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지영 7주기…여전히 그리운 ‘국민 배우’ [M+이슈]

故 김지영 7주기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국민배우’로 기억되고 있는 원로배우 故 김지영의 7주기가 돌아왔다.

故 김지영은 지난 2017년 2월 19일 폐암 투병 중 합병증인 급성폐렴 증세로 사망했다. 향년 79세.

고인은 1960년 영화 ‘상속사’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다양한 장르를 소화했고, 깊은 인상을 남기며 국민배우로 자리했다.

당시 고인은 폐암 선고를 받은 뒤에도 작품 활동을 참여해왔다. 2년간 투병한 사실을 주변에 알리지 않고 연기 활동을 이어온 그는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도 차기작을 진행할 계획이었다고 전해지면서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故 김지영은 드라마 ‘야인시대’ ‘눈사람’ ‘풀하우스’ ‘장밋빛 인생’ ‘8월에 내리는 눈’ ‘워킹맘’ ‘별을 따다줘’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역할의 크기를 가리지 않고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아들’ ‘도가니’ ‘팀워크’ 등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고인은 우리의 곁을 떠난지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대중들은 그의 열정을 그리워하고 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