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림문화재단, 전통예술 창작자 위한 SPACE1 대관 지원 공모
기사입력 2025-04-25 14: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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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림문화재단이 전통예술 분야의 창작 활성화를 위한 ‘SPACE1 대관 지원’ 2차 공모를 실시한다. 사진=수림문화재단
이번 공모는 2025년 하반기 공연을 계획하고 있는 전통예술 창작자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공연장과 기본 장비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김희수아트센터 SPACE1은 수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블랙박스형 소공연장으로, 전통예술의 동시대적 해석과 실험이 이어지고 있는 공간이다. 국악이 가진 전통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객석과 무대가 가까운 구조와 현대적인 환경을 바탕으로 관객과 밀도 높은 소통이 가능하며, 창작자 중심의 공연들이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지원 대상은 하반기인 6월부터 12월 사이 공연 예정인 전통예술 기반의 창작 또는 재창작 공연이다. 선정된 예술가 및 단체는 공연장을 비롯해 무대 장비와 연습 공간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공연 제작과 운영은 단체의 자율에 맡겨진다. 공연을 통해 발생한 수익은 전액 단체에 귀속된다.
수림문화재단 관계자는 “창작 전통예술가들이 자신의 작품에 어울리는 공간을 찾기란 쉽지 않다”며 “관객과 가까우면서도 현대적인 무대, 규모와 환경 모두에서 균형 잡힌 공간을 필요로 하는 예술가들에게 실질적인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청은 5월 12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며, 신청 양식과 자세한 내용은 수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