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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블루칩인터뷰] 한지은 “‘엽기적인 그녀’ 속 ‘그녀’, 꼭 하고 싶어요”

기사입력 2016-06-10 15: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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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보다 보면 얼굴은 낯선데 자꾸만 시선을 끄는 이들이 있다. 누군지 궁금하게 만드는 배우계의 ‘떡잎’들을 소개하는 코너. 드라마 3 작품 이하 혹은 공백기가 3년 이상인 신인 배우들과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나눠본다. ‘당신, 왜 이제야 나타났죠?’ <편집자 주>


[MBN스타 유지혜 기자]

안녕하세요! 신인 배우 한지은입니다. 최근에는 웹드라마 ‘뷰티학개론’에서 주연 이봉주로 여러분께 인사를 드렸어요. 첫 주연작이라 정말 배운 게 많아요. 그래도 저와 비슷한 봉주라는 친구를 연기해서 그런가, 저의 이 넘치는 ‘왈가닥’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정말 재밌었어요.(웃음) 얌전히 생겨서는 에너지가 넘친다고요? 제가 원래 좀 ‘반전녀’랍니다!



◇ 첫 주연, 부담감보다 책임감이 훨씬 컸어요

저는 ‘뷰티학개론’에서 이봉주란 캐릭터를 맡았어요. 봉주는 홀어머니 밑에서 씩씩하게 자란, 뷰티에 남다른 재능을 지닌 생계형 청춘이에요. 무엇보다 왈가닥에 발랄하고 푼수기가 있는 게 저와 비슷하더라고요.(웃음) 많은 분들이 제 첫인상에 대해 ‘도도’ ‘새침’이란 단어를 떠올리신대요. 그동안 맡았던 역할들도 똑 부러지거나 반항아적인 이미지였죠. 맘 한 켠으론 ‘정말 발랄한 것도 잘 할 수 있는데’하는 갈증이 있었는데 봉주를 만나고 나서 그걸 풀 수 있어서 참 행복했어요.

게다가 이 드라마가 제 첫 주연이에요. 드라마에서 이렇게 큰 역할을 한 게 처음인데, 드라마가 아직은 익숙치 않아서 새로운 것들이 많더라고요. 감정선이 왔다 갔다 하니까 잘 연결하는 것도 배우의 몫이고, 더욱이 주연은 현장에서 분위기의 중심을 잡아야 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걸 배웠어요.

다른 분들이 제게 부담감이 장난 아닐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하지만 부담감보단 책임감이 우선 느껴졌어요. 잘 이끌어봐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고요. 저라는 사람이 처음으로 평가를 받는 자리이기 때문에 더욱 책임감이 컸던 것 같아요. 다행인 건 감독님이나 스태프 분들이 그런 저를 편안하게 만들어주셨단 거예요. 작가님과 감독님께서 제게 용기를 정말 많이 주셨고,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많이 만들어주셨어요.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현장은 어땠냐고요? 정말 웃겼어요.(웃음) 또래들이 많아서 편했고요. 현장에선 정말 바쁜 일정이었어서 생각보다 친하게 못 지냈거든요. 그런데 끝날 때 즈음에 갑자기 엄청 친해진 거예요, 다들.(웃음) 그래서 첫 방송을 카페에 모여서 다 같이 봤어요. 우리만의 ‘시사회’죠. 우리들끼리 ‘너 내 뒤에서 저러고 있었어?’ ‘얘들아, 이거 우리끼리만 웃긴 거 아니겠지?’ 이런 대화를 왁자지껄 하면서 봤죠.

