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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하지원과 연락하고 지내” 솔직 고백(전현무계획2)

기사입력 2025-04-19 1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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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채널S ‘전현무계획2’

‘전현무계획2’ 김대호가 프리한 ‘먹친구’로 출격해, 전현무-곽튜브와 ‘찐친 바이브’를 뽐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8일(금) 방송된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26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김대호가 ‘맛고을’ 광주에서 유쾌한 먹트립을 선보이는 현장이 펼쳐졌다. 이들은 ‘SNS 숏폼’을 강타한 맷돌 콩물 맛집을 시작으로, ‘김대호계획’으로 찾은 ‘시장 홍어 오마카세’, ‘맵부심 대결’이 터진 돼지찌개 맛집, 광주의 특급 보양식인 ‘생고기’까지 섭렵해 알찬 맛 정보’와 힐링을 선사했다.

이날 광주에 뜬 전현무는 SNS에서 발견한 ‘맷돌 콩물’ 맛집 영상을 보여주면서 곽튜브를 해당 맛집으로 이끌었다. 이곳은 89세 사장님이 무려 55년 간 맷돌로 콩물을 내려온 곳으로, ‘無첨가’ 100% 콩물을 원칙으로 고수하고 있었다. 마치 푸딩처럼 부드러운 콩물을 맛본 전현무는 “내가 먹은 콩물 중 가장 부드럽다”고 감탄했고, 곽튜브는 무한 흡입 후 포장 주문까지 했다. 그러던 중 ‘먹친구’ 김대호가 갑자기 들이닥쳤고, 곧장 콩물을 들이키는 열정 가득한 먹성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유쾌한 만남 후, 세 사람은 ‘김대호계획’에 따라 ‘100년 전통’ 시장으로 향해 삭힌 음식의 대명사인 홍어를 먹기로 했다. 이때 전현무는 ‘홍어 트라우마’를 호소했고, 곽튜브는 “‘전현무계획’ 하면서 1년간 홍어 먹자고 노래 불렀다”며 ‘극과 극’ 반응을 보였다. 잠시 후, 이들은 ‘홍어애(홍어 간)’부터 삭힌 홍어 3단계까지 차례로 맛볼 수 있는 ‘홍어 오마카세’에서 절묘한 홍어의 맛을 즐겼다. 특히 전현무는 긴장했던 초반과 달리, ‘홍어 삼합’을 맛나게 먹었으며 “대호 덕에 미식의 지평이 넓어졌다”고 고마움까지 전했다.

성황리에 홍어 먹방을 마친 뒤, 전현무는 ‘맵부심’ 김대호, ‘맵찔이’ 곽튜브를 데리고 전국 MZ들의 ‘맵부심 성지’인 돼지찌개 맛집으로 이동했다. 이곳에서 새빨간 돼지찌개를 만난 전현무-김대호는 “맵기만 한 게 아니라 맛있다”며 엔돌핀을 분출시켰다. 김대호는 “지금 기분이 (소속사) 계약금 받을 때의 그 기분 같다. 기가 막히다”라고 찰떡 비유했다. 계약금 얘기가 나오자 전현무는 “‘대호가 (프리 선언) 기사가 뜨자마자 ‘형, 저 이제 어떻게 해야 하냐’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며 ‘김대호 소속사 계약썰’의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내가 소속사를 추천해줬는데 대호가 그날 ‘저 여기랑 (계약)하려고 한다’고 했다. 대호는 원샷원킬이다”라고 덧붙였다. 김대호는 “마음이 (첫 제안한 회사로) 정해졌는데, 뒤에 다른 소속사를 만나는 건 의미 없다고 생각했다. 서로 신뢰를 쌓을 수 있겠다 싶어서”라며, 현 소속사와의 인연을 밝혔다. 전현무는 “프리랜서한테 제일 중요한 건 체력”이라고 조언하며, 그를 보양식 맛집으로 이끌었다.

잠시 후, 세 사람은 소를 직접 도축-발골-정형하는 ‘27년 경력’의 고깃집 사장님을 만나 당일 도축한 생고기, 생간, 천엽, 대동맥을 영접했다. 여기에 살치살, 안창살 구이까지 곁들인 세 사람은 ‘육향’이 폭발하는 먹방을 선보였다. 그러던 중, 전현무는 “최근 외모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낀 분은 없냐?”고 돌발 질문했다. 김대호는 “하지원 씨!”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곽튜브가 “(방송을 통해) 같이 여행가지 않았냐?”고 하자, 김대호는 “그렇다. 연락하고 지낸다”고 해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내친 김에 전현무는 “(하지원씨가) 여자친구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 있냐?”고 떠봤다. 김대호는 “그 정도까진 아닌 것 같다. 다만 외적·내적으로 아름다움의 크기가 크다는 것이다. (하지원씨도) 오해 없이 들으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진중한 발언에 전현무는 “멋지다, 대호야”라며 ‘엄지 척’을 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프리랜서로서 하고 싶은 방송이 뭐냐’는 질문이 나오자 김대호는 “여행 프로그램이 좋다. 스튜디오 앉아서 얘기하는 건 엄청 좋아하는 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전현무는 나지막이 “다행이네”라고 읊조려 김대호를 빵 터지게 했다.

역대급으로 솔직한 김대호와의 ‘이상형 토크’와 ‘프리랜서 토크’를 끝으로 광주 먹트립이 마무리된 가운데, ‘43번째 길바닥’ 인천에 뜬 전현무-곽튜브의 먹트립 현장은 25일(금) 밤 9시 10분 방송되는 MBN·채널S 공동 제작 예능 ‘전현무계획2’ 2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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