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기사 > 기사

기사목록 인쇄 |  글자크기 + -

“부족한 내 탓”…승우아빠, 당근마켓 비하→팬카페에 또 다른 사과문 공개(전문)[종합]

기사입력 2023-02-07 15:00:48

기사 나도 한마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승우아빠 사과 사진=승우아빠 유튜브 채널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을 비하한 논란에 휩싸인 유튜버 승우아빠가 팬카페를 통해 또 다른 사과문을 공개했다.

승우아빠는 7일 오전 자신의 팬카페에 “우선 현재의 상황은 그냥 보이는대로 받아들여 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커뮤니티에 올린 글의 내용들은 뭔가 꾸미고 그런것 없이 솔직하게 제 생각과 사실들을 기반으로 올린 글”이라며 “‘억지로 쓴 글이고 거짓말이다’라는 내용도 있지만 그렇게 생각하는것이 어쩌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신뢰받지 못하는 것도 제가 초례한 일이니 정말로 제가 할 수 있는일들이 많지 않다. 제가 저지른 일들에 대해서 정리해 나가는게 최선일 것 같다”라며 “아마 해외일정이 끝나고 돌아간 뒤에 어느정도 정리가 되면 이야기를 드리겠지만 지금 사람들이 지적하시는 부분들이 다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악플도 많고 하지만 허투로 들을게 하나도 없고 모두 반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실제로 일년 넘게 거의 못쉬면서 일하다 보니까 일정적으로도 스트레스가 많고 부하가 많이 오는 것도 맞다. 그래서 일도 줄이는게 맞고 심적인 부담을 줄여야 하는것도 지당한 이야기 같다. 돈돈 거리게 된 것도 책임져야할 사람들이 늘어나고 제가 부담해야하는 금전적 최소수익이 커지다 보니까 저도 점점 그런부분을 생각하게 되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승우아빠는 “실제로 이번 방송에서도 어떻게든 억텐을 섞으려고 옷에 잘 맞지도 않는 어줍잖은 개그로 웃기려 하다가 제대로 수습도 못하고 상처받을 말들을 해버렸습니다. 다 부족한 제 탓이라고 생각을 한다”라며 “이번 기회에 다시 돌아봐야 하는게 맞고 덜어낼걸 덜어내야 할 것 같다. 우선 잡혀진 일정부터 모두 마무리 하는데 집중하고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승우아빠는 지난 3일 라이브 방송 중 수빙수에게 창업 조언을 해줬다. 그러던 중 구인광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승우아빠는 “거기에 구인광고를 내면 중고들만 들어오겠지”라는 발언을 했다. 이에 수빙수의 동생이 “경력자들도 많아 구인광고를 많이 낸다”라고 반박했다.

당근마켓 측 역시 “알바를 구할 수 있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그러나 승우아빠는 이를 인정하면서도 “당근에서 하면 왠지 사람도 중고 같지 않냐”라고 답해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지난 2월 3일 라이브 방송에서 중고거래플랫폼 댓글에 대한 저의 부적절한 발언과 도를 넘은 언행에 대하여 깊은 사과의 말씀 올린다”라고 사과글을 공개했다.

그는 “많은 분을 대상으로 하는 방송에서 특정 플랫폼이나 이용자들에 대한 편파적이고 도를 넘은 발언은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이 저의 잘못이고 경솔했던 행동”이라고 짚었다.

더불어 “이런 말을 제 입 밖으로 뱉기전에, 더 생각하고 더 조심하였어야 했다. 경솔하고 가벼운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셨을 많은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현재 적극적으로 당근마켓 측에 직접 사과의 말을 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십사 부탁드리고 있으며, 본 사건에 대하여 책임을 질 수 있는 여건이 주어진다면 절차를 밟아 후속 처리를 진행하겠다”라고 미안함을 고백했다.

▶이하 승우아빠 팬카페글 전문.

안녕하세요 팬카페 여러분 응원하는 마음에 상처를 드려 죄송합니다.

우선 현재의 상황은 그냥 보이는대로 받아들여 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커뮤니티에 올린 글의 내용들은 뭔가 꾸미고 그런것 없이 솔직하게 제 생각과 사실들을 기반으로 올린 글입니다.

억지로 쓴 글이고 거짓말이다 라는 내용도 있지만 그렇게 생각하는것이 어쩌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신뢰받지 못하는 것도 제가 초례한 일이니 정말로 제가 할 수 있는일들이 많지 않습니다.

제가 저지른 일들에 대해서 정리해 나가는게 최선일 것 같아요.

