이뤘거든요. 대중과 팬들에게 감사하는 것이 많았던 것 같아요”(엔)

환한 웃음으로 지난해를 회상하던 그들은 좀 더 발전을 위해 2014년 새로운 목표를 세웠다고 했다.

“2013년도 마지막 날 우리끼리 모여서 새로운 목표가 필요하지 않겠냐고 회의를 했어요. 그 회의를 통해서 정한 목표인데요. 딱 정석대로요.(웃음) 2014년 목표는 ‘트렌드’가 되는 것 이예요. 예전에는 저희를 보면 ‘렌즈 끼는 애들’ ‘뱀파이어 분장하는 애들’로 불렸어요. 이제는 빅스가 하는 화장법, 빅스 입는 옷 등 저희의 모든 것들이 트렌드의 중심이었으면 좋겠어요. 빅스 자체가 트렌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빅스 멤버들은 전체적인 큰 목표 아래 자신들 개인 목표도 세웠다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라비는 “빅스 내에서 프로듀서로 가끔 활동하고 있는데 올해는 저희 빅스 앨범에 프로듀서로서 많은 참여를 하고 싶어요. 또 외부 아티스트들과 다양하게 작업을 해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빅스 멤버들은 라비에게 “빅스의 누구와 작업하고 싶냐”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서로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며 매력을 어필하기도 했다. 이런 모습을 지켜보던 라비는 ‘하하’ 웃더니 “빅스는 앞으로 당연히 해야 하는 것 같고, 누구든지 다양하게 하고 싶어요. 음악 장르나 가수에 국한되기 보다는 음악적으로 많은 도전을 하고 싶어요”라고 대답했다.

혁은 “예능이나 음악적으로나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싶지만, 우선 음악적으로나 퍼포먼스로 더욱 단련해서 가수활동에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팬들과 대중들에게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라고 말했고, 켄은 “노래로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이나 tvN 예능프로그램 ‘퍼펙드 싱어’에 나가고 싶어요”라고 소망을 드러냈다.

홍빈은 “열심히 연습해서 다음 앨범에 더 좋은 음악이 실렸으면 좋겠고, 또 영화나 드라마에서 얼굴을 비추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어떤 역할을 해보고 싶냐”고 묻자, 그는 지금 나이 때 잘 소화할 수 있는 학생 역할이나, 빅스의 무대 위 색과 비슷한 사이코패스 역할을 하고 싶다고 했다.

엔은 “좀 더 완성된 내가 되고 싶어요. 제 자신을 전체적으로 봤을 때 완성됐다고 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서 다방면으로도 여러 가지 도전을 하고 싶어요. 연기도 그렇고 예능을 하기에는 좀 부족한 것 같아요. 다 방면에서 도전하면서 내면과 외면을 완성시키는 한 해를 소망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레오는 “2014년에는 좋은 곡을 많이 쓰고 싶어요. 또 노래로서 할 수 있는 보든 분야, 뮤지컬과 음악 예능프로그램 등 제 목소리를 쓸 수 있는 곳에 나가서 대중들에게 제 목소리를 많이 들려드리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기사의 1번째 이미지

사진=이현지 기자

마지막으로 빅스는 “2013년에 받은 사랑을 2014년에 대중들과 팬들에게 그대로 보답할게요. 빅스와 함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앞으로도 늘 한결같은 그룹이 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협찬=박술녀 한복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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