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수X정유경, 11월 26일 콜라보 콘서트 ‘유턴(You Turn) Vol.2’ 개최
기사입력 2023-10-27 07:00:00
| 기사 | 나도 한마디 |
1980년대를 사로잡은 가수 임병수와 정유경이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두 사람은 11월 26일 오후 6시,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두 번째 콜라보 콘서트 [유턴(You Turn) Vol.2]를 개최한다.
볼리비아 교포 출신 가수 임병수는 지난 1984년 ‘약속’으로 데뷔한 후 ‘사랑이라는 말은 너무너무 흔해’, ‘아이스크림 사랑’ 등의 곡이 연이어 히트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2집 수록곡 ‘아이스크림 사랑’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주인공이 부르며 유명세를 타기도 했으며, 2022년 직접 쓴 곡 ‘내가 가는 길’을 발매하는 등 방송 및 공연 등을 펼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가수 정유경은 80년대 최고 인기를 모았던 KBS 쇼 프로그램 …젊음의 행진…의 댄싱 전문 그룹 짝꿍 1기 출신으로, 1983년 발표한 노래 ‘꿈’과 ‘사랑의 문’의 연속 히트를 기록했으며 상큼한 외모와 청아한 보이스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이끌어냈다. 현재 예능 방송 출연, 라디오 진행, 연극 무대 등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올해 공연 및 콘텐츠를 제작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비스킷타운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임병수와 정유경은 지난 4월 첫 번째 콜라보 콘서트 [유턴(You Turn)]을 통해 특별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으며, 두 번째 콜라보 콘서트를 통해 이와 같은 열기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비스킷타운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이들의 히트곡과 함께 올드팝, 라틴 등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폭넓은 음악을 들려줄 예정으로, 특히 임병수가 부르는 김수희의 ‘멍에’, 정유경의 음색으로 듣는 이장희의 ‘안녕이란 두 마디는 너무 짧죠’까지 우리 삶에 깊은 각인을 남긴 주옥같은 가요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차와 소나무’로 유명한 이규석과 ‘어떤 가요’로 잘 알려진 이정봉 등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임병수와 정유경의 두 번째 콜라보 콘서트 ‘유턴(You Turn) Vol.2’ 티켓 예매는 10월 27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