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기사 > 기사

기사목록 인쇄 |  글자크기 + -

승우아빠, 중고 플랫폼 비하 논란에 사과 “경솔했다”(전문)

기사입력 2023-02-07 09:48:51

기사 나도 한마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유튜버 승우아빠가 중고거래플랫폼 비하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 사진=승우아빠 유튜브 캡처

유튜버 승우아빠가 중고거래플랫폼 비하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

승우아빠는 7일 자신의 유튜브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

그는 “지난 2월 3일 라이브 방송에서 중고거래플랫폼 댓글에 대한 저의 부적절한 발언과 도를 넘은 언행에 대하여 깊은 사과의 말씀 올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영상을 통해 사과드리는 것이 마땅하나, 주말부터 지속되고 있는 해외 일정으로 인해 별도의 영상을 제작하거나 생방송을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인지라 글로 먼저 전달해 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보다 빠르게 상황을 알려드리고 싶었으나 제가 직접 글을 올리는 것이 마땅하다 생각되어 현지 일정이 일차적으로 마무리된 지금에서야 글을 올린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많은 분을 대상으로 하는 방송에서 특정 플랫폼이나 이용자들에 대한 편파적이고 도를 넘은 발언은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이 저의 잘못이고 경솔했던 행동”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이런 말을 제 입 밖으로 뱉기전에, 더 생각하고 더 조심하였어야 했다. 경솔하고 가벼운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셨을 많은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현재 적극적으로 당근마켓 측에 직접 사과의 말을 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십사 부탁드리고 있으며, 본 사건에 대하여 책임을 질 수 있는 여건이 주어진다면 절차를 밟아 후속 처리를 진행하겠다”라며 “너무도 부끄럽고 죄송하다. 깊이 반성하고 처신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승우아빠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승우아빠 채널을 운영하는

목진화 입니다.

지난 2월 3일 라이브 방송에서

당근마켓 댓글에 대한

저의 부적절한 발언과 도를 넘은 언행에 대하여

깊은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영상을 통해 사과드리는 것이 마땅하나

주말부터 지속되고 있는 해외일정으로 인해

별도의 영상을 제작하거나

생방송을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인지라

글로 먼저 전달 드리는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보다 빠르게 상황을 알려드리고 싶었으나

제가 직접 글을 올리는 것이 마땅하다 생각되어

현지 일정이 일차적으로 마무리된 지금에서야

글을 올려드리는 점 또한 송구스럽습니다.

많은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방송에서

특정 플랫폼이나 이용자들에 대한

편파적이고 도를 넘은 발언은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이 저의 잘못이고

경솔했던 행동 입니다.

이런 말을 제 입밖으로 뱉기전에,

더 생각하고 더 조심하였어야 했습니다.

경솔하고 가벼운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셨을 많은 분들과

당근마켓 측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라이브 방송 이후

저의 발언들이 크게 잘못되었음을 인지하고

회사를 통해 당근마켓 측으로

직접 사죄의 자리를 마련할 수 있는지

문의를 드렸습니다.

이러한 내용에 대하여

좀 더 빠르게 안내해 드리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현재 적극적으로 당근마켓 측에

직접 사과의 말을 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십사 부탁드리고 있으며

본 사건에 대하여

책임을 질 수 있는 여건이 주어진다면

절차를 밟아 후속처리를 진행 하겠습니다.

방송을 통해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있는 입장에서

누구보다 언사에 신중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부족하여 그렇지 못했던 점

너무도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깊이 반성하고 처신 하겠습니다.

아울러 현재 댓글이 정상적으로 등록되지 않는것은

채널에 필터링이 적용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타 브랜드사에 대한 피해를 막고자

소속 회사측과 논의된 사항입니다.

금요일 업로드된 타 브랜드의 영상은

저의 무지로 발생한 이번 일과는 관계가 없으며

영상의 내용 또한 본건과는 무관하기에

피해를 받는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되어

필터링이 적용된 상황입니다.

피해를 입은 당근마켓과 사용자 입장에서는

이 부분 또한 탐탁치 못하실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저로 인한 문제를

타 브랜드에 대신 물어서는 안되는 상황이기에

이러한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불편함을 드려 죄송합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과 일치하게도

저는 그렇게 대단한 사람도 아니고

똑똑한 사람도 아닙니다

항상 스스로 부족한 부분이 많음을 느끼고

주변에서 도와주는 분들로 인해

이러한 단점들을

그나마 상쇄해 나가고 있다 생각합니다

우연치 않게 주어진 현재 상황에

누구보다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항상 운이 좋았다고 여기고

제 부족함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여러번의 사건과 사고로

큰 실망을 하신것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염치 불구하고 이런 글을 올리는 것은

저는 지금까지 주변인들에게 도움을 받기만 해왔지

돌려드리는 과정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생각하기에

남은 기간동안이라도 잘못된 점을 고치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며 최선을 다해보고자 합니다.

