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기사 > 기사

기사목록 인쇄 |  글자크기 + -

이번에는 글로벌 걸그룹이다...SBS표 오디션 ‘유니버스 티켓’, 성공할까(종합)

기사입력 2023-11-16 15:18:12

기사 나도 한마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기사의 0번째 이미지

‘K팝스타’, ‘더 팬’, ‘LOUD’ 등을 통해 오디션 명가로 자리매김한 SBS가 최초로 선보이는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사진=SBS

‘K팝스타’, ‘더 팬’, ‘LOUD’ 등을 통해 오디션 명가로 자리매김한 SBS가 최초로 선보이는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유니버스 티켓’은 대한민국 국가 번호인 82라는 숫자에 의미를 두고 탄생한 대형 글로벌 오디션이다. AKMU(악뮤), ITZY(있지) 채령과 아이즈원 출신 이채연 자매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한 만큼 이번 프로그램에서 또 한 번의 스타 탄생을 기대하게 했다.

16일 오후 SBS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유니버스 티켓’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현장에는 윤하, 효연, 김세정, 리안, 아도라, 이환진 PD, 유화 PD가 참석했다.

이날 이환진 PD는 “이 프로그램은 일종의 선언 같은 프로그램”이라며 “이곳에 모인 소녀들의 인원이 82명이다. 우리나라 국가 번호가 82번인데, K-POP을 하려면 한국에 와야 하고 한국의 중심인 서울을 생각하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많은 소녀가 각기 다른 세상에서 하나의 꿈을 꾸고 있다는 것이 재미있고, 이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이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투표라는 말보다 아이들이 꿈을 향해 가는 여정에 여러분들이 티켓을 선물해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유니버스 티켓’에는 말레이시아,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캐나다, 태국 등 128개 국적의 소녀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의 지원을 받자마자 각국에서 신청이 쏟아졌으며, 아직 방송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앞서 공개된 ‘유니버스 티켓’ 지원자들의 프로필 사진 및 영상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원자들의 프로필 영상 조회수는 총합 240만 뷰를 돌파,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유화 PD는 “눈에 띄는 사람은 권채원 참가자가 82명 중 맏언니다. 데뷔할 때 막내였는데...”라며 “어떻게 변하게 됐는지가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유니버스에 다양한 참가자들이 출연한다. 사진=SBS

참가자들에게 조언을 건넬 유니콘(유니버스 아이콘)으로 현직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 ‘사건의 지평선’으로 역주행을 만들어 낸 싱어송라이터 윤하, 걸그룹 소녀시대 메인댄서 겸 DJ 효연, 걸그룹 아이오아이, 구구단 출신이자 연기자로도 사랑받고 있는 김세정, 안무팀 라치카의 리안, 글로벌한 사랑을 받는 걸그룹 ITZY(있지) 예지와 채령, ‘BTS 프로듀서’로 알려진 가수 겸 프로듀서 아도라가 프로그램에 힘을 보탠다.

가수, 프로듀서, 댄서, 배우 등 다양한 직군을 가진 아티스트들의 특급 만남인 만큼 폭넓은 노하우를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안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좋아했다. 이것을 현장감에서 느끼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제의가 와서 출연을 결정했다”라고 말했고, 효연은 “내 직업이기도 하고 연습생부터 걸그룹 활동까지 경험했기에 스스로 보는 눈이 뛰어나다고 생각해 걸그룹 프로젝트에 함께 하고 싶었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김세정은 “처음에 제안받고 ‘나에게 왜?’라는 생각에 부담감이 컸는데, 나 역시 오디션 출신이라 해주고 싶은 말이 많을 것 같았다”라며 “나에게 초심이라는 친구들이 될 거 같아 출연을 결정했다”라고 털어놨다.

지원자들 역시 참가 소식만으로 팬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트로트 가수 임서원, 걸그룹 다이아 출신의 권채원을 포함해 화제의 참가자들이 출연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해 ‘유니콘’ 효연은 심사 기준에 대해 “댄스, 보컬 실력을 갖춰와야 하는 것은 기본이고 개성과 아우라가 있는 친구들을 위주로 봤다”라고 답했다.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유니버스 티켓’이 K-POP의 바라보는 시각 변화에 대해 강조했다. 사진=SBS

출연진들은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아도라는 “K-POP 시장이 커지고 ‘많은 나라의 사람들이 배우러 오고 싶어 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고, 윤하 역시 “전 세계의 사람들이 참여한다. 이들이 어떻게 K-POP을 바라보는지 눈여겨봐 달라”고 주목 포인트에 대해 전했다.

