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기사 > 기사

기사목록 인쇄 |  글자크기 + -

브리 라슨→태요나 패리스 ‘더 마블스’, 차원이 다른 경쾌하고 통쾌한 액션 파티

기사입력 2023-11-08 12:30:00

기사 나도 한마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기사의 0번째 이미지

‘더 마블스’ 11월 8일 개봉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더 마블스’가 통쾌하면서도 스피드한 액션으로 시선을 단숨에 자로잡는다.

영화 ‘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 분)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테요나 패리스 분), 미즈 마블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 분)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더 마블스’의 전작 ‘캡틴 마블’은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가 그 어떤 역경에도 계속해서 다시 일어나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어 ‘더 마블스’에서는 계속 혼자 활동했던 캡틴 마블이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더 마블스’는 배우 박서준의 출연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그는 캐럴 댄버스의 남편 얀 왕자 역을 맡았다. 그 가운데 ‘얀 왕자’라는 캐릭터가 노래로 소통을 하는 캐릭터라는 설이 등장하며 박서준의 역할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며 더욱 이목이 집중됐다.

기사의 0번째 이미지

‘더 마블스’ 세트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액션 블록버스터 장르인 만큼 차원이 다른 스케일을 자랑한다. 제작진은 총 54개의 세트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 세트에는 다섯 개의 행성, 우주 정거장, 우주선 5대, 탈출선과 탈출 포드 등 ‘더 마블스’의 전체적인 세계관을 완벽히 재현한 공간들이 담겨 있다.

또한 ‘캡틴 마블’의 다음 작품이고, 디즈니+ 드라마 ‘미즈 마블’과도 연결이 되는 만큼 주 배경이 되는 카말라 칸 가족의 집도 이전 비주얼과 완전히 똑같이 지었다. 이 외에도 새로 등장하는 ‘캐럴 댄버스’의 우주선, ‘세이버’ 우주 정거장, ‘얀 왕자(박서준 분)’가 사는 축제 분위기의 화려한 ‘알라드나’ 행성까지 생동감 있게 구현되었다.

니아 타코스타 감독은 팀 ‘마블스’가 찾아가게 되는 ‘타낙스’ 행성 역시도 신경썼다. 아이슬란드처럼 이끼 낀 바위와 회색 하늘을 표현했다. 이와 반대로 ‘얀 왕자’의 ‘알라드나’ 행성은 따뜻하고 형형색색의 밝은 느낌이 나게 연출해 상반된 느낌을 선사한다.

의상도 현실적으로 보이기 위해 조연 및 단역들의 의상까지 1000벌이 넘는 의상을 만들어 영화의 디테일과 완성도를 높였다. 크리족, 스크럴족 등도 각자의 콘셉트에 충실하게 의상을 만들며 몰입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기사의 0번째 이미지

‘더 마블스’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점프 포인트를 기점으로 이야기가 풀어진다. 세 히어로가 얽히는 계기가 된다. 이는 세 히어로에게 위기로 적용되고, 예기치 못한 상황들로 당황에 빠지면서도 이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을 보이며 위기를 헤쳐나간다.

이 과정에서 ‘빛 초능력’이라는 공통 능력을 가진 캐럴 댄버스, 모니카 램보, 카말라 칸 등의 액션이 익사이팅한 재미를 선사한다. 세 히어로의 위치가 서로 바뀌면서 이뤄지는 긴박하면서도 통쾌한 액션 장면은 스피드하면서도 경쾌한 음악이 깔리면서 흥미를 끌어 올리고, 긴장감 넘치면서도 박력 넘치는 액션 장면으로 큰 임팩트를 남긴다.

여기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 분)도 합류해 뜻밖의 액션 케미와 재미를 준다. 세 히어로와 함께 총격 액션을 선보인다. 좁은 공간에서도 펼쳐지는 협공과 스피드하고 타격감 넘치면서도, 시원하게 빵 터지면서, 긴장감까지 놓칠 수 없는 액션의 향연이 펼쳐진다.

