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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강남의 페디큐어 프러포즈에 감동…최고의 1분(동상이몽2) [M+TV시청률]

기사입력 2019-10-08 08: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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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이 프러포즈를 한 가운데, 빙상 여제 이상화의 숨겨둔 진심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8일 오전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은 평균 시청률 1부 6.5%, 2부 6.9%(수도권 가구 시청률 기준)로 상승세를 그리며 이날도 어김없이 동시간대 1위와 월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2.3%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7.9%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에는 조현재 박민정 부부를 시작으로 예비부부 강남 이상화의 이야기가 그려졌고, ‘인소부부’로 큰 사랑을 받았던 인교진 소이현 부부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한편, 마지막인 만큼 이날 스튜디오에는 인교진도 함께했다.

조현재 박민정 부부는 반려견 복이의 문제 행동 교정을 위해 ‘원조 개통령’ 이웅종 교수를 찾았다. 복이는 낯선 상대를 보면 공격적으로 짖는 탓에 산책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조현재는 자신이 군견병 출신이라고 밝혔지만 복이는 그의 말을 전혀 듣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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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강남 이상화 사진=SBS ‘동상이몽2’ 캡처


조현재의 평소 산책 방법을 관찰하던 이웅종 교수는 “보호자 역할을 못하고 있는 거다. 복이는 보호자도 믿지 못하는 거다”라며 뜻밖의 결과를 내놨다. 이어 그는 목줄을 이용해 돌발 상황을 통제할 것, 짖기 시작하기 전에 통제할 것 등 여러 가지 조언을 전했다. 솔루션 이후 복이는 눈에 띄게 변한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강남은 “휴지 여섯 통 준비해달라”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던 페디큐어 프러포즈에 나섰다. 평소 네일 아트를 즐겨 하는 이상화를 위한 맞춤 프러포즈를 준비한 것. 강남은 이상화의 발톱에 차분히 매니큐어를 발라 나가기 시작했고, 아무것도 모르는 이상화는 이날도 역시 “귀여워”를 연발하며 달달함을 자아냈다.

강남은 이상화 모르게 그녀의 발톱에 ‘marry me’라는 문구를 써나가기 시작했다. 자신감 넘치던 모습과 달리 강남은 글씨를 몇 번씩 고쳐 쓰며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자신의 발톱을 확인한 이상화는 어설프지만 강남의 진심과 정성을 담은 프러포즈에 감동한 듯했고, “Yes”라며 흔쾌히 답했다.

강남은 “(이상화가) 25년 동안 계속 스케이트 신발을 신어서 발을 못 꾸미고 동상도 있다. 그런 부분 때문에 발에 페디큐어를 해주면 의미가 있지 않을까 했다. 예쁘게 해주고 싶다”라며 페디큐어로 프러포즈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페디큐어 프러포즈에 이어 강남은 준비한 편지와 어머니가 주신 반지를 건네며 이상화의 눈물을 기대했다. 이상화는 매우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의 기대와 달리 다소 건조하게 “감사합니다”라고 답하는 것이 끝이었다. 이후 이상화는 “사실 울컥해서 울고 싶었는데 ‘울면 안 돼. 카메라가 보고 있어’라고 생각해 울진 않았다. 그렇지만 맞춤법도 제대로 모르는 오빠가 편지를 썼다 지웠다 한 그 모습이 너무 예뻤다. 오빠의 진심 어린 모습을 보니 ‘내가 더 잘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속마음을 전했다. 빙상 여제 이상화가 숨겨둔 속마음을 밝힌 이 장면은 감동을 안기며 분당 시청률 7.9%로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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