김세정은 “연예계는 모두가 노력하고 열심히 하지만, 다 빛이 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빛이 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라고 진지한 속내와 포인트에 대해 밝혔다.

효연 역시 “많은 나라에서 ‘유니버스 티켓’에 참여하러 왔다.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영어로 실력을 어필하는데 이번에는 완벽한 한국어를 이해하고 뽐내는 것이 관전포인트인 거 같다”라며 “K-POP의 열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끝으로 이환진 PD는 “K-POP의 체계적인 시스템은 물론, ‘본고장 한국은 대체 불가하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니버스 티켓은’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이벤트

가장 많이 본 뉴스

MBN 스타

  1. 이이경, 추가 폭로 나왔다 “가슴이 부끄...
  2. 박나래, 합의 하자고 부른 前 매니저에 ...
  3. ‘모범택시3’ 이명로, 승부조작 강요 벗...
  4. ‘BTS 정국과 열애설’ 에스파 윈터, ...
  5. 정재형, 박나래 ‘주사 이모’ 의혹 불똥...
  6. 박나래 ‘오해’ 푼 거 아니었나…매니저 ...
  7. ‘전현무계획3’ 가비, “걸그룹 최고의 ...
  8. 성시경 소속사, 미등록 운영 혐의로 檢 ...
  9. ‘조폭연루설’ 조세호, ‘유퀴즈’ ‘1박...
  10. 임영웅, 전 지역 전 회차 전석 매진…‘...

전체

  1. '세금반칙왕' 공개…권혁 3938억 '체...
  2. 육해공 총출동 피란민 50만 명…전면전 ...
  3. "저희 나라 가장 듣기 싫어" 이 대통령...
  4. 이재명 대통령 연일 쿠팡 겨냥 "회사 망...
  5. '외벌이' 남편에 12억 복권 당첨 숨기...
  6. 재판서 발 뺀 윤영호 "세간 회자되는 진...
  7. '압구정 115억' 신고가…41세가 현금...
  8. 하루 "엄마, 저 왕 됐습니다"…트로트계...
  9. 국내 대학 입학에 장교 입대, 아이돌 가...
  10. "크리스마스 조롱" 비난에 맥도날드 AI...

정치

  1. "그래서 '죄명'이라 쓰지 않나"…이 대...
  2. "조민 '무혐의' 기사는 왜 하나도 없나...
  3. 이준석 "이 대통령 환단고기를 믿나, 대...
  4. "저희 나라 가장 듣기 싫어" 이 대통령...
  5. 김혜경 여사 "국민 마음 하나로 모으길"...
  6. 나경원 "이 대통령 '책갈피 달러 밀반출...
  7. 필리버스터 도중 큰절 송석준 "비상계엄 ...
  8. 한동훈 "특검 수사 정보, 민주당에 줬는...
  9. 박수현 "정청래, 친명·친청 갈라치기 막...
  10. 쿠팡, 최근 2년간 정부·국회 퇴직 공직...

경제

  1. '세금반칙왕' 공개…권혁 3938억 '체...
  2. 5만원도 버거운데…결혼식 축의금 '10만...
  3. 이재명 대통령 연일 쿠팡 겨냥 "회사 망...
  4. 삼성 두 번 접는 스마트폰 '갤럭시 Z ...
  5. '압구정 115억' 신고가…41세가 현금...
  6. 국내 대학 입학에 장교 입대, 아이돌 가...
  7. 고시 붙고도 3분의 1 백수…알바 전전하...
  8. 2025 대한민국 신성장경영대상 시상식…...
  9. 너도나도 "제철 방어 먹자"…공급 줄어 ...
  10. 알짜 서리풀 '2차 공청회'도 무산…정부...

