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100만 돌파…윤여정 오스카 수상→역주행 [M+박스오피스]
기사입력 2021-05-03 11:45:03 | 최종수정 2021-05-03 16: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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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100만 사진=판씨네마,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지난 3월 3일 개봉한 영화 ‘미나리’가 5월 1일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3일 오전 9시 기준 누적 관객수 102만 9039명을 기록했다.
2021년 개봉한 영화 중 흥행 3위를 기록했으며, 각각 1, 2위를 차지한 애니메이션 ‘소울’과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 열차편’을 제외한다면 극 영화 중에서는 흥행 1위를 기록한 셈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작년부터 극장 관객 수가 대폭 감소한 상황에서 ‘미나리’는 중장년층 관객을 다시 극장으로 이끌며 관객층 확대에 기여하는 효과를 불러일으켰다. 개봉일 이후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흥행 저력을 과시했다.
또한 개봉 9주차였던 지난달 26일에는 배우 윤여정이 한국 최초 오스카 수상이라는 한국 영화사에 길이 남을 순간을 맞이하며 박스오피스 역주행까지 이뤄냈다.
한편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2021년 전 세계가 기다린 원더풀한 이야기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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