작품 이후에 유대관계를 이어가는 게 사실 어려운 일이잖아요. 이 ‘뷰티학개론’ 동료들과는 달랐어요. 저희끼리 거의 ‘크루’처럼 만들어져서 밥도 먹으러 가고 그래요. 우리끼리는 ‘우리 특이하다’고 감탄하곤 해요.(웃음) 아쉬운 건 조금만 더 일찍 친해졌으면 더 재밌게 촬영했을 텐데 하는 거예요. 촬영 후 첫 신이 다 같이 만나서 회식하는 그런 장면이거든요. 술잔 들고 ‘짠!’하는 장면을 엄청 어색한데 열심히 웃으면서 찍었었는데 다들 ‘이걸 우리가 다들 친해지고 찍었으면 진짜 웃겼을 건데’하면서 아쉬워하기도 하고, 다시 보면 웃기기도 하고 그래요.

사실 이 작품은 정말 ‘운명’ 같았어요. 제작진 분들도 그 말을 많이 했어요. ‘뷰티학개론’이 다른 건 다 잘 준비가 되어가는데 끝까지 봉주만 캐스팅이 안 됐대요. ‘이 사람이다’ 싶은 게 없었대요. 거의 마지막 순간에 제가 오디션을 봤는데 감독님께서 다행이 좋게 봐주셔서 제게 봉주가 찾아와줬어요. 감독님께서 ‘처음엔 차분해 보이는데 리딩하면 안정감 있으면서 발랄한 느낌이 좋았다’고 해주시더라고요. 덕분에 저도 첫 주연을 할 수 있었고, ‘뷰티학개론’의 촬영도 착착 진행될 수 있었답니다. 이런 게 바로 ‘운명’ 아닐까요?



◇ ‘김수현의 그녀’? 옆에 있는 제가 제일 신기해요

저는 그동안 드라마보다는 영화 현장에 더 많이 갔어요. 2010년 ‘귀’라는 영화가 데뷔작인데, 그래서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뷰티학개론’이 웹드라마라서 현장 시스템은 영화와 더욱 비슷했거든요. 그래서 더 잘 됐단 생각도 들었어요. 그나마 부담감도 덜 수 있었고요. 이런 기회를 통해 배우로서 더 큰 그릇을 만들어가는 거구나, 이런 과정을 거칠 수 있어서 참 좋다, 이런 감사함을 느꼈죠.

저는 지금의 상황이 참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게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니까, 어떤 시스템에서도 금방 적응할 수 있다는 저만의 장점을 쌓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영화를 찍을 때 필요한 것들과 드라마를 찍을 때 필요한 순발력 같은 걸 동시에 배워갈 수 있어서 참 좋아요.

특히 2016년에는 영화 ‘리얼’에 참여하게 됐는데요, 거기에서 주연을 맡은 김수현 선배님과 함께 호흡을 맞춰요. 정말 좋죠.(웃음) 그런 배우와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다는 것부터가 정말 좋고요, 옆에서 배우는 것도 너무나 많아요. 워낙 성격이 좋으시고, 다른 사람들을 정말 잘 챙겨주시거든요. 현장에서 제게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편안하게 만들려고 장난도 많이 쳐주세요.



김수현 선배님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아, 주연배우는 저렇게 해야하는 거구나’ ‘저런 것까지 신경을 써야하는 자리구나’하는 걸 배웠어요. 현장 분위기를 정말 잘 살리시거든요. 주연배우라 분량도 어마어마하고 참 힘들 텐데도 내색 하나 없이 스태프들과 배우들을 모두 아울러서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만들어요. 그걸 보면서 ‘이래서 김수현, 김수현 하는 구나’ 싶더라니까요. 오히려 함께 작품을 하면서 김수현 선배님의 ‘빅 팬’이 됐답니다.


◇ 고민해봤자, 제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죠

제가 연기자를 하겠다고 결심한 건 고2 때부터였어요. 어렸을 때부터 저만의 놀이가 있었는데요, TV 보다가 마음에 드는 장면이 있으면 리모콘으로 TV를 끄고 방에 들어가서 혼자 1인 다역을 하면서 놀았어요. 친구들과도 항상 역할놀이 했었고요. 고등학교 2학년 때 우연히 기획사에 들어가게 되면서 연기를 처음으로 제대로 배우기 시작했는데요, 어려우면서도 정말 재밌더라고요. 그 때에야 비로소 제 꿈이 ‘배우’가 된거죠.