더불어 구스의 귀여운 활약도 심쿵을 유발한다. 고양이 구스는 귀여운 미모로 절로 미소를 짓게 만든다. 그러면서도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날렵하면서도 깜짝 놀라게 하는 반전 액션(?

)으로 화들짝 놀라게 만든다. 이와 함께 카말라 칸의 가족들의 유쾌하고 현실적인 활약, 광활한 우주와 실제로 존재할 듯 생생한 세트들이 조화를 이루면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더욱 유쾌하고 경쾌한 ‘더 마블스’를 기대케 한다. 11월 8일 개봉.

[이남경 MBN스타 기자]

이벤트

가장 많이 본 뉴스

MBN 스타

  1. “뉴진스 독자활동 안돼”…法, 어도어 가...
  2. “위약금 13억”…김수현, 故 김새론 논...
  3. 이시영, 결혼 8년 만에 파경 “합의 하...
  4. 서예지, 김수현과 열애 루머에 “벅차고 ...
  5. 뉴진스 “선택 후회 안 해”…‘활동 중단...
  6. 김수현 직격탄 맞은 ‘굿데이’, 오늘(2...
  7. 심은우 측 “학폭 오명에 악플·조롱 시달...
  8. “왜 이렇게 철이 든 거야”...‘내생활...
  9. ‘2025년 기대주’ 뉴비트, SF 영화...
  10. “‘먹튀’ 임창정, 변제 상황 충분한데 ...

전체

  1. 서울 명일동에 20미터 대형 싱크홀…부상...
  2. 줄탄핵 9전 9패…탄핵 공세 비판 여론 ...
  3. "윤 대통령 기각·이재명 정계은퇴" 외치...
  4. 이재명 "계엄 당시 1만 명 죽일 계획…...
  5. 윤 대통령 선고일 통지 오늘도 없어…형사...
  6. "당직 근무 바꿨다가 참변"…합동 분향소...
  7. 헌재 "권한대행 의결 151석 문제 없어...
  8. 의성 산불 발화점서 라이터 발견…대형산불...
  9. 전신마비 환자 뇌에 '일론 머스크 칩' ...
  10. 탄핵 기각에 외신 긴급 타전…"정치적 혼...

정치

  1. 최상목, 돌아온 한덕수 보더니 웃으며 한...
  2. 한동훈 "이재명, 엎드려 사과해야" [짤...
  3. 산불 '호마의식' 음모론에…대통령실 “법...
  4. "윤 대통령 기각·이재명 정계은퇴" 외치...
  5. 이언주 "여야 의원들 총사퇴하고 총선 다...
  6. 권성동 "이재명, '죄대표'라 불려도 손...
  7. 이재명 "계엄 당시 1만 명 죽일 계획…...
  8. 나경원 "尹 선고 늦어도 다음 주 초…이...
  9. 도시락으로 식사 떼운 한 총리…최상목 "...
  10. 민주 "최상목 탄핵 계속 진행"…내부선 ...

경제

  1. 제니 "최애는 바나나킥" 한마디에…시총 ...
  2. 한화에어로 13% 주가 하락에…김동관, ...
  3. 오늘 밤 롯데월드타워 60분간 소등, 왜...
  4. 제주 항공권 가장 싼 요일은?…한국은행 ...
  5. "이번에 못 팔면 6개월 뒤"…토허제 번...
  6. 얇아진 지갑에 옷부터 줄였다…재고떨이 매...
  7. 열차 짐칸 캐리어에서 노트북 '슬쩍'…일...
  8. 정부 "미국 4월 상호 관세 부과 가정"...
  9. 옆집은 마포구·우리 집은 용산구…길 하나...
  10. HD현대, 정주영 24주기 추모행사 “지...

