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View] ‘아이가 다섯’ 안재욱, 이렇게 설레도 되나요?
기사입력 2016-04-11 08:21:09 | 최종수정 2016-04-11 17: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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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김윤아 기자] ‘돌싱남’ 안재욱이 여심을 사로잡을 줄이야.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속 안재욱 말이다.
지난 10일 방송된 ‘아이가 다섯’에서는 이상태(안재욱 분)가 안미정(소유진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급물살을 탄 로맨스가 그려졌다.
극중 이상태는 아내와 사별하고, 아이 둘을 키우는 ‘돌싱남’이다. 전 부인을 너무나도 사랑했기에 그동안 자신에게 새로운 사랑은 오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리고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과 동시에 자신도 모르게 죄책감이 함께 자라기도 했다. 때문에 이상태는 안미정을 향한 마음을 두고도 갈팡질팡 갈피를 잡지 못했고, 솔직하게 다가서기도 힘들었다.
그랬던 이상태가 드디어 안미정에게 고백을 하며, 시청자들까지 ‘심쿵’하게 만들었다.
◇심쿵 1. “좋아합니다 안대리”
이상태는 안미정과 벤치에 앉아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 그러던 도중 이상태는 안미정 옆에 바싹 앉더니 급기야 입맞춤을 했다.
이상태는 “좋아합니다. 안대리”라며 안미정에게 고백했고 놀란 안미정은 “왜요? 왜 저를 좋아하세요? 저 이상하다고 하셨잖아요”라고 의아해 했다.
이에 이상태는 “이상하다는 말만 했습니까. 예쁘고 귀엽다는 말도 했잖아요. 잘 생각해봐요”라고 말했다.
이후 차 안으로 숨은 안미정을 향해 이상태는 “차 문 좀 내려라. 술 마시지 않았냐. 운전하면 안 된다”라며 “어색하다 나도 연애를 해본지가 하도 오래됐다. 제대로 듣고 가라. 좋아합니다 안대리”라고 고백했다.
당황한 안미정은 “감사합니다”로 대답했다.
◇심쿵 2. ‘사내 연애는 이리도 달콤한가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이 둘은 비밀 사내 연애를 시작했다.
이날 안미정은 “만나면 어색할 것 같다”며 “말년에 복이 터지려나. 내가 이 나이에 사내 연애를 다 하고”라고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출근을 했다.
이후 회사에서 만난 둘은 서로만 미묘한 감점을 이어갔다. 특히 이상태는 커피를 타 몰래 안미정에게 건넸고 “자료 정리해서 나한테 좀 줘라”며 자연스러운 대화속에서도 이둘의 사랑은 조금씩 피어나고 있었다.
안미정은 깜찍한 손가락 하트를 날리기도 했고, 이상태는 그런 모습을 귀엽게 바라보았다. 이처럼 두 사람은 비밀스러운 둘만의 대화를 나누며 달달한 사내연애를 시작했다.
‘아이가 다섯’은 뮤지컬 배우로 활발히 활동하던 안재욱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눈길을 끈 바 있다. 역시나 안재욱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극적 몰입감을 높이며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제 막 사내 연애를 시작한 안재욱과 소유진의 달달한 연애사는 앞으로 ‘아이가 다섯’의 흥미로운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매 주말 오후 7시55분 방송.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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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방송된 ‘아이가 다섯’에서는 이상태(안재욱 분)가 안미정(소유진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급물살을 탄 로맨스가 그려졌다.
극중 이상태는 아내와 사별하고, 아이 둘을 키우는 ‘돌싱남’이다. 전 부인을 너무나도 사랑했기에 그동안 자신에게 새로운 사랑은 오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리고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과 동시에 자신도 모르게 죄책감이 함께 자라기도 했다. 때문에 이상태는 안미정을 향한 마음을 두고도 갈팡질팡 갈피를 잡지 못했고, 솔직하게 다가서기도 힘들었다.
그랬던 이상태가 드디어 안미정에게 고백을 하며, 시청자들까지 ‘심쿵’하게 만들었다.
◇심쿵 1. “좋아합니다 안대리”
이상태는 안미정과 벤치에 앉아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 그러던 도중 이상태는 안미정 옆에 바싹 앉더니 급기야 입맞춤을 했다.
이상태는 “좋아합니다. 안대리”라며 안미정에게 고백했고 놀란 안미정은 “왜요? 왜 저를 좋아하세요? 저 이상하다고 하셨잖아요”라고 의아해 했다.
이에 이상태는 “이상하다는 말만 했습니까. 예쁘고 귀엽다는 말도 했잖아요. 잘 생각해봐요”라고 말했다.
이후 차 안으로 숨은 안미정을 향해 이상태는 “차 문 좀 내려라. 술 마시지 않았냐. 운전하면 안 된다”라며 “어색하다 나도 연애를 해본지가 하도 오래됐다. 제대로 듣고 가라. 좋아합니다 안대리”라고 고백했다.
당황한 안미정은 “감사합니다”로 대답했다.
◇심쿵 2. ‘사내 연애는 이리도 달콤한가요’

이날 안미정은 “만나면 어색할 것 같다”며 “말년에 복이 터지려나. 내가 이 나이에 사내 연애를 다 하고”라고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출근을 했다.
이후 회사에서 만난 둘은 서로만 미묘한 감점을 이어갔다. 특히 이상태는 커피를 타 몰래 안미정에게 건넸고 “자료 정리해서 나한테 좀 줘라”며 자연스러운 대화속에서도 이둘의 사랑은 조금씩 피어나고 있었다.
안미정은 깜찍한 손가락 하트를 날리기도 했고, 이상태는 그런 모습을 귀엽게 바라보았다. 이처럼 두 사람은 비밀스러운 둘만의 대화를 나누며 달달한 사내연애를 시작했다.
‘아이가 다섯’은 뮤지컬 배우로 활발히 활동하던 안재욱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눈길을 끈 바 있다. 역시나 안재욱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극적 몰입감을 높이며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제 막 사내 연애를 시작한 안재욱과 소유진의 달달한 연애사는 앞으로 ‘아이가 다섯’의 흥미로운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매 주말 오후 7시55분 방송.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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