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사기논란, 조부 사과로 일단락…“상처없이 잘 해결됐길”
기사입력 2019-02-07 15: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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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사기논란 조부 사과 사진=DB
7일 신동욱 조무 신호균 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에 따르면 신호균 씨는 “나는 솔직히 과거 아들 등 가족들에게 무리한 행위를 하여 주변에 찾아오는 자손들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던 중 손자는 심신이 지치고 외로운 나를 찾아와 많이 위로해 주었고, 나는 그런 손자가 앞으로도 나를 일주일에 두 세 번 찾아와 주고 내가 죽은 다음 제사라도 지내달라는 뜻으로 빌라와 토지를 주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1924년생이며 만 94세의 고령으로 기억력이 많이 떨어졌고 판단력도 떨어졌습니다”라며 “그런데 손자인 피고가 밤샘 촬영 등 바쁜 방송 일정으로 인하여 나와 연락이 되지 않는 것에 대하여 손자가 나한테서 빌라와 토지를 받은 후에 의도적으로 연락을 피하는 것으로 큰 오해를 하였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신 씨는 “내가 죽기 전에 가족들이 나를 찾아오도록 하려고 손자의 유명세를 활용하려는 마음도 없지는 않았습니다”라며 “이러한 점들에 대하여 손자에게 정말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내가 많은 오해와 착각을 하였고, 큰 실수를 하였습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은 제 탓입니다. 제가 흐려진 기억력과 판단력 때문에 상황을 오해하고 손자에게 불리한 내용의 인터뷰를 진행하였으며, 손자의 나에 대한 태도에 나쁜 부분이 없었다는 점을 인정합니다”라며 “나의 일방적인 주장과 오해로 손자에게 큰 상처와 피해를 줘서 미안하게 생각하고 사과합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신동욱씨 고생 많으셨어요”, “신동욱씨 그동안 마음 고생 많았을 것 같네요”, “상처없이 잘 해결되었길 바랍니다”, “두 분 다 미련없이 후회없이 잘 지내시길 바라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신동욱 조부는 TV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손자를 상대로 효도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효도를 조건으로 집과 땅을 물려줬으나 신동욱이 집에서 나가라는 통보를 해왔다는 것.
이와 관련 신동욱 측은 “조부의 주장은 허위 사실”이라며 “신동욱 씨와 조부는 계약상 필요한 서류들을 당사자간 직접 발급, 담당 법무사 집행 하에 모든 법적 절차에 따라 진행했다. 때문에 엄준하고 적법한 법의 절차에 따랐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사실이다”고 밝혔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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