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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실종→장웨이제 사건과 닮았다?…행방불명 의혹 미스터리

기사입력 2018-09-09 04:30:01 | 최종수정 2018-09-09 11: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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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장웨이제 실종 사건 사진=AFPBBNews = News1, 방송 캡처

[MBN스타 대중문화부] 판빙빙의 행방이 묘연하다. 각종 의혹에 둘러싸인 판빙빙이 이번엔 장웨이제 실종 사건까지 재조명 시키고 있다.

현재 판빙빙은 수개월째 행방이 묘연한 상황이다. 판빙빙은 지난 6월 탈세 의혹이 불거진 이후, 지난 3일에는 미국 망명설로 세간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미국 타블로이드 연예지와 중화권 매체들은 판빙빙이 로스앤젤리스(LA)에 정치적 망명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지난 7일에는 대만의 ET투데이를 통해 판빙빙이 감금된 채 다시는 돌아올 수 없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의 고위급 관계자는 “판빙빙의 상태는 참혹하다. 돌아올 수 없을 것”이라며 한 달째 감금됐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그러자 이번엔 중국 최고의 아나운서인 장웨이제 실종 사건까지 언급되고 있다. 행방이 묘연한 날이 길어지면서 판빙빙을 두고 최악의 경우까지 거론되고 있는 것.

1998년 다롄 방송사에서 최고의 아나운서로 꼽힌 장웨이제의 실종사건이 벌어졌다. 장웨이제는 소리 소문도 없이 사라졌고, 그의 실종은 오랜 시간동안 미제로 남았다.

그리고 16년 후 장웨이지 실종의 실마리는 엉뚱한 곳에서 들려오기 시작했다.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진행된 인체표본 전시회에 전시된 임산부 표본 주인공이 장웨이제의 시신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것.

실제 해당 전시회에 전시된 인체 표본은 장웨이제의 얼굴 구조와 신체골격이 닮아있었다. 특히 장웨이제가 실종 당시 임산부 표본과 마찬가지고 임신 8개월이었던 점은 임산부의 신체 표본이 장웨이제의 시신이라는 설에 힘을 실어주었다.

실종 전 장웨이제는 자신이 보시라이와 내연관계인 것에 자랑스러워하며 거들먹거리고 다닌 것으로 유명했다. 그녀는 자신의 임신 소식을 듣고 보시라이가 사이가 소원한 아내와 이혼하고 자신과 결혼한 것이라고 굳게 믿었으나, 정작 정치적 야망이 컸던 보시라이는 유명 변호사 출신인 아내 구카이라이와 이혼할 생각이 없었다.

이로 인해 장웨이제와 보시라이, 그리고 구카이라이 사이 심각한 갈등이 빚어졌고, 이후 장웨이제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이후 장웨이제는 갑자기 실종된 채 대중의 기억에서 서서히 잊혀 졌으나 인체표본 전시 이후 장웨이제 실종 뒤에 보시라이 일가가 있다는 주장이 신뢰를 얻게 됐고, 이윽고 중국인들은 재수사를 촉구했다.

무엇보다 장웨이제 실종 사건을 취재하던 미국 중화권 방송사에 쑨 더창이라는 남성은 "장웨이제 시신을 인체 표본 공장에 공급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제보해 중국 전역을 더욱 들끓게 했다.

인체표본을 제작, 전시 중인 독일인 해부학자 군터 폰 하겐스는 "장웨이제가 인체 표본 됐다는 주장은 사실 무근이다. 유족이 신분을 밝히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표본의 신상명세는 공개할 수 없다"고 답하며 논란을 일축했다. 현재까지 장웨이제 실종과 임산부 인체 표본을 놓고 진실게임은 계속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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