저의 경솔한 행실에 대해

시청자 여러분께서

너그러이 반성하고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면

이러한 일들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스스로를 더 채찍질하며

바른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평온한 하루를

불편하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승우아빠 목진화 드림.



추가글)

시간관계상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계신것 같아

내용을 더 추가합니다

금요일 게임방송을 진행한 건은

문제를 일으켰던 라이브를 끝마치고 난 직후였고

해당 시기에만 해도 이슈가 알려지기 이전 이었습니다

실제로 토요일 새벽부터 이슈 유튜버들의

영상이 올라오고 나서부터 급격하게 확산 되었고

이 시기에는 이미 방송이 끝난 이후이기도 하기에

사과를 안하고 게임방송을 하고있었다 라는것은

사실관계상 맞지가 않습니다

해당방송은 함께 진행한 분이

생방송을 하고 계셨고 노출이 된것을 알고있기에

제가 시간대를 꼬아서 행동하는것이 불가능 합니다

방송종료후 이슈파악을 하고 회사와 함께 조치를 취했으며

이 조치들은 위에 언급드린 대로의 내용들입니다

그 이후로는 계속 예정에 있던 일정을 진행하는 상황이며

실제로 출국을 한것도 사실입니다

인터넷이 불가능해 해명문을 올리지 않은것이 아니라

새벽부터 밤까지 계속 외부촬영이 진행되어 왔기 때문에

회사측과 통화를 해서 상황 업데이트를 받거나

글을 작성할 시간조차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몇시간 전 일차적인 일정이 모두 끝나고 나서야

당근마켓측과 취한 연락 내용이 업데이트 되었고

그 후에 전체적인 내용을 정리해서 글을 올려드린 상황입니다.

단순히 죄송합니다 라는 글을 적기 위하기 보다는

책임질 수 있는 내용을 함께 포함하여 안내드리고자

여러 정황을 파악하고 글을 올려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분노하시는 부분은 크게 인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문의 내용 모두 사실대로 발생한 일입니다.

거듭 사과드립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가장 많이 본 뉴스

MBN 스타

  1. ‘부실 복무 의혹’ 위너 송민호, 근무 ...
  2. “나중에 실제로 해줘”…김수현, 17세 ...
  3. 임영웅, 세금 체납으로 51억 펜트하우스...
  4. 뉴진스 “선택 후회 안 해”…‘활동 중단...
  5. 스타피쉬엔터테인먼트 소속 ‘한갱’, 역대...
  6. 김수현 “故 김새론 미성년자 시절 사귀지...
  7. ‘여왕의 집’ 함은정, 역대급 변신 예고...
  8. MBC·아스펙트이엔티 공동주최 ‘올아웃(...
  9. 에픽하이 투컷, 무차별 폭행당한 경비원 ...
  10. 김수현 측, 이번엔 ‘스토킹 혐의’로 가...

전체

  1. 노엘 "염려들 말라"…장제원 빈소 지키며...
  2. 오늘도 승복 메시지 없는 대통령…권성동 ...
  3. "4대4 기각 당연" 180만 탄핵 반대...
  4. 윤 대통령 '운명의날' D-2…철통보안 ...
  5. '20층 높이 불기둥' 말레이에서 가스관...
  6. 한덕수 "이제 국민의 시간…정치인들 자극...
  7. 이재명 대표 "헌재, 역사적 사명 의식 ...
  8. [단독] 불량 콘크리트로 부실 관급 공사...
  9. "김수현 미성년 교제 알았다"…故 김새론...
  10. '지브리 스타일' 사진 바꾸기 광풍…법적...

정치

  1. 장제원 사망에 윤 대통령 "너무나도 가슴...
  2. 대통령 '승복 메세지' 건의 여부에......
  3. 오늘도 승복 메시지 없는 대통령…권성동 ...
  4. 최상목 탄핵안, 국회 본회의 보고
  5. "4대4 기각 당연" 180만 탄핵 반대...
  6. 이재명, 소상공인 만나 "경제 나빠져 얼...
  7. 한덕수 "이제 국민의 시간…정치인들 자극...
  8. 이재명 대표 "헌재, 역사적 사명 의식 ...
  9. "김수현 미성년 교제 알았다"…故 김새론...
  10. '지브리 스타일' 사진 바꾸기 광풍…법적...

경제

  1. 탈모 막아준다는 맥주효모 영양제 알고 보...
  2. "윤 대통령 있었다면"…이복현 금감원장 ...
  3. "정치적 불확실성 줄었다" 주가 '껑충'...
  4. KGM, 3월 총 9,483대 판매… 전...
  5. 삼성전자, 시네마콘 2025서 극장용 L...
  6. LG유플러스, 서울경찰청과 공조해 현장 ...
  7. 현대차, 화성시와 교통약자 이동 개선 나...
  8. [굿모닝경제] "실거주 여부 조사" / ...
  9. 기아, 광명 EVO Plant에 국내 유...
  10. 상법 개정안 놓고 F4 사이에 커지는 불...