아마 해외일정이 끝나고 돌아간 뒤에 어느정도 정리가 되면 이야기를 드리겠지만 지금 사람들이 지적하시는 부분들이 다 사실이라고 생각해요.

악플도 많고 하지만 허투로 들을게 하나도 없고 모두 반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일년 넘게 거의 못쉬면서 일하다 보니까 일정적으로도 스트레스가 많고 부하가 많이 오는 것도 맞습니다.

그래서 일도 줄이는게 맞고 심적인 부담을 줄여야 하는것도 지당한 이야기 같습니다.

돈돈 거리게 된것도 책임져야할 사람들이 늘어나고 제가 부담해야하는 금전적 최소수익이 커지다 보니까 저도 점점 그런부분을 생각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번 방송에서도 어떻게든 억탠을 섞으려고 옷에 잘 맞지도 않는 어줍잖은 개그로 웃기려 하다가 제대로 수습도 못하고 상처받을 말들을 해버렸습니다.

다 부족한 제 탓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실제로 같은 내용으로 피드백 남겨주신분들이 계세요.

그만큼 시청자들은 항상 저를 꿰뚫어 본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에 다시 돌아봐야 하는게 맞고 덜어낼걸 덜어내야 할것 같아요.

우선 잡혀진 일정부터 모두 마무리 하는데 집중하고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조만간 정리해서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이남경 MBN스타 기자]

이벤트

가장 많이 본 뉴스

MBN 스타

  1. ‘조폭연루설’ 조세호, ‘유퀴즈’ ‘1박...
  2. 박나래 ‘오해’ 푼 거 아니었나…매니저 ...
  3. 손빈아, 사랑의열매 홍보대사 위촉…‘선한...
  4. 조유정, 영화 ‘오세이사’로 스크린 데뷔...
  5. ‘매니저 갑질 의혹’ 박나래, 결국 방송...
  6. 이이경, ‘유재석 패싱 소감’ 논란에 “...
  7. 이민정, 새해 단독 콘서트 연다…‘일분일...
  8. ‘환승연애4’ 오해 쌓인 박지현·정원규,...
  9. 환호와 눈물 교차…‘스틸하트클럽’, 세미...
  10. ‘소년범 의혹 인정’ 조진웅, 배우 은퇴...

전체

  1. "조진웅이 이순신이다"…옹호냐 안티냐 '...
  2. "이직하려 그만뒀는데 일자리가 없네" 3...
  3. 코레일·철도노조 협상 결렬…내일 오전 9...
  4. K-컬처에 빠진 비욘세 남편? 제이지, ...
  5. '통일교 금품' 실명 나올까 노심초사…여...
  6. 정원오 "별명은 순한 맛 이재명…오세훈,...
  7. 역공 나선 국힘…"전재수 장관 구하기냐…...
  8. 쿠팡 박대준 대표 사임…'김범석 복심' ...
  9. 예고했던 폭로 없었다…통일교 2인자 민주...
  10. '60~70년대 톱배우' 김지미, 미국서...

정치

  1. 오세훈 "대책 없다는 이 대통령 발언, ...
  2. 국힘 인요한 의원직 사퇴…"계엄 후 이어...
  3. '평양 무인기 침투' 김용대·'채상병 수...
  4. '두둑한 예산' 들고 광주 달려간 민주…...
  5. 정원오 "제 별명은 '순한 맛 이재명'…...
  6. 법원, '특검 압수수색 위법' 이준석 대...
  7. S대 출신 의사 말이라 믿었는데…정부 '...
  8. '통일교 금품' 실명 나올까 노심초사…여...
  9. 조국, '입법 강행 우군 민주당'에 쓴소...
  10. '최대 5배 손배' 허위조작정보근절법, ...

경제

  1. 바이오 주식 사야되나…내년 제약산업 성장...
  2. "이직하려 그만뒀는데 일자리가 없네" 3...
  3. "입원 중 의사·환자한테도 팔았다"…누적...
  4. 코레일·철도노조 협상 결렬…내일 오전 9...
  5. "탈퇴 2년 지나도 털려"…쿠팡, 일부 ...
  6. 유명 쇼핑몰에서 샀는데…거위털 6.6% ...
  7. 경실련 "대통령실 공직자 3명 중 1명 ...
  8. 반도체 기업 여윳돈 1년새 '20조' 늘...
  9. 금보다 은·동이 더 뛴다…AI가 불붙인 ...
  10. 쿠팡 박대준 대표 사임…'김범석 복심' ...

