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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로드’ 종영, 진범-공범 밝혀진 상황 뒤집을 또 다른 반전? [M+TV컷]

기사입력 2021-09-09 22: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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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로드 종영 사진=tvN

극의 시작을 알린 사건의 전말이 모두 밝혀진다.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 지난 방송에서는 유괴사건의 진범으로 밝혀진 오장호(강성민 분)가 사망했고 최남규(안내상 분)가 자신이 공범이라고 자백했다. 그 가운데 백수현(지진희 분)은 죽은 아이 최준영(남기원 분)이 사실 자신의 아이였다는 비밀을 고백, 심연에 숨겼던 잔인한 비밀이 기어코 민낯을 드러냈다.

매회 예측불가의 전개를 선보였기에 대망의 최종회에선 어떤 결말이 그려질지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는 바, 시청자들이 추리 촉을 더욱 세우고 봐야 할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각 인물들 앞에는 저마다의 선택이 기다리고 있다. 그동안 백수현과 서은수(윤세아 분)는 서로가 숨긴 것을 의심하면서도 애써 모른 척 해왔다. 하지만 아들 백연우(김민준 분) 앞에서까지 모든 것이 폭로된 지금 과연 둘 사이가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된다.

차서영(김혜은 분)은 최준영에게 약을 먹여온 사실이 들통났고 남편은 돈과 백수현에 대한 분노로 같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한 상황. 아들의 죽음까지 이용해 메인앵커에 대한 욕망을 채웠지만 어딘가 공허함을 숨기지 못했던 그가 이 추락 위기에선 어떤 행동을 보일지 시선이 쏠린다. 또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재판석에 선 차서영과 달리 그녀에게 더 높은 곳을 약속했던 권여진(백지원 분)은 청와대 단상에 서 있는 묘한 대조가 보여 더욱 궁금증을 자극한다.

서기태(천호진 분)는 모든 의혹의 중심에 선 인물. 그는 같은 날 일어난 최준영과 윤동필(이종혁 분)의 사망 사건이 합쳐진 데 깊게 연루돼있다. 뿐만 아니라 옛 친구 사이인 백수현, 윤동필, 심석훈과도 연결고리가 있음을 짐작케 해 과거의 이야기에도 눈길이 모아진다.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바로 비극이 시작된 날, ‘로얄 더 힐’ 자선기금회에 일어난 사건의 전말이다. 오장호, 최남규가 범인으로 드러났지만 사망 원인이 낙상 혹은 교통사고로 밝혀진 최준영이 언제 어떻게 사망에 이르렀는지 정확하게 드러나지 않았다. 윤동필이 어떻게 가짜 유괴범으로 조작됐을지에도 여전히 미궁에 빠져있다.

더불어 백연우의 기억 역시 조금씩 돌아오고 있다. 과연 그가 무엇을 목격했기에 기억을 잃을 정도로 충격을 받았던 것일지 긴장감이 서리고 있다.

‘더 로드 : 1의 비극’ 제작진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며 “시청자분들이 궁금했던 것들이 모두 풀릴 예정이다. 비극의 길에 올라섰던 지진희, 윤세아, 김혜은이 그 끝에서 어떤 선택을 내릴지 기대해 달라. 최종회까지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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