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기사 > 기사

기사목록 인쇄 |  글자크기 + -

‘겨울왕국’ 엘사 소연·안나 박지윤 “더빙 판, 많은 관심과 인기 감사해” (인터뷰)

기사입력 2014-02-19 09:27:51

기사 나도 한마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MBN스타 여수정 기자]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911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더빙 판에서 목소리 연기를 맡은 성우 박지윤과 소연이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19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8일 ‘겨울왕국’은 8만214명을 동원, 911만1961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며 극장가 속 독보적인 존재를 과시하고 있다. 특히 애니메이션 사상 천만 관객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기에 더욱 많은 관심이 쏠린 셈이다.

천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겨울왕국’에서 주인공 엘사 안나 자매 목소리 연기를 맡은 소연, 박지윤이 감사인사를 밝혔다. 소연은 언니 엘사 목소리 연기를, 박지윤은 동생 안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어마어마한 비밀을 감춘 채 자신을 숨기며 살고있는 엘사와 그런 언니를 아는지 모르는지 발랄하고 언니와의 지난 추억을 회상하기 바쁜 안나. 각기 다른 캐릭터의 특징에 맞게 소연과 박지윤은 기가 막힌 목소리 연기를 선보였다. 때문에 자막보다 늘 낮은 수요를 기록했던 더빙의 공식을 깨며 더빙 판의 인기를 새로 쓰고 있다.

언니 엘사 목소리 연기를 맡은 소연은 MBN스타에 “애니메이션이 천만 관객을 동원하는 새로운 기록의 한 페이지에 내가 함께 하고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우리말 더빙을 챙겨봐 주고 좋은 평가를 해준 관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번 계기로 애니메이션은 아이들이나 보는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우리나라의 창작 애니메이션 영화도 활발히 제작되길 바란다”며 “순수 국내 창작 애니메이션도 ‘겨울왕국’처럼 많은 관객이 봐준다면 수입 애니메이션을 더빙할 때 보다 훨씬 더 큰 자부심을 느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전과는 달리 이례적으로 주변의 많은 성인 분들이 ‘겨울왕국’을 잘 봤다고 하기에 관심을 가져줘 정말 기쁘다. 관객들 뿐 만 아니라 여러 선후배들도 격려해줘 뿌듯하다. 앞으로 나에게 주어지는 역할들을 더 책임감 있게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현재 개봉중인 다른 애니메이션도 잘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소연은 “늘 내가 더빙한 작품들을 잘 챙겨 봐주고, 작업한 캐릭터들을 사랑해줘서 감사하다. 성우를 사랑해주는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감사하다”며 진심을 고백했다.

동생 안나의 목소리를 연기했던 박지윤도 MBN스타에 감사인사와 근황을 알렸다. 그녀는 “나 역시 ‘겨울왕국’ 시사를 하고 더빙을 하면서 재미있다고 생각했지만 이렇게까지 사랑받을 줄은 몰랐다. 관객의 반 정도가 더빙을 봤다고 하더라. 정말 감사하다”고 입을 열었다.

박지윤은 “더빙은 늘 해오던 일이고 당연한 일을 한 건데, 주변에서 인터뷰도 많이 하자고 하고 사인요청도 받고, 가족과 친척들의 반응이 제일 재미있고 좋다. 조카들에게 좋은 이모이자 고모가 된 것 같아 즐겁다”며 “이제껏 해온 거처럼 좋은 배역이 주어지면 또 열심히 할 것이다. 지금 극장에 상영되는 작품들과 개봉을 앞둔 작품도 많이 봐줬으면 하는 게 나의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박지윤 역시 ‘겨울왕국’ 팬들을 향한 한마디로 마무리를 지었다. 그녀는 “감사드린다는 말밖에 드릴 말이 없다. 앞으로 하게 될 역할들에 부담도 되는 게 사실이지만 그만큼 더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성우들 늘 응원해주고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의 말도 건넸다.

