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질문에 대답 NO” 인성 논란…아역 배우 母, 직접 해명
기사입력 2025-08-25 09: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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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예진이 아역 배우의 질문에 대답을 안했다며 인성 논란이 일은 가운데, 해당 아역 배우의 모친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사진=MK스포츠
아역 배우 최소율의 어머니는 지난 24일 SNS를 질의응답을 통해 팬들의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했다. 이 중 손예진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저도 당황스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난스럽게 얘기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였는데 저희 역시 억울한 부분도 있다”라며 “나중에 스토리를 풀 수 있는 기회가 있지 않을까. 팩트는 다정했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19일 서울 용산구 용산 CGV 아이파크몰에서 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 ‘어쩔수가없다’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손예진은 “사실 제가 아이를 낳고 처음 하는 작품이어서 그것이 도움이 됐다면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아이를 낳기 전에 많은 역할을 해봤는데 그게 다르구나, 실제로 경험한 것은 어떤 것과도 다르구나 느낄 정도로 되게 자연스러웠다. 엄마의 모성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도 한다. 따뜻한 엄마 역할을 해주고 싶은 엄마의 모습이다. 그 부분에 있어서는 몰입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 말에 이병헌은 고개를 갸우뚱거리더니 “내가 촬영장에서 본 모습과는 다르다”고 말해 궁금증을 샀다.
그는 “딸로 나오는 아역 배우가 질문이 많았는데, 나는 계속 해서 대답을 해주곤 했는데 손예진은 대답을 한 번도 안 해주더라. 내가 그래서 ‘대답 좀 해줘’라고 했더니 ‘선배님이 맡아서 해주세요’ 하더라. 그런데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까 ‘그때 마음은 그랬구나, 아꼈구나’ 싶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병헌의 폭로(?)에 당황한 손예진은 “아이가 호기심이 많았다. 그래서 질문이 많았는데 제가 감정적인 대사가 많았고 감독님의 디테일한 디렉팅을 해내야 하다 보니 집중해야만 했었다”라고 해명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