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김승우 “안재욱과 찐친? 차태현이 가교 역할해줬다”
기사입력 2021-05-25 22:55:15
기사 | 나도 한마디 |



‘옥문아’ 김승우 안재욱 사진=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안재욱과 김승우가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출연했다.
이날 안재욱은 “(김승우와는) 오래됐다. 워낙 내가 좋아하는 형이고, 데뷔 시기와 활동시기가 거의 같다. 20대 때부터”라고 밝혔다.
김승우는 “30년이라고 봐야 한다. 안재욱이 잘되고 이럴 때 ‘잘 될 줄 알았다’했다. 대륙을 휘어잡을 때 진짜 마음속으로 응원하고 그랬다”라고 말했다.
그는 “서로 바쁘게 지내고, 나도 결혼하고 애키우고 하다가 서로 잊고 살았다. 어느 날 안재욱이 (지주막하출혈로) 아프지 않았냐. 그 뉴스를 접하고 안타까웠다. 그런데 사는 게 바빠 또 잊고 있었다. 어느 날 갑자기 야구장에 안재욱이 멋진 모습으로 나온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 내가 ‘1박 2일’ 하고 있을 때인데 차태현에게 연락처를 알아 달라고 해서 그때부터 항상 연락했다”라고 덧붙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