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3’ 측 “최종 라인업 공개 미뤄져…21일 첫 녹화 때 공개”

[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3’(이하 ‘나가수3’) 측이 라인업 공개를 미루게 됐다.

‘나가수3’ 관계자는 15일 오후 MBN스타와 통화에서 “내일(16일) 발표하기로 한 ‘나가수3’ 출연 라인업이 내부 회의 끝에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극적인 재미를 위해 본격적인 라인업은 처음 예정됐던 대로 오는 21일 첫 녹화에서 모두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11년 3월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을 통해 첫 방송된 ‘나는 가수다’는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한 무대에 올라 서바이벌 방식으로 경연을 펼친다는 콘셉트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시즌1은 2012년 2월까지 방송됐으며, 시즌2는 2012년 4월부터 12월까지 전파를 탔었다. 시즌2 종영 후에도 작년 9월 추석특집 ‘나는 가수다 명곡 BEST10’과 지난 9월 ‘2014 나는 가수다’ 등 특집 방송으로 프로그램의 명맥을 이어왔다.

30일 첫 방송되는 ‘나가수3’의 진행은 박정현이 담당하게 됐으며, 출연자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린 상태다. 박정현 외에도 걸그룹 씨스타의 효린, 양파, 십센치, 스윗스로우, 린·이수 등이 유력한 출연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한편 ‘나가수3’는 오는 21일 첫 녹화를 진행하며, 오는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