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기사 > 기사

기사목록 인쇄 |  글자크기 + -

‘어게인 마이 라이프’ 이준기, 이경영 라인 탑승 동시에 수족 자르기

기사입력 2022-04-30 10:11:01

기사 나도 한마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어게인 마이 라이프’ 이준기, 이경영 사진=어게인 마이 라이프

‘어게인 마이 라이프’ 이준기가 이경영 라인 탑승과 동시에 속전속결로 이경영 수족 자르기에 나섰다. 짜릿한 사이다와 심장 쫄깃한 김장감이 휘몰아친 일타이피 전개가 안방극장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이하 ‘어겐마’) 7회 시청률은 수도권 9.6%, 전국 9.6%, 순간 최고 시청률은 11.4%까지 치솟는 등 동 시간대 및 금토드라마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파워를 뽐냈다. 이와 함께 2049 시청률은 3.6%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7회 방송에서는 김희우(이준기 분)의 서울 입성기가 본격적으로 그려졌다. 중앙지검으로 발령난 김희우와 전석규(김철기 분), 지성호(김영조 분)는 형사 5부로 배정받았고 서울 입성과 동시에 김희우는 본격적으로 조태섭(이경영 분)의 주변 인물 조사에 돌입했다.

그 와중에 김석훈(최광일 분)은 사건의 판을 짜고 기획하는 능력이 탁월한 김희우와 전석규를 견제했고 급기야 김희우에게 “전석규가 내게 온 진짜 이유가 뭔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살펴보도록 해. 내가 자네 믿고 있는 거 알지?”라고 은밀히 지시해 궁금증을 높였다. 하지만 이내 김석훈의 계략이 밝혀졌다. 이미 김희우는 자신들이 김석훈에게 도청 당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있었고 그가 안심하도록 전석규의 일거수일투족을 보고해 신임을 쌓았다. 이처럼 김석훈의 계략을 역이용한 김희우의 한발 앞선 대처는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사이다를 선사했다.

그런 가운데 김희우와 절대 악 조태섭의 인생 2회차 첫 만남이 이뤄졌다. 김희우가 비밀클럽 회동에 신입 멤버로 참석하며 악마의 굴로 진입하게 된 것. 특히 김희우는 다시 삶을 살며 그토록 기다렸던 조태섭과 독대한 가운데 그의 눈에 들기 위해 “군신유의에서 군은 저희 검사들이 믿고 따를 수 있는 법을 만들어주시는 분 아닐까요?”라며 조태섭의 마음을 읽는듯한 대답을 했고 조태섭 또한 김희우에게 “국회와 검찰 인재들이 하나가 되길 원하고 그 하나된 힘이 내게 왔으면 해”라며 속내는 드러내는 등 김희우는 조태섭의 환심을 사는데 성공했다. 그사이 조태섭은 김석훈에게 “천리길을 뛰어갈 수 있는 명마를 만드는 건 주인의 몫이며 먹이를 던져주는 사람이 주인이지”라며 유능한 김희우를 길들여 그의 주인이 되라고 명령,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처럼 김희우는 조태섭, 김석훈에게 호감 도장을 찍고 장일현(김형묵 분)이 있는 반부패범죄수사부로 옮기는데 성공해 조태섭 수족 자르기에 시동을 걸었다. 첫 번째 타깃은 장일현이었다. 김희우는 장일현과 이전 삶에서 재단 비리와 탈세 혐의로 자신이 직접 구속했던 성진미(박나은 분)를 한방에 보내 버리려는 원샷 투킬 작전으로 큰 그림을 그려 흥미진진한 전개를 펼쳤다. 그 무렵 이민수(정상훈 분)가 맡고 있던 미래전자 사건이 장일현의 부서로 옮겨진 가운데 김희우는 장일현이 담당하고 있던 여대생 살인사건에 집중했다. 증거가 불충분한 상황에서 장일현이 흐지부지하게 사건을 마무리하려는 낌새를 눈치챈 것. 지문이 묻은 칼 하나로 이주석(허현도 분)을 살인사건 진범으로 확정 짓기에는 허술한 점이 많았다.

