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수 확진→러블리즈, 7人 음성이지만 자가격리…미주‧케이 스케줄 취소(종합)

러블리즈 서지수가 확진판정을 받은 가운데 러블리즈의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울림엔터테인먼트(이하 울림엔터)는 지난 23일 공식입장을 통해 “러블리즈 멤버 서지수가 지난 6월 22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1일 오후 주변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는 통보를 받아 선제 검사를 진행해 22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러블레즈 멤버들에 대해서는 “서지수를 제외한 7명의 멤버 베이비소울, 유지애, 이미주, Kei, JIN, 류수정, 정예인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멤버들과 관련 스태프들은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7월 4일까지 자가 격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러블리즈 자가격리 활동중단 사진=DB

결국 러블리즈 멤버들의 스케줄 역시 차례대로 취소됐다. 이미주는 서지수의 확진 후 검사를 진행하고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관계로 이날 예정됐던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불참했다. 이에 이미주를 대신해 ‘컬투쇼’ 스페셜DJ로는 유민상이 투입됐다.

이와 관련해 DJ 김태균은 “원래 스페셜DJ가 이미주였다. 러블리즈 멤버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유민상이 출연했다. 전날 저녁에 연락받고 유민상에게 부탁했는데 흔쾌히 수락해줬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tvN 새 예능프로그램 ‘식스센스2’ 측 역시 이미주의 자가격리 기간 동안에는 촬영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멤버 케이도 현재 뮤지컬 ‘태양의 노래’에 출연 중이지만, 2주간의 자가격리에 들어가며 해당 기간 동안 공연에 불참하게 됐다.

한편 러블리즈는 지난 2014년 데뷔해 ‘안녕’ ‘아츄’ ‘그날의 너’ ‘데스티니’ ‘오블리비아테’ 등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지난 2019년에는 Mnet 예능프로그램 ‘퀸덤’에 출연해 ‘식스센스’ 무대로 혹평을 받기고 했지만, 정예인의 솔로 댄스, ‘카메오’ 등으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호평을 얻기도 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