사회

  1. "엄마·남친만 4대 보험 가입"…폭로 또...
  2.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매몰자 전원 수습...
  3. "모친-전 남친만 4대보험 가입" 또 폭...
  4. '밤새 눈이 얼까' 밤샘 제설작업…'습설...
  5. [날씨] 밤까지 중부 폭설…내일 서쪽 다...
  6. 경찰, 광주 도서관 붕괴 압수수색…시공사...
  7. 수도권 밤사이 눈 최대 7cm…이 시각 ...
  8.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입은 손님 제지,...
  9. 광주 공공도서관 붕괴사고 매몰자 전원 수...
  10. "날 무시해?"…지인 흉기로 살해한 50...

가장 많이 본 뉴스

국제

  1. 육해공 총출동 피란민 50만 명…전면전 ...
  2. 미 워싱턴주 홍수로 수만 명 대피 "비상...
  3. BBC "한국 수능 영어 미쳤다, 고대 ...
  4. '한일령' K팝에 불똥…일본 멤버 아이돌...
  5. 여성 6명과 나란히 선 트럼프…'성착취범...
  6. 가스차단 10분 만에 '펑'…미국 캘리포...
  7. 4일 만에 또 지진…'대지진 올까' 일본...
  8. 트럼프 "태국·캄보디아, 교전 중단·평화...
  9. "크리스마스 조롱" 비난에 맥도날드 AI...
  10. "챗GPT와 대화하다 망상에 빠져 모친 ...

문화

  1. 팝핀현준, 수업 중 욕설·성적 수치심 발...
  2. 너희들이 두부전 맛을 알아?…'최악의 음...
  3. '60~70년대 톱배우' 김지미, 미국서...
  4. '60~70년대 톱배우' 김지미, 미국서...
  5. 국내 최장수 교양지 '샘터' 무기한 휴간...
  6. 신예 가수 하루, KBS1 아침마당 왕중...
  7. 황준호 작가, 중앙갤러리와 함께 2025...
  8. 서울남부교도소에 '송림 갤러리' 개관
  9. 초이락, 국내 최초 '호빵맨' IP 종합...
  10. 19세기 클래식계를 달군 '러브스토리'…...

연예

  1. 이채연, 비투비와 한식구 됐다…DOD와 ...
  2. ‘믿고 듣는 배우’ 박은빈, 신곡 ‘눈의...
  3. 김세정, 신보 ‘태양계’ 콘셉트 포토 공...
  4. 솔라, 오늘(13일) 뮤지컬 ‘슈가’ 출...
  5. ‘이강달’ 강태오, 김세정 진짜 정체 알...
  6. ‘스파이크 워’ 송민준, “올라운더 플레...
  7. 온앤오프, 제복스타일 단체 포스터 공개…...
  8. 윤민수, 母 김경자와 헤어스타일 논쟁 발...
  9. ‘모범택시3’ 이명로, 승부조작 강요 벗...
  10. ‘전현무계획3’ 가비, “걸그룹 최고의 ...

스포츠

  1. 김연경 "은퇴 후 찾은 일상의 행복…여성...
  2. '수고했다 손부장'…토트넘 레전드 손흥민...
  3. '배구여제' 김연경, 제14회 MBN 여...
  4. 'MBN 여성스포츠대상 챌린지상' 신현진...
  5. '여신'으로 변신한 선수들…'여왕'은 배...
  6. 한국 조별리그 세 경기 '최소 86만 원...
  7. [오늘의 장면] 17살이 챔스에서 3경기...
  8. '여신'으로 변신한 선수들…'여왕'은 배...
  9. 국민체육진흥공단 "2025년 튼튼머니, ...
  10. '타격왕' 양의지, 10번째 황금장갑 수...

생활 · 건강

  1. 한화 하주석, 치어리더 김연정과 6일 결...
  2. LG 트윈스, 2025 한국시리즈 우승…...
  3. 주말에 눈 '펑펑' 온다…수도권 등 중부...
  4. 성인 남성 21.4% "용변 후 손 안 ...
  5. '2025 MBN 서울마라톤' 개최…주요...
  6. 원로배우 윤일봉 별세…윤혜진 부친상·엄태...
  7. "반려견과 힐링하세요"…'고독(GO DO...
  8. [인디북 리포트]기획으로 찾는 독립출판의...
  9. [인디북 리포트] 책을 읽지 않는 시대,...
  10. "오늘 눈 많이 내려요"…서울 등 중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