사회

  1. [단독] "주유소 바닥 갈라져 서울시·구...
  2. 4개 차선 크기 '대형 싱크홀' 발생 [...
  3. 서울 명일동에 20미터 대형 싱크홀…부상...
  4. 윤 대통령 선고일 통지 오늘도 없어…형사...
  5. "당직 근무 바꿨다가 참변"…합동 분향소...
  6. 헌재 "권한대행 의결 151석 문제 없어...
  7. 의성 산불 발화점서 라이터 발견…대형산불...
  8. '산불 3단계' 강풍에 진화 난항…인접 ...
  9. 한덕수 탄핵 기각에 집회 현장 '희비'…...
  10. 헌재 "한덕수, 계엄 당시 적극적 행위 ...

가장 많이 본 뉴스

국제

  1. 두바이 실종 인플루언서…팔·척추 부러진 ...
  2.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트럼프 전 며...
  3. 일론 머스크, 13번째 혼외자 양육비 삭...
  4. [굿모닝월드] 회전하는 사우나
  5. 뒤끝 있는 트럼프…해리스·힐러리 기밀접근...
  6. 그랜드 캐니언 여행 한인 가족 3명 실종...
  7. 미국 그랜드 캐니언 여행 한국인 여성 3...
  8. 쿠르스크 가스 시설 포격 '네 탓 공방'...
  9. [굿모닝월드] 스톤헨지를 찾은 봄
  10. 그랜드 캐니언 여행 한인 가족 3명 실종...

문화

  1. 뉴진스, 활동중단 선언 "법원 결정 존중...
  2. 팝업 매출 70억?...흥행 키워드는 '...
  3. "뉴진스, 멈춰!"…독자 활동 막은 법원...
  4. 2025 코리아트롯 페스티벌 "첫날 남진...
  5. MBN 개국 30주년 맞아 뉴스 전면 개...
  6. "출판합시다"…K-팝, K-무비 이어 K...
  7. MBN "언더피프틴 우려 무겁게 받아들여...
  8. 한강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 교보...
  9. 지리산 화엄사 주지에 우석 스님 선출
  10. [MBN이 본 신간] 나이들수록 매달려야...

연예

  1. 영탁, OST ‘알 수 없는 인생’ 벨소...
  2. 오유진, 새 프로필 공개…‘분위기 여신’...
  3. 이즈나, ‘SIGN’ 콘셉트 포토 공개 ...
  4. TWS, 4월 21일 미니 3집 ‘TRY...
  5. ‘한일톱텐쇼’, ‘현역가왕2’ 최고의 현...
  6. 신예 천예주, ‘퍼스트 러브’ 캐스팅…풋...
  7. DK(디셈버), 메이저나인과 재계약…두터...
  8. 진해성·김의영·엑소·블랙핑크·유니스·아홉...
  9. 드리핀 황윤성, 오늘(24일) 육군 현역...
  10. KCM·정근우·케이, ‘퀵빌드 미라클하우...

스포츠

  1. [단독] 문체부 "진상조사 하라"…국회 ...
  2. 진종오 "아가리, 따까리…막말 일삼는 갑...
  3. 에버랜드 vs 롯데월드…톡톡 튀는 프로야...
  4. '바이애슬론 귀화 선수 징계 위기'에 대...
  5. 프로야구 개막…11만 명 구름관중 '올해...
  6. 다시 '레알 신한' 만든다…레전드 최윤아...
  7.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
  8. 이기흥 전 체육회장, 바흐 IOC 위원장...
  9. 대한축구협회, 3대 행정 혁신안 발표 "...
  10. 역대 최초 개막시리즈 전 경기 매진…더 ...

생활 · 건강

  1. 김아영, SNL 하차 결정 "저만의 길 ...
  2. [진료는 의사에게]발 차갑고 시린 증상 ...
  3. 주방의 품격을 높이는 특별한 선택! 기펠...
  4. 가장 '힙'한 MBN 선셋마라톤…2030...
  5. "우리 아이 첫 마라톤 도전에 딱"…MB...
  6. 365mc, 인천공항 고속도로에 야립광고...
  7. 바다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아, 집에서 즐...
  8. 쿠콘, 당근페이 ATM 출금 서비스 제공...
  9. IFC몰. 봄 만끽 '원더가든' 운영
  10. 리딩앤 '2025 런던 도서전' 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