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 탑리더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나눔의 방’, 학대피해아동 지원 행사 진행
기사입력 2025-12-20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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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난 12일 홀트아동복지회 탑리더스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나눔의 방’과 함께 학대피해아동과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연말 프로젝트‘Hero Kit’ 제작 행사를 진행했다.
홀트아동복지회 산하시설 인천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학대피해아동의 정서 회복과 일상 회복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활동으로, 행사에 참여한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나눔의 방’ 회원들은 학대피해아동과 가정에게 전하는 응원 편지를 작성하고, 생필품과 정서 지원 물품 등으로 구성된 ‘Hero Kit’ 40세트를 직접 포장했다. 완성된 키트는 학대피해아동 가정에 전달되어 아이들의 일상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돕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2023년 6월, 홀트아동복지회 탑리더스 팬클럽 1호로 위촉된 ‘영웅시대 나눔의 방’은 지난 8월 29일, 임영웅 정규 2집 앨범 ‘IM HERO 2’ 발매를 기념해 총 829만 원을 기부했다. 해당 기금은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 지원과 ‘Hero Kit’ 제작을 위해 사용됐다.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장은 “학대피해아동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누군가 자신을 응원하고 있다는 따뜻한 경험”이라며 “가수 임영웅의 팬덤이 보여준 진심 어린 나눔은 아이들의 회복 여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웅시대 나눔의 방’ 관계자는 “임영웅이 전해온 따뜻한 가치와 진심을 아이들에게도 나누고 싶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학대피해아동에게 위로와 용기가 전해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팬덤으로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임영웅은 정규 2집 발매 이후 전국 투어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를 진행하며 다양한 음악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10월 17일 인천에서 2025 전국투어 콘서트를 시작한 임영웅은 11월 7~9일 대구, 11월 21~30일 서울, 12월 19~21일 광주, 2026년 1월 2~4일 대전, 1월 16~18일 서울, 2월 6~8일까지 부산 공연을 이어가며 전국의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지난달 30일 KSPO DOME에서 열린 서울콘서트는 현장은 물론 티빙 독점 생중계를 통해 전국의 팬들까지 하나로 묶으며 열기를 더했다.
한편, 홀트아동복지회는 위기가정아동, 자립준비청년, 한부모가족, 장애인과 지역주민, 해외 취약아동을 위해 전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NGO로, 다양한 캠페인과 복지사업을 통해 아동과 가족이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며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