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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골목 양아치 수준”…조장혁, 정부 비판 후 쏟아진 악플에 분노(종합)

기사입력 2020-03-13 01:30:01 | 최종수정 2020-03-13 17: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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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장혁이 도 넘은 악플에 분노했다. 그는 표현의 자유를 짓밟는 누리꾼들에게 악플은 범죄임을 강조하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조장혁은 지난 1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런 게 당신들이 응원하고 지지하는 사람들을 위해 하는 일이냐. 이건 범죄다. 민주주의 표현의 자유를 짓밟으며 퍼부은 수많은 독화살들이 결국엔 당신들이 지지하는 사람들에게로 돌아간다는 걸 모르나 보다”라며 “전체주의?? 파시즘?? 이런 단어도 아깝다. 이건 그냥 뒷골목 양아치 수준 아니냐”라고 악플러들을 저격했다.

이어 입에 담지 못할 욕설들과 “얼마 받고 이 쓰레기 짓을 하는지는 모르겠다” 등 도가 지나친 몇 개의 악플을 캡처해 증거로 게재했다. 조장혁은 “모두 캡처해서 고소해 줄 테니까 욕 더 퍼부어 봐라”라고 경고를 날렸다.

그가 이 같은 악플을 받게 된 것은 정치적인 색깔을 드러내면서였다. 지난달 24일 조장혁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람이 먼저다!’라는 말이 아직도 귓전에 맴도는데 그냥 선거 유세 문구였나 보다”라며 현 정부에 대한 비판글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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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혁 정부 비판 사진=조장혁 인스타그램


최근 코로나19의 위기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한 가운데 마스크 대란, 늘어나는 확진자 등 여러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조장혁은 “국가에 섭섭함이 드는 이 기분, 저만 그런 건가요?”라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해당 글에 대해 ‘조장혁의 행동은 경솔했다’ ‘서로 응원을 해줄 필요가 있다’ ‘정치적인 부분에 지금 편을 가르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등의 의견과 ‘옳은 말 했다’ ‘조장혁의 말에 동감한다. 응원한다’ ‘노래하는 사람은 섭섭하다고 말도 못 하냐’ 등의 의견으로 나뉘며 갑론을박을 펼쳤다.

이런 상황 속 일부 누리꾼들은 조장혁의 게시물에 직접적으로 도가 지나친 인격 모독, 심한 욕설 등이 담긴 악플을 달았다. 결국 분노한 그는 2주 만에 악플러들을 향해 칼을 빼들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게 됐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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