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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죽일’ 공명, “연기 제대로 물 올랐다” 로맨스 남주 합격점

기사입력 2025-04-25 1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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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TVING)

배우 공명의 로맨스가 봄을 물들였다.

공명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에서 주인공 김람우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만났다. 전역 후 4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그는 10대부터 20대까지 인물의 성장에 따라 변하는 비주얼은 물론 분위기까지 섬세하게 연기해 극 주인공으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그중 공명의 훈훈한 비주얼이 화제를 모았다. 활력 넘치는 교정 속 단정한 교복을 입은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학창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설렘 지수를 높였다. 절대 친해질 리 없다고 생각했던 친구와 자신도 모르게 어울리게 되면서 우정을 쌓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그려내 미소를 자아냈다. 목발을 짚게 된 희완(김민하 분)을 걱정하며 안절부절못하는가 하면, 생각보다 비싼 편지 대필 비용에 방긋 웃으며 애교를 부리는 등 람우의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면면을 십분 살려내 청춘의 설렘을 전했다.

공명 표 저승사자도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희완에게 죽음을 전하러 왔으나, 알고 보니 삶에 대한 희망과 의지를 되찾아 주고자 하는 그의 진심은 희완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눈물짓게 했다. 자신의 버킷리스트라고 했지만, 알고 보니 희완이 고등학생 때 연인과 하고 싶다고 밝혔던, 희완의 버킷리스트를 함께 해내고, 급기야 “좋아해 희완아”, “내가 널 어떻게 미워해. 네가 보고 싶어서 온 거야. 많이 보고 싶어서”라며 그동안 미처 말하지 못했던 고백을 전했다. 공명은 람우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으로 지난 4년을 버린 희완에 대한 미안함과 안쓰러움, 그리고 오랜 시간 지녀온 희완을 향한 호감이 뒤섞인 람우의 복합적인 감정을 애틋한 눈빛과 표정, 담담하지만 떨리는 목소리로 씬을 완성했다.

이처럼 공명은 시간 선을 넘나드는 인물의 서사와 다채로운 감정선을 밀도있게 그려내며 ‘내가 죽기 일주일 전’만의 세계관을 완벽하게 구축했다. 이에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주인공 공명의 호연, 탄탄한 스토리라인, 감각적인 영상미 등이 어우러진 웰메이드 드라마로 입소문을 탔다. 시청자들은 “전역 후에 연기 제대로 물 올랐다”, “공명이 이런 로맨스 연기를 잘할 줄 몰랐다. 새로운 모습이라 좋다”, “공명이 연기하는 로맨스물 더 보고 싶다”, “봄 감성이랑 너무 잘 어울리는 연기”, “보는 내내 공명에게 설렜다” 등 한층 확장된 공명의 연기 스펙트럼에 박수를 보냈다.

한편, 공명 주연의 ‘내가 죽기 일주일 전’ 4화는 오늘 밤 10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전편은 티빙에서 만나볼 수 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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