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11주기…이재명 대통령 “시대의 음악인”
기사입력 2025-10-27 09: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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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진공동취재단
故 신해철은 지난 2014년 10월 17일 위장관유착박리술 받은 뒤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심폐소생술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그는 응급 수술을 받았으나, 열흘 뒤인 27일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결국 세상을 떠났다. 향년 46세.
고인의 수술을 집도한 S병원 전 원장 A씨는 고인에게 적절한 의료조치를 취하지 않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된 뒤 2018년 5월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특히 A씨는 이후에도 또 다른 의료과실로 금고형을 받은 바 있다.
한편 故 신해철은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무한궤도로 출전해 대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이때 대상을 받은 곡은 많은 대중에게 명곡으로 꼽히는 ‘그대에게’이다.
‘그대에게’는 최근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여전히 회자되는 故 신해철의 대표 곡 중 하나이다. 무엇보다 이 곡이 여전히 많은 관심을 받는 만큼, 대중들은 여전히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고 있다.
故 신해철은 이후에도 솔로 가수와 밴드 넥스트로서 수많은 명곡을 남겼으며, 팬들의 마음 속에는 ‘영원한 마음’으로 기억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도 신해철을 추모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SNS를 통해 “시대의 음악인이자 양심이었던 故 신해철 님은 청년에게는 ‘생각하는 힘’, 기성세대에게는 성찰할 용기‘를 일깨워 준 상징적 존재였다”며 “그가 꿈꾸던 자유롭고 정의로운 세상,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공동체는 여전히 우리 앞에 놓인 과제다. 그의 삶이 전하는 메시지는 앞으로도 우리가 나아갈 길을 밝혀주는 등불이 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신해철 10주기를 맞아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아티스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콘서트인 ‘마왕 10th : 고스트 스테이지’가 진행됐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