그런 가운데 극 말미 김희우는 장일현이 그 동안 여대생 살인사건에 집착했던 이유를 목도하고 충격에 빠졌다. 장일현은 “누가 죽였는지 사실 여부는 우리랑 아무 상관없어. 지금은 무조건 이주석이 범인이어야 돼”라고 운을 뗀 뒤 “그 놈을 천하의 파렴치한 개새끼로 만든다. 이걸로 미래전자 사건은 확실하게 덮일 거다”라고 음흉한 속내를 밝혀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조태섭이 뒷배로 있는 미래전자의 비리를 덮고자 살인 용의자를 조작한 것. 이에 김희우가 경멸에 찬 눈빛으로 장일현을 바라보며 “너도 곧 천하의 파렴치한 개새끼로 만들어주지”라고 말하는 모습으로 엔딩을 맺어 오늘(30일) 제대로 폭발시킬 사이다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벤트

가장 많이 본 뉴스

MBN 스타

  1. 박나래, 합의 하자고 부른 前 매니저에 ...
  2. 이이경, 추가 폭로 나왔다 “가슴이 부끄...
  3. 박나래 ‘오해’ 푼 거 아니었나…매니저 ...
  4. ‘BTS 정국과 열애설’ 에스파 윈터, ...
  5. 정재형, 박나래 ‘주사 이모’ 의혹 불똥...
  6. 성시경 소속사, 미등록 운영 혐의로 檢 ...
  7. 민경아, 박진주 결혼식 민폐 하객 논란 ...
  8. ‘조폭연루설’ 조세호, ‘유퀴즈’ ‘1박...
  9. 임영웅, ‘또 한번 피켓팅’…오늘(11일...
  10. ‘매니저 갑질 의혹’ 박나래, 결국 방송...

전체

  1.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에 "명백한 허위"라...
  2. 이재명 대통령 연일 쿠팡 겨냥 "회사 망...
  3. 육해공 총출동 피란민 50만 명…전면전 ...
  4. 국내 대학 입학에 장교 입대, 아이돌 가...
  5. 필리버스터 도중 큰절 송석준 "비상계엄 ...
  6. 내일 중부 15cm 폭설…무겁고 끈끈한 ...
  7. 재판서 발 뺀 윤영호 "세간 회자되는 진...
  8. 김호중, 수감 중 합창 공연했나?…"사실...
  9. 쿠팡, 최근 2년간 정부·국회 퇴직 공직...
  10. 가시 돋친 '사과·배'에 제사상까지…국민...

정치

  1. "참 말이 기십니다"…이 대통령, 이학재...
  2. 백해룡 "임은정, 현장 수사 기초도 몰라...
  3. '사과' 보냈더니 '배'로 돌려줘…국힘·...
  4. 이 대통령 "위반하고도 '어쩔건데' 태도...
  5. 권성동 재판에 '통일교 의혹' 윤영호 증...
  6. 이 대통령 지지율 56%…1주일 전보다 ...
  7. "그래서 '죄명'이라 쓰지 않나"…이 대...
  8. "징벌적 과징금"…정부, 보안 사고 반복...
  9. 필리버스터 도중 큰절 송석준 "비상계엄 ...
  10. 쿠팡, 최근 2년간 정부·국회 퇴직 공직...

경제

  1. 5만원도 버거운데…결혼식 축의금 '10만...
  2. 이재명 대통령 연일 쿠팡 겨냥 "회사 망...
  3. 국내 대학 입학에 장교 입대, 아이돌 가...
  4. 2025 대한민국 신성장경영대상 시상식…...
  5. 미 연준 3연속 금리 낮췄지만…한은 동반...
  6. 너도나도 "제철 방어 먹자"…공급 줄어 ...
  7. 지난달 외국인 국장 13조원 순매도…6개...
  8. 연이틀 압수수색에 전방위 고소·고발…'사...
  9. 17일 열릴 쿠팡 청문회 대비? 회피?
  10. 2025 대한민국 신성장경영대상 시상식…...