가수로 데뷔할 기회도 있긴 했어요.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게 연기니까 배우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어요. 평소에 많은 걸 경험하고 살 기회가 없잖아요. 연기자를 하면서 다양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게 정말 재밌었어요. 어떤 한 역할을 맡으면 그와 저의 비슷한 점을 찾아야 하니 잠재 속의 저를 찾아가는 재미도 있었고요. 그런 걸 연기로 표현하는 게 매력적이에요.

기사의 4번째 이미지

사진=인뉴엔터테인먼트



처음엔 당연히 걱정이 많았죠. 불안하기도 했고요. 하지만 1년, 1년 시간이 쌓이면서 바뀐 건 그런 걱정들이 다 쓸데없는 고민이라는 걸 깨달은 거였어요. 이미 나는 평생 배우를 하겠다고 결정하고 시작을 한 건데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안 되면 어떡하지 이런 고민들은 부수적인 거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가 열심히 하고 오는 기회를 잘 잡으면 인정받고,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거고요. 제가 잘만 하면 뒤따라 오는 것들을 저는 미리 앞서서 걱정하고 있었던 거죠.

한 때는 친구들은 다 졸업해서 안정적인 회사에 입사하는데, 제 통장잔고는 한숨이 나올 지경이었던 때가 있었어요. 초라하게 느껴진 적도 많았죠. 하지만 다 부질없는 고민들이었어요. 다른 이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나만의 삶이잖아요. 그런 고민을 할 시간에 차라리 연기를 더 연습하는 게 낫단 생각을 하게 됐어요. 그렇게 바뀌니까 더 편해지고 자신감도 생겼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조금씩 한 발짝씩이라도 나아가는 제 모습을 보면서 ‘언젠간 할 수 있어’라는 희망을 느꼈어요. 처음 시작할 땐 어떻게 오디션을 봐야 하는지도 몰랐고, 정말 막막하기만 했죠. 하지만 그 다음 해에는 제가 조금이라도 활동을 하고 있고, 오디션을 보고 있었고요, 그 다음 해에는 임팩트 있는 역할을 하고 있었어요. 이 분야에 제가 ‘흡수’되어 가고 있는 걸 느꼈죠. 한 계단씩 올라가고 있다는 성취감도 생겼고요. 그래, 이렇게 차근차근 하다보면 이렇게 올라갈 수 있는 거구나, 생각을 하게 됐어요.


◇ ‘엽기적인 그녀’의 ‘그녀’, 정말 간절하게 하고 싶어요

2016년, 처음으로 대중에게 제 모습을 조금이라도 더 보여줄 수 있는 시기였어요. 안 중요한 시기는 없겠지만, 그만큼 지금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알고 있죠. 대중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문을 하나 더 열었달까. 좋은 배우가 되려면 이 시기를 잘 닦아놔야 한다는 생각을 해요. 마인드 컨트롤도 잘 하고, 좋은 방향으로 다가갈 수 있는 건 어떤 게 있을까 고민도 게을리 하지 않으려고 해요.

최근엔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의 대국민 오디션의 톱10에 들었어요. 정말 하고 싶어요. 원작도 정말 좋아했고요. ‘반전’있는 캐릭터가 마음에 쏙 들거든요. 주변에서도 ‘얌전하고 차분해보이는데 알고 보면 왈가닥이고 독특하다, 엉뚱하다’는 말도 많이 들었고요.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요. 이제 시작이죠. 정말 열심히 해서 꼭 ‘그녀’가 되고 싶어요.

향후에는 어떤 역할을 줘도 잘 어울린단 말을 들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나이가 들면서, 제 상황이 달라지면서 더 다양하고 많은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어요. 그런 캐릭터를 만났을 때 잘 소화할 수 있는 연기력을 갖추려고 노력 많이 해야겠죠. 어떤 역할을 붙여놔도 공감을 잘 일으킬 수 있는 그런 배우가 꼭 되고 싶습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디자인=이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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