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휘성 사인 밝힌다…국과수에 부검 의뢰
기사입력 2025-03-11 09: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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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수 휘성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장례 절차가 잠시 미뤄진다. 사진=DB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고(故) 휘성의 사망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고인의 구체적인 사인이 밝혀진 뒤 장례 절차 및 빈소 마련이 진행될 계획이다.
앞서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10일 소속 아티스트인 휘성 님이 우리 곁을 떠났다. 고인은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휘성은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3세.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6시 29분쯤 현장에 출동했지만 발견 당시 휘성은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사망한 시간도 상당 시간 흐른 것으로 보고 있어 구체적인 사안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