사회

  1. 내일 중부 15cm 폭설…무겁고 끈끈한 ...
  2. '나혼산' 녹화 불참 샤이니 키…"미국 ...
  3. 재판서 발 뺀 윤영호 "세간 회자되는 진...
  4. 5월 1일 노동절 법정공휴일 추진…이재명...
  5. 광주 붕괴사고 29시간 경과…작업자 2명...
  6. [날씨] 내일 전국 눈·비…늦은 오후부터...
  7. 기둥 사이 간격 48m '특허 공법' 적...
  8. '외벌이' 남편에 12억 복권 당첨 숨기...
  9. '강등' 정유미, 인사명령 취소 소송…"...
  10. '극단 선택' 친구 구하려고 바다 '풍덩...

가장 많이 본 뉴스

국제

  1. '테라 코인 폭락' 권도형, 미 법원서 ...
  2. [굿모닝월드] "나 강아지 아니었어?" ...
  3. 일본 아오모리현 앞바다서 규모 6.7 지...
  4. "소름끼쳐"…맥도날드 'AI 광고' 혹평...
  5. 육해공 총출동 피란민 50만 명…전면전 ...
  6. [굿모닝월드] 뜻밖의 승객? 전용좌석도 ...
  7. 4일 만에 또 지진…'대지진 올까' 일본...
  8. '찰리 커크 암살자' 22세 타일러 로빈...
  9. [굿모닝월드] 신호등에 걸린 낙하산
  10. 한미 핵협의그룹 개최…이재명 정부·트럼프...

문화

  1. 너희들이 두부전 맛을 알아?…'최악의 음...
  2. '60~70년대 톱배우' 김지미, 미국서...
  3. '60~70년대 톱배우' 김지미, 미국서...
  4. 국내 최장수 교양지 '샘터' 무기한 휴간...
  5. 신예 가수 하루, KBS1 아침마당 왕중...
  6. 서울남부교도소에 '송림 갤러리' 개관
  7. 황준호 작가, 중앙갤러리와 함께 2025...
  8. 초이락, 국내 최초 '호빵맨' IP 종합...
  9. 19세기 클래식계를 달군 '러브스토리'…...
  10. 민태홍 화백, 32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 ...

연예

  1. ‘믿고 듣는 배우’ 박은빈, 신곡 ‘눈의...
  2. 세븐틴 승관, 첫 예능 단독 진행 도전…...
  3. 이채연, 비투비와 한식구 됐다…DOD와 ...
  4. 김재한, 뮤지컬 ‘초록’ 합류…“미지의 ...
  5. 하이퍼나인엔터, 김예희·김도아·하유선·도...
  6. 김나영, “위탁모 일주일 봉사 경험, 헤...
  7. 김세정, 신보 ‘태양계’ 콘셉트 포토 공...
  8. 구혜선, 소중한 인연 이어간다…現 소속사...
  9. 세이마이네임, 유닛·단체 컨포 공개…남다...
  10. 우주소녀 다영, ‘사당귀’ 스페셜 MC ...

스포츠

  1. 김연경 "은퇴 후 찾은 일상의 행복…여성...
  2. '수고했다 손부장'…토트넘 레전드 손흥민...
  3. '배구여제' 김연경, 제14회 MBN 여...
  4. '여신'으로 변신한 선수들…'여왕'은 배...
  5. 'MBN 여성스포츠대상 챌린지상' 신현진...
  6. [오늘의 장면] 17살이 챔스에서 3경기...
  7. 국민체육진흥공단 "2025년 튼튼머니, ...
  8. '여신'으로 변신한 선수들…'여왕'은 배...
  9. '타격왕' 양의지, 10번째 황금장갑 수...
  10. [오늘의 장면] 이게 진짜 '빨랫줄 같은...

생활 · 건강

  1. 한화 하주석, 치어리더 김연정과 6일 결...
  2. LG 트윈스, 2025 한국시리즈 우승…...
  3. 주말에 눈 '펑펑' 온다…수도권 등 중부...
  4. 성인 남성 21.4% "용변 후 손 안 ...
  5. '2025 MBN 서울마라톤' 개최…주요...
  6. 원로배우 윤일봉 별세…윤혜진 부친상·엄태...
  7. "반려견과 힐링하세요"…'고독(GO DO...
  8. [인디북 리포트]기획으로 찾는 독립출판의...
  9. [인디북 리포트] 책을 읽지 않는 시대,...
  10. 아이유·NCT 등 K-POP 무대 빛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