1999 KBS 성우 27기인 소연은 애니메이션 ‘벤 10’을 시작으로 ‘아프리카 마법여행’ ‘원피스 극장판 제트’ ‘슈퍼노바 지구 탈출기’ ‘다이노소어 어드벤처 3D’ ‘극장판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신의 속도 게노세크트, 뮤츠의 각성’ 등의 작품에서 목소리 연기를 맡은 바 있다.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사진=스틸

2005년 KBS 31기 공채 성우로 데뷔한 박지윤은 ‘드래곤 헌터’를 비롯해, ‘로망은 없다’ ‘화이트 고릴라’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디노타샤-공룡대탐험’ ‘로덴시아-마법왕국의 전설’ ‘넛잡-땅콩 도둑들’ 등의 작품에서 목소리 연기를 선보였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장 많이 본 뉴스

MBN 스타

  1. ‘디 어워즈’, 사전 수상자 발표…NCT...
  2. 서강준, 화제성 1위로 증명한 존재감… ...
  3. 전현무·곽튜브, 표예진과 ‘제주 해산물의...
  4. 최수호, ‘JERIDE’와 손잡았다…오늘...
  5. 드래곤포니, EP ‘RUN RUN RUN...
  6. 앳하트, 디싱 ‘Butterfly Doo...
  7. ‘천하제빵’, 우승 후보들 대거 출격…‘...
  8. ‘데이앤나잇’ 김주하, ‘흑백요리사2’ ...
  9. 드래곤포니 고강훈, 청춘의 뜨거운 외침…...
  10. ‘버추얼 걸그룹’ OWIS, 5인 5색 ...

전체

  1. [폭염] 북상 중인 초강력 태풍 '돌핀'...
  2. 이천수 "손을 다 잘라야 돼"…문진희·홍...
  3. "어…" 고심 끝 입 연 이 대통령 "거...
  4. "우리가 투기꾼?" 비거주 1주택자들 반...
  5. [단독] 민주당 비공개 최고위서도 '우려...
  6. "보유세 뛰기 전에 팔까" 집주인들 고심...
  7. [날씨] 내일 서울 낮 38도…서쪽 곳곳...
  8. 국힘 "1군단, 아군 무인기도 적기로 오...
  9. '그래미, 듣고 있나?'…가사 바꿔 부른...
  10. 교통카드 버리고 옷 갈아입고…영화 뺨치는...

정치

  1. [단독] 민주당 비공개 최고위서도 '우려...
  2. 김민석 "이제 경찰개혁"…직접 꼽은 3대...
  3. 오세훈 "이미 '덜 똘똘한 한 채' 찾기...
  4. '돌려차기' 피해자 불러놓고 "돌려차기 ...
  5. 국힘 "1군단, 아군 무인기도 적기로 오...
  6. 장동혁 "'이기적 재명', 국민에 세금 ...
  7. 이 대통령 "공정위 직원 늘려서라도…담합...
  8. 이 대통령 "부동산 양도소득 100억 대...
  9. 국힘 조정훈, 세제 개편안에 "이사 가지...
  10. 방미에 2억 600만 원 쓴 장동혁, 햄...

경제

  1. "별세계 실적" 팔란티어 주가 10% 폭...
  2. '롤러코스피' 트라우마⋯블룸버...
  3. "우리가 투기꾼?" 비거주 1주택자들 반...
  4. 코스닥, 오늘은 5%대 급등…3거래일 연...
  5. 공시가 14억 원 넘고 비거주면 '헉소리...
  6. "보유세 뛰기 전에 팔까" 집주인들 고심...
  7. 코스피, 1%대 상승 출발해 6,300대...
  8. 기름값 상승세 꺾이자 물가 2.8%…석 ...
  9. 5월 이후 '탈벅' 지속?…석달 째 스벅...
  10. [굿모닝경제] 주식 8000억 강제 청산...

