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 “요즘 악역 잘하시는 분들 워낙 많아 걱정돼”
기사입력 2016-03-14 15: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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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유지혜 기자] 배우 김강우가 악역으로 활약하는 소감을 밝혔다.
김강우는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제작발표회에서 “요즘 악역 잘하는 분들이 워낙 많이 잘하셔서 고민이 되긴 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강우는 “연기하면서 생각하는 건 악역이라고 생각하기보다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될 수밖에 없는 인물이고, 불쌍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연민을 느낄 수 있는 악역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드라마는 과연 다음 회에서 내가 어떤 나쁜 짓을 할까 기대가 된다. 작가님이 어떤 글을 써주실지 기대감을 가지고 기다리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강우는 악역을 소화하는 소감으로 “악역 연기하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풀린다. 착한 역할을 하면 참아야 하니 스트레스가 쌓이는데 악역을 하면 소리도 지르고, 더 발산하게 되니 스트레스를 풀게 된다”고 재치있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강우는 극중 선우건설의 사장이자 잘생긴 외모에 스마트함까지 갖췄지만 욕심에 눈이 멀어 친구 차지원을 배신한 민선재 역을 맡았다.
한편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오는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주인공 차지원(이진욱 분)과 김스완(문채원 분)의 사랑과 복수, 인생을 그린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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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는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제작발표회에서 “요즘 악역 잘하는 분들이 워낙 많이 잘하셔서 고민이 되긴 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강우는 “연기하면서 생각하는 건 악역이라고 생각하기보다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될 수밖에 없는 인물이고, 불쌍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연민을 느낄 수 있는 악역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이현지 기자
이어 그는 “이 드라마는 과연 다음 회에서 내가 어떤 나쁜 짓을 할까 기대가 된다. 작가님이 어떤 글을 써주실지 기대감을 가지고 기다리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강우는 악역을 소화하는 소감으로 “악역 연기하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풀린다. 착한 역할을 하면 참아야 하니 스트레스가 쌓이는데 악역을 하면 소리도 지르고, 더 발산하게 되니 스트레스를 풀게 된다”고 재치있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강우는 극중 선우건설의 사장이자 잘생긴 외모에 스마트함까지 갖췄지만 욕심에 눈이 멀어 친구 차지원을 배신한 민선재 역을 맡았다.
한편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오는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주인공 차지원(이진욱 분)과 김스완(문채원 분)의 사랑과 복수, 인생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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