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천만기획…③] ‘도둑들’에 ‘암살’까지 ‘쌍천만’ 최동훈, 그의 열정을 말하다
기사입력 2015-08-15 10:11:47 | 최종수정 2015-08-15 10: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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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김진선 기자] ‘암살’은 ‘도둑들’에 이어 천만 돌파를 이뤄낸, 최동훈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이다. 이로써 최 감독은 ‘쌍천만 감독’이 됐다.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 등의 작품을 통해 촘촘한 스토리와 볼거리로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킨 최 감독은 ‘도둑들’을 통해 2012년 광복절에 천 만 관객을 달성했다. 천만 돌파한 두 작품 모두 광복절에 기분 좋은 결과를 이룬 것이다. 최동훈 감독이 대중을 사로잡은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암살’ 제작사 안수현 대표는 “최 감독 스스로 재밌는 이야기를 만들려고 많이 고민하고 열심히 쓰려고 한다. 좋은 배우로 캐릭터를 만들어서. 이야기를 전하려고 하는 노력이 관객들한테 통하는 것 같다”며 “관객이 극장에 들어오는 순간 천재가 된다고 생각하더라. 때문에 관객을 만나는 것은 두렵고, 더 잘 만들어야 한다고 말이다”고 말했다.
특히 최 감독은 본인도 관객이기 때문에, 스스로 재밌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안 대표는 “ 본인이 생각했을 때 재밌어야 하기 때문에 시놉시스를 10번도 넘게 고치는 노력을 마다하지 않는다”고 감독에 대해 설명해 눈길을 모았다.
배급사 쇼박스 관계자는 “최 감독은 ‘관객이 이렇게 볼 거야’라는 것을 판단하지 않는다. 대중의 판단은 예측할 수 없다고. 때문에 최 감독은 본인이 보고 싶고 하고 싶은 얘기를 하는 분이다. 대중을 판단하지 않고 영화를 만드는 것이 최 감독의 매력이 아닐까. 관객을 두려워하고 쉽게 생각하지 않는 그런 점이 만드는 점 말이다”라고 설명했다.
평론가가 밝힌 최동훈 감독 작품의 매력

허남웅 평론가는 “‘암살’은 특정 계층이 아니라 전 세대에게 통하는 영화다. 젊은 세대에게는 배우 보는 맛을 통해 시대를 다시 볼 수 있다면, 연령대가 높은 분들에게는 의미를 재고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진지하고 무거울 수 있는데 역사의 오락화. 관객들에게 재미와 의미까지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하재근 평론가는 “최 감독은 영화를 재밌게 만드는 최고의 감독 아닌가”라며 “재미에 있어서는 보증이 돼 있다. 또, 규모가 큰 한국 대작 오락영화가 흔한 게 아닌데 대규모로 만들고 또 쫀쫀하니 관객들이 믿고 보는 영화가 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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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디자인=이주영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암살’ 제작사 안수현 대표는 “최 감독 스스로 재밌는 이야기를 만들려고 많이 고민하고 열심히 쓰려고 한다. 좋은 배우로 캐릭터를 만들어서. 이야기를 전하려고 하는 노력이 관객들한테 통하는 것 같다”며 “관객이 극장에 들어오는 순간 천재가 된다고 생각하더라. 때문에 관객을 만나는 것은 두렵고, 더 잘 만들어야 한다고 말이다”고 말했다.
특히 최 감독은 본인도 관객이기 때문에, 스스로 재밌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안 대표는 “ 본인이 생각했을 때 재밌어야 하기 때문에 시놉시스를 10번도 넘게 고치는 노력을 마다하지 않는다”고 감독에 대해 설명해 눈길을 모았다.
배급사 쇼박스 관계자는 “최 감독은 ‘관객이 이렇게 볼 거야’라는 것을 판단하지 않는다. 대중의 판단은 예측할 수 없다고. 때문에 최 감독은 본인이 보고 싶고 하고 싶은 얘기를 하는 분이다. 대중을 판단하지 않고 영화를 만드는 것이 최 감독의 매력이 아닐까. 관객을 두려워하고 쉽게 생각하지 않는 그런 점이 만드는 점 말이다”라고 설명했다.
평론가가 밝힌 최동훈 감독 작품의 매력

사진=영화 스틸
하재근 평론가는 “최 감독은 영화를 재밌게 만드는 최고의 감독 아닌가”라며 “재미에 있어서는 보증이 돼 있다. 또, 규모가 큰 한국 대작 오락영화가 흔한 게 아닌데 대규모로 만들고 또 쫀쫀하니 관객들이 믿고 보는 영화가 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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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디자인=이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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