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스원, ‘미우새’서 이상민 어머니 AI 영상편지 제작
기사입력 2025-05-13 10:58:54 | 최종수정 2025-05-13 13: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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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운우리새끼
이 감동적인 AI 복원 영상은 인공지능 음성·영상 기술 기업 바이스원(Vaice)이 제작한 것으로, 고인의 사진과 생전 영상 및 음성 자료를 토대로 고도화된 AI 음성·영상 재현 기술을 적용해 완성됐다.
특히 입 모양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은 물론, 말투와 억양, 감정 표현까지 섬세하게 구현해 마치 생전 모습을 눈앞에서 마주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바이스원은 제작 시 유가족의 회상, 생전 대화 톤과 말습관, 연령대 등의 정보를 AI 학습에 활용해 인물의 말투와 감정을 더욱 정밀하게 복원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바이스원
바이스원 원정우 대표는 “생전 영상과 음성 자료를 기반으로 고인의 말투와 감정까지 그대로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며 “이번 사례를 통해 AI 기술이 위로와 감동을 전달하는 수단으로도 의미 있게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바이스원은 이번 SBS 사례 외에도 지난 4월 KBS 1TV ‘시사기획 창’의 제주항공 사고 방송에서 조종사와 관제사 간 실제 교신 내용을 AI 음성으로 정밀하게 복원해 주목받은 바 있다.
이처럼 바이스원은 고인 복원뿐만 아니라 방송, 다큐멘터리,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반 음성 및 영상 기술을 적용하며 그 활용 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