사회

  1. 챗GPT '지브리 화풍' 인기에 저작권 ...
  2. "드라마 주인공과 비교해서"…친할머니 살...
  3. "탄핵심판날이랑 겹쳐서"…'여의도 벚꽃축...
  4. 윤 대통령 운명 쥔 재판관 8인…앞선 판...
  5. 임시주택 설치한다는데…공급 부족에 한 달...
  6. 탄핵 여부 최대 변수는 '중대성'…'헌법...
  7. 서울교통공사, 탄핵 선고일 안국역 전면 ...
  8. [뉴스추적] 가능성 낮아진 5대3 교착설...
  9. 강릉 정박한 선박서 코카인 1t 적발…"...
  10. 수업 참여율 저조, 무늬만 복귀…울산의대...

가장 많이 본 뉴스

국제

  1. "비행기서 따뜻한 커피 마시지 마세요" ...
  2. 이스라엘 공격 재개 "최소 1천명 사망"...
  3. 미 합참의장 후보 "북한 핵능력 주목할만...
  4. EU, '폐차 담합' 자동차 제조사 15...
  5. 중국 반년 만에 '대만 포위' 훈련…기생...
  6. [굿모닝월드] 일본 도쿄 벚꽃 만개
  7. 트럼프 "김정은과 어느 시점에 뭔가 할 ...
  8. 트럼프, 내일 상호관세 발표…20% 단일...
  9. '20층 높이 불기둥' 말레이에서 가스관...
  10. "몇 시간 기다려도 괜찮아" 금 사재기 ...

문화

  1. '지브리 프사' 열풍 이면에는 [AI디어...
  2. 김수현, 눈물의 해명…"고인과 교제는 사...
  3. 눈물 흘린 김수현 "김새론 미성년자 시절...
  4. 웹소설계 강타한 '12·3 계엄'… 탄핵...
  5. 탄핵 D-2 잇따르는 출판계 성명…"윤 ...
  6. 김수현 측, '리얼' 노출신 강요 의혹 ...
  7. 개국 30주년 MBN, 국내 최초 ‘당일...
  8. MBN 뉴스7 영어 더빙해 세계로 송출…...
  9. 바스키아의 ‘토요일 밤’ 홍콩 경매서 1...
  10. 지디콘 VIP석은 300만 원?…법 개정...

연예

  1. 김수현 측, 이번엔 ‘스토킹 혐의’로 가...
  2. 강타, SM과 재계약 완료…서로의 헤리티...
  3. 김수현 측 “‘리얼’ 노출 범위, 故 설...
  4. 박유나, 키이스트와 전속계약 체결…한선화...
  5. “모델을 넘어 콘텐츠 아티스트로”…윤지연...
  6. 강태주, 앤드마크와 전속계약 체결..새로...
  7. ‘22일 컴백’ 니엘, ‘SHE’ 오늘(...
  8. ‘현역가왕2’ 크레아, nCH엔터 대표 ...
  9. 오마이걸, 10주년 축하 파티 열렸다…‘...
  10. ‘바니와 오빠들’ 채제니, ‘차세대 국민...

스포츠

  1. '역시 대상혁' 페이커 이상혁, 산불 피...
  2.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내년 3월까지 동...
  3. 긴급 점검 나선 야구장…소 잃고 외양간이...
  4. 매진에 품절까지…'빵빵'한 야구 인기
  5. 남희두, 연장 결승골…HL안양, 아시아리...
  6. 2025 스포엑스 대학·고교 보디빌딩대회...
  7. [특별기고] "IOC 네트워크를 끊어낸 ...
  8. '새집 기운 팍팍' 한화, '부상 투혼 ...
  9. [오늘의 장면] 눈과 발로 만든 역전승
  10. 탁구 신유빈 남녀 복식 우승…임종훈은 2...

생활 · 건강

  1. [진료는 의사에게]발 차갑고 시린 증상 ...
  2. 스타 출격 소식에 러너들 '들썩'…MBN...
  3. "우리 아이 첫 마라톤 도전에 딱"…MB...
  4. 365mc, 인천공항 고속도로에 야립광고...
  5. 바다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아, 집에서 즐...
  6. 경희대학교의료원장에 오주형 교수
  7. 쿠콘, 당근페이 ATM 출금 서비스 제공...
  8. 휴식 가구 '오스토', 브랜드 런칭·플래...
  9. 차 의과학대, 포천시·동두천시·연천군과 ...
  10.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2025 한미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