사회

  1. 윤영호, 민주당 금품지원 폭로 예고했다가...
  2. 정원오 "별명은 순한 맛 이재명…오세훈,...
  3. "안귀령, 화장 고치고 나타나"…김현태 ...
  4. 예고했던 폭로 없었다…통일교 2인자 민주...
  5. '쿠팡 본사 진입 시도' 노조원 등 4명...
  6. [날씨] 내일 새벽~오전 전국 비…영동 ...
  7. "코로나19 백신 때문에 사망"…한국도 ...
  8. '수능 영어' 난이도 조절 실패…오승걸 ...
  9. "넘어진 자전거 운전자 인식 못 해" 중...
  10. [뉴스추적] '통일교 민주당 로비' 의혹...

가장 많이 본 뉴스

국제

  1. 베트남서 또 한국인 사망…욕실서 숨진 ...
  2. 싸고 양이 많다 했더니…훔친 생선 쓰레기...
  3. '홍콩 화재' 시신 1구서 2명 DNA ...
  4. 다카이치 총리 "역사적으로 다케시마(독도...
  5. "오늘 밤 또 흔들릴지도" 첫 후발지진 ...
  6. 대통령실 "독도는 명백한 우리 영토"…일...
  7. 트럼프 사위도 돈 댄 워너브라더스 적대적...
  8. [굿모닝월드] 공원에 모인 골든리트리버들...
  9. 우주비행도 식후경…한국계 우주비행사 조니...
  10. 일본 아오모리 7.5 강진에 도로 함몰…...

문화

  1. 하늘로 떠난 '은막의 여왕'…연기도 사랑...
  2. 두 딸 아빠 된 신화 이민우…결혼식은 내...
  3. '조폭 연루설' 조세호, 유퀴즈·1박2일...
  4. 어쩔수가 없다·'케데헌', 미 골든글로브...
  5. '갑질·불법의료 의혹' 박나래 "방송활동...
  6. 국내 최장수 교양지 '샘터' 무기한 휴간...
  7. '60~70년대 톱배우' 김지미, 미국서...
  8. '갑질·불법의료 의혹' 박나래 "방송활동...
  9. "올 아이~"…머라이어 캐리 '연금송' ...
  10. 해군사관학교 생도, 화엄사 '캠플스테이'...

연예

  1. ‘BTS 정국과 열애설’ 에스파 윈터, ...
  2. 정재형, 박나래 ‘주사 이모’ 의혹 불똥...
  3. 성시경 소속사, 미등록 운영 혐의로 檢 ...
  4. ‘효리네 민박’ 정예원, 엠오엠엔터와 전...
  5. 유다빈밴드 기타리스트 이준형, 1월 5일...
  6. “감정 변화 놓치지 말 것”…김준현, 뮤...
  7. 이준호, 내년 1월 생일 기념 팬미팅 개...
  8. ‘감성 트로터’ 안성훈, 심사평마저 따뜻...
  9. 화사, 인기 상승세 어디까지…‘빌보드 코...
  10. 강율, 첫 글로벌 합작 콘텐츠 도전…한국...

스포츠

  1. 생중계로 봐야 하는데…근무시간·수업시간에...
  2. 한국 북중미 월드컵 A조...개최국 멕시...
  3. 월드컵 조별리그 '밤샘 응원' 없다…본선...
  4. [뉴스추적] 북중미 아닌 '멕시코 월드컵...
  5. 김연경 "은퇴 후 찾은 일상의 행복…여성...
  6. '수고했다 손부장'…토트넘 레전드 손흥민...
  7.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전남 장흥에서 공...
  8. 'MBN 여성스포츠대상 챌린지상' 신현진...
  9. '배구여제' 김연경, 제14회 MBN 여...
  10. 2025 전마협 골드런 레이스 성료…1,...

생활 · 건강

  1. 한화 하주석, 치어리더 김연정과 6일 결...
  2. LG 트윈스, 2025 한국시리즈 우승…...
  3. 성인 남성 21.4% "용변 후 손 안 ...
  4. '2025 MBN 서울마라톤' 개최…주요...
  5. 원로배우 윤일봉 별세…윤혜진 부친상·엄태...
  6. "반려견과 힐링하세요"…'고독(GO DO...
  7. '석유탱크에서 EDM 사운드'…울트라 코...
  8. [인디북 리포트]기획으로 찾는 독립출판의...
  9. [인디북 리포트] 책을 읽지 않는 시대,...
  10. 아이유·NCT 등 K-POP 무대 빛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