사회

  1. [폭염] 북상 중인 초강력 태풍 '돌핀'...
  2. [날씨] 내일 서울 낮 38도…서쪽 곳곳...
  3. '이흥구 대법관 후임' 후보에 김문관·김...
  4. 교통카드 버리고 옷 갈아입고…영화 뺨치는...
  5. 강남 39.2도 수도권 극한 더위…서울 ...
  6. 폭염에 대형 건설 현장 '올스톱'…"야외...
  7. 6년 동안 1조 2천억…CJ·도드람 등 ...
  8. 열기에 쓰러진 택배 라이더…장거리 주행 ...
  9. [사건추적] 한국에 숨어 있던중국 살인 ...
  10. 사람보다 더위에 취약한 반려견…폭염에 산...

가장 많이 본 뉴스

국제

  1. 법원 "유일한 출입구에 불 질러 동료상인...
  2. 베네수엘라 강진 사망자 6천 명 넘었다&...
  3. 트럼프 "이란과 대화 중…이번이 마지막 ...
  4. 트럼프 "국민에게 이익 돌려줘라"Y...
  5. "트럼프, 일본 애니 도용 그만"…미국에...
  6. "공주님도 입대 완료"…트럼프 '야욕'에...
  7. "일본, 이틀간 엔화 방어에 125조원 ...
  8. [굿모닝월드] '양말 슬라이딩'의 권위자...
  9. "트럼프 강제노동 관세는 위법"…뉴욕 등...
  10. 도망치는 상인 끝까지 쫓더니…드론 자폭 ...

문화

  1. 배우 황정민 '사생활 폭로' 논란…법적 ...
  2. 'AI 합성 아니었어?'…고척돔에서 포착...
  3. 화제의 드라마 '김부장' 속 그곳…40개...
  4. 차은우, 조세심판 청구…"130억 추징 ...
  5. 나홍진 '호프' 400만 돌파…'왕사남'...
  6. 이수지, '재선거 희화화' 논란에 사과…...
  7. 그래미, 'BTS 보이콧'에 복수?…공연...
  8. 보이콧 후 그래미서 사라진 BTS…팬덤 ...
  9. [김도열의 AI 시대 문화 오디세이] ②...
  10. 최휘영, '만화계 오스카' 아이스너상 수...

연예

  1. 아이유, 어린이날 맞아 1억 기부…"복지...
  2. 가수 십센치, 싱가포르 공연 끝낸 뒤 '...
  3. '싱어게인3' 준우승 소수빈, 7개월 만...
  4. '낭만 가객' 김용필, 콘서트 패러다임 ...
  5. 연우진-서현우-최영준, 미스터리 밀당의 ...
  6. 장르가 된 이름 '박지현'…국악과 댄스,...
  7. '나 항상 그대를' 작곡가 송시현, 프로...
  8. 가수 최정철, 단독 콘서트 'RE:BOR...
  9. 신예 '율(Yul)', 가요계 묵직한 출...
  10. 35억 뷰 웹툰의 마법 같은 진화…뮤지컬...

스포츠

  1. [스포츠 LIVE] KIA 4위 사수! ...
  2. 무책임한 답변에 안하무인 태도까지…답 없...
  3. 폭염으로 프로야구 경기 타격…창원 이틀 ...
  4. 프로야구 부산·창원 경기 폭염으로 취소....
  5. '역시 여자야구 천재' 데뷔전부터 장타 ...
  6. FIFA, 민간에 지분 매각 계획 무산…...
  7. 오타니 '닉값' 제대로…'골드패치' 붙은...
  8. 김민재 앞세운 '독일 명가' 뮌헨, 제주...
  9. 달릴 때마다 새역사⋯왕서윤, ...
  10. "해발 2400m 달린다"…제7회 전마협...

생활 · 건강

  1. 시작되는 '늦장마'…다음주 초까지 전국에...
  2. 부산 38.8도, 관측 122년 만에 최...
  3. '나는 자연인이다'가 식탁 위로…본담, ...
  4. 올여름 수영복 트렌드는 '레트로&캐릭터'...
  5. 넷제로2050기후재단·전북일보, 탄소중립...
  6. 오후 중부 중심 소나기...장맛비 그치고...
  7. 뉴런, R21 러닝 워치·MBN서울마라톤...
  8. '가플지우', 포항 용한리서 해안정화…...
  9. "내일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낮 최고 ...
  10. [AI기상캐스터] 더위 속 소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