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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주진모, 호흡 어땠나…‘기황후’, 대본연습 현장 공개
기사입력 2013.09.26 15:31:52 | 최종수정 2013.09.26 16:47:29
지난달 13일(화)과 지난 14일(토) 두 번에 걸쳐 일산 MBC 드림센터 6층 대본연습실에서 진행된 대본연습에는 연출을 맡은 한희, 이성준 PD, 장영철, 정경순 작가 등 제작진과 하지원, 주진모, 지창욱, 정웅인, 김서형, 김영호, 이문식, 진이한, 최무성, 김정현 등 주요 배우들이 모두 모여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호흡을 맞췄다.
하지원과 주진모는 “열심히 하겠다”는 짧고 굵은 각오로 인사했으며, 최근 악역으로 주목받은 정웅인은 “악랄하게 한 번 더 하겠다”는 말로 큰 박수를 받았다.
대본연습은 4시간가량 진행됐으며, 배우들 모두 진지하면서도 열정적으로 각자의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연기를 선보여 앞으로 촬영장에서 펼칠 열연에 더 큰 기대를 갖게 했다.
‘기황후’가 배우들의 열정이 가득한 대본연습으로 첫 출발을 알렸다.
‘기황후’ 역의 하지원은 잠시 쉬는 시간에도 작가, PD와 캐릭터에 대한 끊임없는 대화를 나누며 맡은 인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순제 역으로 합류한 지창욱도 대본을 꼼꼼하게 확인하며 선배들 못지않은 열정을 내비쳤다.
연출을 맡은 한희 PD는 “제작기간 내내 안전에 주의해서 사고 없이 무사히 진행되길 바란다. 사극은 출연 배우 사이의 호흡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시청자들이 고려시대 사극에 낯설지 않게 모두가 대사에 신경 쓰고, 힘내서 촬영하자”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기황후’는 대원제국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50부 대작으로, 이미 ‘대조영’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등의 수작을 통해 뛰어난 역사 고증과 선 굵은 필력으로 인정받은 장영철, 정경순 작가의 신작이다.
‘기황후’는 ‘불의 여신 정이’ 후속으로 오는 10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Copyright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연출을 맡은 한희 PD는 “제작기간 내내 안전에 주의해서 사고 없이 무사히 진행되길 바란다. 사극은 출연 배우 사이의 호흡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시청자들이 고려시대 사극에 낯설지 않게 모두가 대사에 신경 쓰고, 힘내서 촬영하자”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기황후’는 대원제국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50부 대작으로, 이미 ‘대조영’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등의 수작을 통해 뛰어난 역사 고증과 선 굵은 필력으로 인정받은 장영철, 정경순 작가의 신작이다.
‘기황후’는 ‘불의 여신 정이’ 후속으로 오는 10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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