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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투게더’ 김태우, 테이와의 노래방 대결 첫 승 거뒀다

기사입력 2021-03-23 11: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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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B 엔터테인먼트

가수 김태우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노래 대결에서 테이에게 첫 승리를 거뒀다.

지난 22일 방송된 디스커버리 예능 ‘싱투게더’ 5화에서는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소상공인을 위한 뮤지션들의 힐링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태우와 테이를 돕기 위한 특별 게스트로 ‘싱어게인’에서 활약한 ‘17호 가수’ 한승윤과 ‘싱어게인’ 최초 올 어게인의 주인공 ‘26호 가수’ 서영주가 출연했다.

2012년 루나플라이로 데뷔했었던 경력이 있는 한승윤은 “싱어게인 출연 이후 쉰 기간이 오래됐는데도 너무 반갑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정말 감사했다”며 소감을 전했고 김태우는 “만찢남 비주얼을 갖고 계신다. 하지만 비주얼만 훌륭하면 팬덤이 형성되거나 칭찬받기는 어려운데 ‘싱어게인’에서 노래하시는 것을 보고 정말 감동을 받았다. ‘일상으로의 초대’에 너무 감명을 받았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싱어게인’에서 한승윤과 서영주는 ‘너도 나도 너드 팀’으로 호흡을 맞추며 레전드 무대를 완성한 후 다시 솔로로 대결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두 사람은 “처음에는 호기롭게 각자의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갈라졌다. 후회는 하지 않지만 다 끝나고서는 ‘같이 했었어야 했다’ 하고 말한 적이 있었다”며 후일담을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싱어게인’에서 함께 부른 신해철의 ‘일상으로의 초대’를 열창하며 레전드 무대를 재연, 김태우와 테이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두 아티스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솔로 무대도 이어졌다. 한승윤은 BTS의 ‘봄날’을 선곡, 자신만의 깊은 감성으로 재해석해 감동을 전했다. 이어 서영주는 “요즘 힘드시고 잠 못 이루시는 분들이 많다. 이런저런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노래를 듣고 밤에 잘 주무셨으면 하는 마음에 선곡했다”며 자신이 활동 중인 밴드 ‘너드커넥션’의 곡 ‘좋은 밤 좋은 꿈’을 준비했다. 어쿠스틱 기타 반주 위 서영주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서정적인 가사가 힐링을 선사했다.

이날 ‘싱투게더’로 사연을 보내온 소상공인은 서울 서초동에서 6년째 당구장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이었다. 사연의 주인공은 코로나19로 인해 오랜 기간 동안 운영이 중단되며 경영난을 겪게 된 사연과 젊은 자영업자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왔다. 김태우 역시 “당구가 실내 체육시설로 분류가 되어 한동안 운영이 불가능했다. 코로나로 굉장히 고통이 컸을 것”이라며 동감했다.

대형 버스 스튜디오로 자리를 옮긴 주인공을 위해 특별 게스트들의 힐링송 무대가 준비됐다. 서영주는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을 선곡, 정성을 담은 노래를 사연의 주인공에게 선물했다. 한승윤은 사연의 주인공의 애창곡 김광석의 ‘사랑했지만’을 선곡해 먹먹한 감동을 전했다.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두고 김태우와 서영주, 테이와 한승윤 두 팀 간의 노래 대결이 이어졌다. 현재까지 많은 소상공인들의 선택을 받았지만 테이에게 전패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달랬던 김태우는 “나는 오늘 져도 된다. 사장님께 노래로 힐링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고 사연의 주인공은 승리 팀으로 김태우 팀을 선택했다.

테이와 한승윤은 테이의 대표곡 ‘같은 배게’로 완벽한 호흡을 보이며 88점을 받았고 김태우와 서영주는 강산에의 ‘…라구요’를 선곡, 소울풀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그 높은 음이 쉽게 올라간다”며 사장님의 극찬을 받았다. 김태우 팀은 91점을 받으며 테이 팀에 첫 승리를 거뒀다.

노래방 대결 승자 예측에 성공한 소상공인은 룰렛판을 세 번 돌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고 소상공인의 사연과 어려운 상황에 동감한 김태우가 준비한 MC의 권한으로 룰렛판의 1/4를 현금 1000만 원 지원이 걸린 P존으로 배치했다. 그 결과 현금 300만 원 지원을 받게 된 소상공인은 “처음엔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참여를 했는데 이렇게 좋은 뜻을 갖고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어려운 시기를 겪는 소상공인들의 마음을 달래줘서 감사하고 온 국민들께서 자영업자들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이겠다. 젊은 소상공인들도 기운 내시고 절대 지치지 않았으면 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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